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폭염과 열대야 등 무더위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4일부터 치매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살폈다. 치매사례관리대상자 200명 가구를 8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예방 물품배부, 폭염대비 건강수칙 안내(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온열질환 주요증상 교육 및 안내문 배부, 무더위쉼터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안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해 건강한 여름나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치매환자 가정이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치매안심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성주군 금수면은 지난 28일 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제7회 금수면 농지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2022년 8월 18일 농지법 변경 시행 후 올들어 7번째로 개최한 심의회에서는 농지취득자격 확인기준 설명, 지역 외 농지취득자격증명 신청자에 대한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금수면 농지위원회는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지역농업인, 농업관련 기관·단체,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인 및 농지정책 전문가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심의대상은 성주군 또는 연접 시·군·자치구(김천시, 달성군, 칠곡군, 고령군, 거창군, 합천군) 내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처음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 농업법인, 외국인, 외국국적동포가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황희성 금수면장은 “농지위원회 심의제도가 2002년 4월 폐지된 이후 20년 만에 부활했다 지역농민 전문가가 포함된 위원회가 심의하는 방식으로 바뀐 만큼 투기목적의 농지취득을 효율적으로 억제하는 장치로 거듭
청도군은 하절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감염병 매개 모기 및 위생 해충 구제를 위한 집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6~27일까지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해 공동체 강화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28일 동해면 도구해수욕장에서 여름철 가족단위 피서객을 대상으로 경북도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피서지 119안전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캠프는 여름철 피서지에서 더위는 날리고 각종 재난발생시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우리 가족의 안전은 챙길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실시하게 됐다. 체험캠프 참가자들은 △지진체험 및 지진 발생 시 대처요령 △연기속 탈출 체험 △화재·물놀이 예방안전수칙 △심폐소생술 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체험위주의 다양한 안전교육으로 진행했다.
울릉군 서면에 화재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자연환경을 지켜 줄 전담의용소방대가 생겼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28일 울릉군 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남진복 도의원, 남한권 울릉군수,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전담의용소방대의 활동을 응원하며 발대식을 개최했다. 울릉도처럼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화재가 발생하면 출동 지연으로 초기 대응이 늦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포항시 영일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지난 24~28일까지 5일간 ‘내 손으로 만드는 베이커리 카페’ 진로직업체험으로 본교학생 14명에게 행복한 꿈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내 손으로 만드는 베이커리 카페'는 여름방학 기간에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를 이해하고, 합리적이고 자기 주도적 진로계획·개발과 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모 학생은 “커피를 직접 로스팅해보고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빵을 만들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일 교장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은 전문직업인들의 현장감 있는 강의와 실질적인 체험을 접할 수 있었다"며, "미래 직업세계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1일 오전 10시 30분 도지사 접견실에서 열리는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7일 예천, 봉화, 문경, 영주 등 경북 수해 지역의 복구 지원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북적십자사는 지난 14일부터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 긴급 구호에 주력해 활동을 전개해왔다. 13일 동안 긴급구호세트 1287개, 비상식량세트 417개, 이재민 쉘터 299개, 담요 745개 등 대피소에서 필요한 긴급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피해 규모가 크고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는 예천에서는 마을 주민과 구호 복구 인력에게 지난 15~26일까지 중‧석식 총 7420식을 지원했다. 또한 수도 사용이 어려워 이동세탁차량과 이동샤워차량을 배치해 마을 주민들의 세탁을 돕고 샤워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탁량은 105세대 2500kg이며, 샤워차량 이용 인원은 219명이다. 