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제75대 안중만 고령경찰서장 취임간담회를 실시했다. 안중만 서장은 대구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대구성서경찰서 수사과장,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 여성보호계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올해 3월 총경으로 승진, 대구경찰청 치안지도관을 역임 후 이번에 고령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안중만 서장은 취임사에서 “치안의 시작과 끝은 ‘안전’인 만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온 힘을 다하여야 한다”며 “더불어 우리의 존재 이유인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경찰활동(Community Policing)을 한층 더 긴밀히 하고 조직 내·외부적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담수생물소재 상용화를 위한 활용기술 고도화연구’를 통해 담수 환경에 서식하는 식물인 마름의 추출물에서 어류의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 바이러스(Viral Hemorrhagic Septicemia Virus, VHSV) 감염과 증식 억제 효능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마름은 강이나 연못 등에서 서식하는 한해살이 물풀로 한의학(동의보감)에서는 마름 열매(능인, 菱仁)를 강장제로 사용해 왔으며, 항염·항산화 등의 효능이 다양한 연구 학술지(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등)에 보고된 바 있다.
대구시 중구는 이달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화면형 인공지능 스피커 또는 스마트폰의 ‘오늘 건강’앱을 통해 측정한 건강 미션을 보건소에서 비대면으로 모니터링하고 건강 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건강 미션은 총 9개로 △규칙적 혈당 측정하기 △손목 활동량계 매일 착용하기 △매일 혈압측정하기 △매일 외출하기 △매일 충분히 물 마시기 △매일 걷기 △제때 약 먹기 △매일 세끼 챙겨 먹기 △주 1회 몸무게 측정하기다. 보건소에서는 참여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미션을 부여하고, 부여된 미션에 따라 건강 디바이스 4종(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을 선별해 제공한다. 주어지는 과제를 잘 수행하면 보조 가방 등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방문건강팀(661-3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정방문 대상자인 사업참여자 오모 씨는 “무더운 날에도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건강을 챙겨주니 자식처럼 든든하고, 구청장이 집으로 직접 찾아와 안부를 확인해주니 더욱 건강관리에 의욕이 생긴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은 무더위에 취약해 주변에서 세밀하게 살펴봐야 한다”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사업을 지속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대구시 수성구청장은 4일 오전 11시 수성구청 2층 접견실에서 열리는 ‘착한가게, 착한가족 현판 전달식’에 참석해 2023년 상반기 착한가게, 착한가족 신규 약정자에게 현판을 전달한다.
대구시 수성구 만촌3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1일 취약계층인 1인 가구를 위한 여름 김치와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건강한 여름 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10가구에 여름 김치를, 다른 10가구에는 국과 반찬을 전달하고, 1인 가구의 건강과 안부도 같이 확인했다. 김종완 만촌3동장은 “우리 동 취약계층 가구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게 촘촘한 복지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수성구는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 여름 나기 냉방비·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100% 이하 세대다. 110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하고, 150가구에는 가구당 10만원의 냉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주)한국OSG가 기탁한 200만원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으로 진행하는 ‘희망수성 천사계좌’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주)한국OS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선풍기 지원 외에도 매년 공동모금회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후원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냉방비·냉방용품 지원으로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2022년부터 ‘희망수성 천사계좌 맞춤형 복지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폭염·한파 등 기후 취약계층에 냉방비와 난방비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4일 오후 4시 30분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리는 ‘경상감영 설(雪)렘 가득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다.
