[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경산배드민턴센터와 정신질환자의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2년부터 사례관리 대상자인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스포츠매너 및 신체건강관리법 교육 △배드민턴 그룹 레슨 및 자율반 운영 △종목별 토너먼트 진행 △월 2회 인바디 측정 등으로 구성된 생활체육 프로그램 ‘다 함께 건강해GYM’을 지속해서 모집·운영 중이다.경산배드민턴센터는 ‘다 함께 건강해GYM’ 1기 시작 때부터 장소 및 강습을 제공해 왔으며, 1기 우수참여자들이 2기 참여자들의 멘토로 재참여해 서로 돕고 협력해가는 모습을 보며 배드민턴을 매개로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의 확장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업무협약에 협조했다.해당 업무협약서 내용에는 ‘다 함께 건강해GYM’ 참여자들에게 장소와 전문적 강습을 제공하고, 센터 등록 회원이 아니더라도 정신장애인등록증을 제시하는 경산배드민턴센터 이용자에게는 이용료의 10%를 할인해 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안병숙 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들에게 좀 더 실제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이렇게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신질환자들의 긍정적인 생활습관 형성뿐만아니라 사회적응 능력도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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