지난 25일에는 예천지역의 이재민들이 경북도립대 기숙사로 임시 거처를 옮김에 따라 생활에 필요한 긴급구호세트, 칫솔, 치약, 슬리퍼 등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27일 기준, 현재 우리나라가 장마 영향권에서 벗어나 일시 대피자가 귀가하고 현장 복구 작업에도 속도가 붙는 등 기상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경북적십자사는 지역 복구를 위한 지원으로 활동을 전환하고 있다. 또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현장에 봉사원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도내뿐만 아니라 부산, 울산 등 전국 각지의 적십자 봉사원이 현장으로 달려와 농가 침수 주택에서 토사와 폐기물 정리, 가재도구 세척 등의 복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적십자사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피해 지역에 상담활동가를 파견해 ‘찾아가는 재난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담활동가 18명이 파견되어 125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전국에서 기부 물품 역시 답지하고 있다. 경북적십자사는 기부받은 식료품, 생활용품, 생수 및 음료, 의류 등을 현장의 수요에 맞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 소재 장춘당 약국에서는 1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해 경북소방본부에 전달했으며, 경북개발공사는 이재민을 위해 여름 이불, 구급함 등으로 구성된 긴급안심키트를 제작해 기부해 예천 이재민에 지원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으신 이재민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경북적십자사는 행정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복구와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사진. 국민의힘. 상주·문경)은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표발의한 환경법안 5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먼저 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본회의에서 수정 의결된 '하천법' 개정안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이 만나는 배수영향구간(국가하천의 수위 상승으로 배수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 내 구간)에 대한 정비를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총 3건의 법안(금강, 낙동강, 영산강·섬진강)으로 구성된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은 수계관리기금의 용도 및 지원대상 확대를 골자로 하며, 앞으로 수계 기금의 여유 자금을 수질 관리 뿐만 아니라 △가뭄, 홍수 등 재해 예방 △안정적인 식수 공급 등에 쓸 수 있게 됐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도 취수부담금을 통해 준설 등을 통한 유량증대사업이나 물 산업 투자 등 관리 전반을 지원하는 만큼 개정안을 통해 물 관리와 수해 예방을 위한 주민 지원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함께 통과된 '환경보건법' 개정안은 어린이용품 사업자가 자체 분석해 안전기준을 위반한 사실을 알게 될 때 자발적으로 제품 회수 조치를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임 의원은 “그동안 하천에 대한 정비 미비로 폭우와 홍수 피해 예방이 어려웠다”고 지적하면서 “이번에 수해 대책 관련 법안이 통과되어 급격한 기후변화로 빈번해지는 자연 재해를 대비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수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수해 대책 관련 법안 통과로 경북지역의 경우,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 약 27개소를 국비로 관리하고 약 100억원에 달하는 낙동강수계기금으로 경북지역에 홍수 효과적인 치수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법률소비자연맹의 조사에 따르면, 임이자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대표발의 법안통과율이 58.67%에 달해 평균통과율인 25.33%에 비해 월등히 높아 교섭단체별, 지역별 통과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양질의 입법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28일에 발표된 일본 '2023년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1978년에 독도를 최초로 기술하기 시작한 일본의 방위백서는 1997년부터는 독도를 영토분쟁지역으로 2005년부터는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표기하는 등 올해로 19년째 엉터리 억지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배한철 도의장은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는 것은 전 세계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임을 강조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270만 도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분명하게 밝혔다. 더불어 허복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일본정부는 독도에 대한 거짓 주장을 되풀이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진정한 과거반성을 통해 미래지향적 한일협력 관계 모색에 동참해야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8일 2023학년도 2학기 유치원 및 초·중학교 학급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2학기 학급편성 결과 총 학급수는 1만1260학급으로 유치원 1810학급, 초등학교 6511학급, 중학교 2939학급이다. 지역별 학교 배치 여건과 학생 수 증감 등을 고려해 학급당 기준 인원을 유치원은 연령에 따라 16명에서 26명, 초등학교는 시 지역 28명(1학년 27명), 읍·면지역 26명(1학년 24명), 중학교는 시 지역 26명, 읍·면지역 24명을 적용해 학급을 편성했다.
