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전통시장 이용객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공설시장 내 장옥과 공유재산의 사용 기준을 상위법에 맞게 사용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례는 현실에 맞지 않게 과도하게 책정된 장옥 사용료 요율을 당초 토지개별 공시지가 6%에서 1%, 건물 과세표준액의 4%를 1%로 인하했다. 또한, 군은 2005년 국회에서 공유재산법령이 제정되면서, 공설시장 사용조례 또한 상위 법령에 부합되도록 빈점포 발생 시 점포 배정에 관해 공개모집을 명시했다. 점포사용 허가기간은 3년 이내로 정하고 사용허가 후 연장허가 및 재연장은 시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간 양도, 양수 및 전대에 대해 원천 금지하도록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개인간 양도, 양수, 전대는 금지하지만 꾸준한 설득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공설시장이 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새마을회는 4일 경북 북부지역 4개 시군 새마을회(문경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를 방문해 수해복구 의연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심정섭 협의회장, 김성예 부녀회장, 김향유 직·공장 협의회장, 김진규 문고회장을 비롯한 총 5명의 회장단은 수해 피해로 고통받은 지역주민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의연금을 전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힘든 날들을 보내는 이웃들의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호우피해를 겪은 지역주민들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총허용어획량제(TAC) 어기에 맞춰 관련 어업인의 의견 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최근 구룡포근해자망통발선주협회 사무실에서 어업인들과의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총허용어획량제(TAC)는 수산자원을 지혜롭게 이용하고 보호하기 위해 어종별 연간 어획할 수 있는 어획량 상한선을 준수하도록 하는 제도로, 포항시 어업인이 참여하고 있는 어종은 붉은대게, 대게, 오징어, 도루묵, 갈치로 총 5개다. 구룡포근해자망통발선주협회는 대게 어종에서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어기(올해 7월~내년 6월) 경북도의 대게 총허용어획량은 816톤이며, 그중 포항시에는 473톤을 배분했다. 이날 회의는 배분된 물량을 어업인 간 합리적·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방안을 의논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TAC 배정 기준 설정, △어획 실적이 저조한 어선에 대한 TAC 할당량 회수 방안, △미조업 어선에 TAC 물량 미배정 등 원활한 운영방안에 대해
포항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4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공무원, 물가 모니터링 요원 등 20명이 참여해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등으로 인한 시민피해를 방지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불법 상거래 행위 근절 및 착한가격업소, 가격표시제 등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물가안정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물가 합동점검반 편성·운영 △주요 피서지 부당요금신고센터 운영 △유관기관 지도점검 강화 △원산지, 옥외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점검과 함께 지역 축제 시 적정가격 책정 등 물가안정을 도모한다.
포항시는 4일 효곡동 행정복지센터에 1억 5,000여만 원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설비(52.36kW)와 주차장 LED 디밍제어 시스템을 설치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공공부문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통한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지난해 환경부 공공부문 목표 관리제 탄소 중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으며, 태양광발전설비 운영 시 기존 전기사용량의 89% 정도가 절감돼 연간 약 3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사용이 많은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설비 설치와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점차 확대해 공공부문에서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선도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아이들과 더불어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세쌍둥이가 탄생함에 따라 4일 해당 가정을 찾아 축하를 전하고 각종 후원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3일 오후 해도동에 거주 중인 세쌍둥이 출산 가정을 방문해 인구감소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세쌍둥이 출산이라는 경사를 맞은 가정을 축하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각 시민단체 및 기업 등의 후원을 통해 2,6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첫만남이용권, 신생아·산모 건강관리 지원, 출생장려금, 부모급여 및 아동수당 등 다둥이 양육을 위해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포항시는 오랜 기간 지역 산업현장에 종사한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인이자 지역 산업발전 및 지역경제에 크게 공헌한 우수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올해의 포항시 최고 장인을 선정한다. 올해 포항시 최고 장인은 8월 7일부터 9월 1일까지 26일간 38개 분야 92개 직종 중에서 모집하며, 5명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포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 △동일 분야 및 직종의 지역 내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직접 종사한 자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2위 이내 입상하거나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하고 동일 직종 지역 내 생산 현장에서 7년 이상 종사한 자 △기술 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술자의 귀감이 되는 자 등 자격요건을 갖춘 자가 신청할 수 있다.
