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하절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감염병 매개 모기 및 위생 해충 구제를 위한 집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장마철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위생 해충의 개체수가 늘고 있어, 읍·면 포함 12개반 27명의 방역기동반을 가동해 터미널, 쓰레기매립장, 하천, 공중화장실, 전통시장, 유원지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 중이다.또한, 청도군보건소와 청도읍·화양읍에서는 군민들이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청도천 산책로에 야간 연무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동시에 유충 구제제를 투입하여 유수지, 정화조, 물웅덩이 등에 유충의 번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총력 대응하고 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하절기 방역소독 등 철저한 대비로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감염병 매개체인 각종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해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