대구시 동구가 일자리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동구청은 지난 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첨단의료산업 특화인력양성-GMP 인증분야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일자리 성과를 알리고 일자리 정책 사업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공유 · 확산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동구청은 새롭게 시작한 창업지원사업과 청년도전 지원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일자리 지원센터를 확대해 일자리 잡(Job)담(Talk)데이 등 구인·구직 매칭, 직업훈련교육기관과의 MOU 체결, K-의료산업 청년 일자리 사업, IT, 의료 융합 데이터관리 인력양성과정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 지역 상황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역동적인 경제도시 동구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입암면은 지난 2~3일, 양일간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280명에게 건강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위한 혹서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폭염예방물품인 쿨 토시, 우양산, 아이스크림을 배부했다. 현재 입암면 노인 일자리사업은 280명의 어르신이 1월부터 시작해 하루 3시간·월 30시간 활동하고 있으며, 입암면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양군에서는 혹서기(7~8월) 기간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활동 시간을 오전 9시~12시에서 오전 8시~11시로 탄력적으로 조정해 더위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오전에 근무하도록 하고, 낮 시간에는 실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번기인 8월 16일~9월 15일 한 달간 운영을 중단하여 고추 따기 등 농촌 인력부족 해소를 돕기로 했다. 노인 일자리에 참여한 산해리 김모 어르신(78세)은 “요즘 폭염 때문에 활동하기 힘들었는데 야외활동물품을 제공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반가워했다. 신재성 입암면장은 "혹서기 안전에 주의해 한낮 활동을 피하고 안전과 건강을 지키며 활동해 달라"며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지역주민의 건강보호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달 28일 차세대 핵산의약품 연구개발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에서는 자체 연구 사업으로 차세대 핵산의약품의 IND 승인을 위한 분석법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이며, 의약품으로 개발 중인 핵산 물질에 대해 ICH 및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정량분석법의 개발과 분석법 밸리데이션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8월 2일 수비면 신원리 사업장에서 '여름딸기 스마트팜 고설재배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성공적인 여름딸기 재배를 위해 고령지농업연구소의 이종남연구관의 현장 컨설팅과 교육도 병행되었으며 사업관계자 외 수비지역의 농가들도 참석하여 여름딸기 재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국민의힘 대구시 수성구을 당원협의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도 문경시 산북면 일대를 찾아 수해복구에 앞장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경북 문경시는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하천 제방이 무너지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관련하여 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상황이다. 이번 수해복구에는 김경민 수성구의회부의장, 박새롬 의원을 비롯해 당협 청년위원회, 홍보위원회 소속 일반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인선 당원협의회위원장은 “우리 지역 인근의 경북 문경 또한 최근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가 깊어 모두가 가슴 아파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 평온한 일상을 되찾고 소중한 삶의 터전을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 당협은 언제나 함께 할 것”라고 밝혔다.
회당 문화축제가 지난 2일 울릉도 저동항에서 열렸다. 이 축제는 1902년 울릉도 사동에 태어난 회당 대종사의 위업을 기리고자 탄생 100주년인 2002년부터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세균을 죽이는 항균물질에 대한 원천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구경북신약개발지원센터 기반기술 구축 및 지원과제(21-22년)와 합성신약개발 산학연계 지원사업(23-24년)의 공동연구 결과물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감염성질환팀 김숭현 책임연구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항생제내성연구팀 장수진 책임연구원은 공동연구를 주관하여 내성균에 대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물질을 개발하고 치료기전을 규명했다.
영주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2023년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6개 부문(초등 3개부, 중등, 고등, 대학.일반부)으로 초등학생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주시 보건소가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수해지역 주민의 건강을 촘촘히 챙긴다. 시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 피해가 심하고 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수면 갈산3리 및 성곡1리 마을주민 80명에 대해 영남대학교 병원과 연계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의료봉사에는 내과 및 정형외과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사 등 의료인력과 영남대학교 의과 및 간호학과 학생, 영주시보건소 간호공무원 등 다양한 인력이 투입돼 △내과전반·정형외과 일부영역의 진료 및 상담 △X-선 촬영 △심전도 측정 △혈액 및 소변검사 등 이화학적 검사와 이에 따른 약 조제 및 투약지도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시 보건소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을 수해지역에 파견해 △주민 상담 △트라우마 유무 확인 △안정화 기법 시범 및 실습 △심리안정키트 제공 △전문 의료기관 연계 등 주민들의 심리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4일에는 안동의료원 이동검진팀과 연계해 수해지역 주민건강관리를 위해 봉현면 유전1리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꽃피는 산골' 회의실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집중호우 피해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어 건강한 일생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3일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공모 및 추천 등 절차를 거쳐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무더위 속 영주시 안정면 동촌리 고추밭에 쓰러져 있던 치매 노인 권모(82.여)씨를 경찰이 발빠르게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영주경찰서 서부지구대는 지난 2일 밤 9시께 "치매와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가 귀가를 안한다, 언제 나간지는 모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섰다. 현장에 출동했던 서부지구대 안희철(57.경감), 서원탁(49.경위)은 평소 권 씨가 관리하는 고추밭(약 600평)을 샅샅히 수색했고, 밤 9시 30분께 고추밭 가운데 웅크린채 쓰러져 있던 권 씨를 발견했다. 권 씨는 상의가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며 말을 하지 못하는 등 열사병 의심 증상을 보여, 즉시 119 구급대를 이용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향토기업 SK스페셜티는 3일 영주 지역의 어려운 주민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SK스페셜티의 기부금은 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사회적 약자 지원과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영주시는 최근 영주시전문건설협회에서 영주시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 기술 향상과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 및 발전을 이룩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2013년도부터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지영환 회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동신산업에서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동신산업은 장수면에 소재한 골재채취, 원석(영주석), 콘트리트용 부순골재, 레미콘 제조, 화약류 판매 업체다. 손정주 대표는 "영주에서 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수해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도움이 필요하면 물심양면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주농협고향주부모임에서 영주시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영주농협 임직원과 농협 동아리 모임인 고향주부모임은 2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주시 장수면 성곡리와 이산면 신천리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지원을 한 바 있다. 이정화 회장은 "주변에 수해 피해 가구가 많은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적은 성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기업 및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