경북교육청은 7월 말~ 8월 말까지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현장 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초등학교 교실을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복도, 홈베이스, 운동장 등 학교 내 여유 공간을 놀이와 휴식, 배움이 균형 잡힌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는 학생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놀이 문화를 확산해 학생 간 바람직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8일 하반기부터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교직원이 하는 단순 자료 수합, 문서작업 등을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업무 경감을 이끌어내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상반기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도내 초·중등 교원, 행정, 전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TF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8일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한 현지 교육기관 방문을 이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 교육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직업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와 채용, 정착을 통한 지방 소멸 문제 해소에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 입학추진단은 지난 26일 베트남의 다낭 교육훈련청을 방문해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양 기관은 글로벌 인재상과 중등 직업교육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전략적 제휴를 통한 파트너쉽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다낭 교육훈련청장(레 티 빅 투언)은 경북교육청의 글로벌 직업교육을 높이 평가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제안했으며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사업에 대해 깊은 공감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독도사랑회 길중성중앙회장은 지난 28일 독도 정상에서 독도사랑회 대학생홍보대사 임명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행사는 독도경비대 위문품전달, 독도홍보대사 임명, 독도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독도는우리땅 정광태 교수와 독도사랑회 강석주 경기도회장, 오순덕 인천부회장, 안규철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대학생 33명이 참석했다 대학생 홍보대사 단장인 권현준(동국대 년)학생은 "독도 정상에서의 임명장은 더욱 용기가 쏟는다"며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하는 독도수호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길중성 중앙회장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19년째 일본의 방위백서 날조와 독도침략 행위는 멈추지 않고 있다"며 " 대학생 홍보대사로서 자긍심과 애국심을 가슴깊이 담아 독도 바로알리기에 적극 앞장 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지난 28일 일본의 방위성(방위대신: 하마다 야스카즈)이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2023년판 방위백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주장을 기술한 것에 대해 긴급 성명서를 내고 강력히 규탄했다. 경북도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일본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매년 되풀이하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과 영토 도발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하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천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을 즉시 중단하고, 역사적 진실 앞에서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자세로 한․일 관계 개선에 앞장 설 것”을 촉구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직원 일동은 경북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고통 받고 있는 예천군과 영주시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7일 배게, 이불, 매트로 구성된 침구류 100채(약 500만원 상당)를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대구・경북지역의 섬유산업 재도약을 위해 많은 연구와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 중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수해 이재민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진행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8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시군 농업인 단체와 담당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리더 위촉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현장에서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의식 전환과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안전리더 교육생들은 이날 농작업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지역별 사고 예방과 전파 등에 리더로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교육에서는 작업장 시설 개선과 유지관리, 농업종사자의 안전 인식 및 농업안전 사례 소개, 농업장비와 도구의 안전 사용 등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또 농업안전을 주도하는 리더십 역할의 중요성, 농업안전 정보와 기술 혁신 등 농작업 안전코칭 기술 실습이 이뤄졌다. 농업인 안전리더는 앞으로 거주마을과 작목반 등에서 농기계 사고, 농약사용 등 농작업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안전 365캠페인 활동과 도, 시군 단위 안전재해 예방 위원회 위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건강한 농촌일터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바쁜 일상 등 현실여건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취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평균 결혼 연령 상승 추세를 고려해 대상자 연령을 만 39세에서 만 42세로 확대하고 동아리 활동 횟수도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경북도는 2023년 청춘동아리 활동을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올해 5월부터 3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기 참가자는 다음달 17일까지 신청받는다. 참가 대상은 경북도에 거주하거나 도내에서 직장에 다니는 만 25∼42세 이하 미혼남녀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도내 직장인 △참가자 연령 등 자격조건 구비자 중 심사 및 추첨을 통해 총 50명의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최종 참가자는 다음달 1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기 청춘동아리 활동은 결혼적령기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8월 26일, 9월 2일 이틀간 총 4개 클래스(①상주-승마 ②의성-목공예 ③영양-요리 ④청도-미술)로 진행되며, 각 클래스 당 10∼18명의 인원을 배정해 취미활동 공유를 통한 내실 있는 동아리 활동으로 추진된다. 한편 청춘동아리 사업은 지난 5월 1기 미혼남녀 50명이 참여해 11쌍이 커플로 맺어지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만혼, 비혼이 확산되는 추세 속에 MZ세대가 참여하는 취미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