포항시는 6일 오전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일본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카눈’의 경로가 포항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개최됐다.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열린 상황판단 회의에는 전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확인했다. 회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 조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분야별 준비상황 점검과 대응대책을 세밀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해병1사단,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포항철강관리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포스코 등도 함께 참석해 상황을 공유하고, 긴급 사항에 긴밀하게 협력해 대처하기로 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무차별 강력범죄 관련, 경찰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모방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 특별치안 활동을 벌인다. 지구대·파출소·형사·수사·교통 등과 합동으로 가시적인 위력순찰을 실시하고, 포항시 CCTV 관제센터의 모니터링 강화로 이상 행동자 발견 시 즉시 대응하도록 했다. 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인 구룡포 해수욕장, 시외버스터미널, 젊음의 거리 등 현장 방문해 시설점검 및 관할 관서의 가시적인 경찰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시진곤 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력을 즉각적이고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범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4일 이차전지 및 수소에너지 분야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공무원 4명을 선발해 특별승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별승급은 창의적이며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을 발탁해 1호봉 특별승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실적에 따른 보상을 제공해 공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특별승급 대상자는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 특화단지 지정’ 분야에 정호준 팀장(행정6급·배터리첨단산업과), 김다영 주무관(공업7급·배터리첨단산업과), 서연주 주무관(행정7급·두호동)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분야에 박민희 팀장(행정6급·수소에너지산업과) 등 4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적극 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에게 합당한 보상을 부여함으로써 성과·
의성군은 지난 1일부터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안계면사무소와 퀸마트 인근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2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인 일명 ‘네프론’은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으로 투입 시 재활용이 가능한 캔 또는 페트병인지 선별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군은 설치한 회수기는 투명페트병 전용으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개당 10포인트씩 적립과 1인당 1일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이용하면서 누적 포인트가 2천점 이상일 경우에는 1포인트당 1원씩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혜택을 보게된다. 특히, 회수기기를 사용할 페트병 내부를 물로 세척하고 라벨을 제거한 후 투입해야 하며, 색깔이 있는 페트병이나 캔 등 다른 종류는 기기에 투입이 금지돼 있다. 김주수 군수는 "회수기기를 통해 환경도 지키고 돈도 벌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쓰레기를 자원으로 인식할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주민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증가와 재활용인식 변화로 이용률이 늘어 추가 2대를 설치한 만큼 앞으로 만족도를 분석해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 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흉기난동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기동대, 특공대, 형사, 자율방범대 등 1000여명이 다중밀집 등 범죄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공대는 대구공항, 반월당역, 동대구역, 중앙로에 배치됐으며, 일부 경찰서는 반월당, 중앙로, 대구역, 동대구역, 대구공항, 수성못 일대 등 다중밀집지역에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자율방범대 등 지역 공동협의체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합동순찰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전날 오후 3시39분쯤 닉네임 '야구청장'이 한국야구위원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오늘 대구야구장에서 수십명 칼로 찔러 죽일거다. 각오해라'라는 살인 예고글을 올리자 경찰이 이 글을 올린 야구청장을 쫓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로침하 현상이 발생한 죽도시장 현장을 찾아 인근도로 교통통제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최대한의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북구 죽도동 포항수협 죽도어판장 앞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일부 도로에서 패이고 갈라지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과 죽도시장 상인회와 협조해 곧바로 영포회타운에서 죽도시장 삼거리까지 약150m 도로를 통제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6일 오전 10시30분쯤 상주시 함창읍 신덕리 부근 영강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영강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한 시민이 백골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문경시에서 실종된 70대 A씨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오후 11시쯤 마을 주민이 "A씨가 연락이 안된다"고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포항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 BI(Brand Identity)를 특허청에 상표등록하고,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녹색 인프라를 바탕으로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회색빛 산업도시였던 포항을 사람과 도시, 생태와 문화, 그리고 산업경제가 융합돼 지속가능한 녹색 생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심·바다·산림이 어우러진 포항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지난 2016년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포항시는 도심지역 시야 내에 녹색 숲 면적이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녹색도시 브랜드를 홍보하며 관련 정보 제공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특허청에 포항 그린웨이 대표 이미지의 상표등록을 최근 완료했다.
포항이 이차전지 집적단지로 급부상하며 급기야 산업용지 부족사태에 직면했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산단의 산업용지가 대부분 분양됐으며 그나마 남아있는 용지는 블루밸리산단 2단계 사업 중 10만㎡미만의 짜투리 땅이다. 최근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69만4천여㎡부지에 5년간 2조원을 투자키로했고, 앞서 포스코퓨처엠도 블루밸리산단에 화유코발트와 같이 46만㎡부지에 1조2천억원을 투자키로하면서, 블루밸리 2단계 220여만㎡의 산업용지 대부분이 분양됐다. 영일만산업단지의 경우도 에코프로가 1산단 14만㎡에 양극재 공장을 지은데 이어, 4산단 35만6천㎡ 부지에도 공장을 건립키로 하면서 산업용지가 고갈된 상태다. 결국 용지부족 사태에 이르자 민간 사업자가 추진중에 있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기대를 걸어보지만 이마저도 사정이 녹록치 않다. 포항지역에 진행중인 민간산업단지는 대표적으로 연일그린일반산단과 청하신흥일반산단 조성이 추진중에 있지만,지지부진한 상태다. 그린산단은 사업지연으로 지정해제 위기까지 갔으나,업체의 적극적인 대처로 기간 연장에 성공했다.하지만 토지보상 문제로 주민들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 신흥산단은 단지 조성률이 71%에 육박했으나, 산업용지가 7만3천여㎡에 불과하고 소유권 문제로 상당기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민간산단조차 사업이 지지부진하자,일각에서는 당초 영일만4산단 조성면적에 포함됐됐지만, 주민요구로 제척된 161만여㎡를 두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6일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게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서명을 요구하는 등 민주당을 압박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끝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지 않은 채 돈봉투 같은 부정부패 범죄에 대한 수사도 야당탄압이라고 우기면서 버틸 작정이냐"며 "만약 그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만나 불체포특권 포기서약서에 함께 서명하자. 국회 로텐더홀에 책상 하나만 놓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일"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윤 의원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된 데 대해 "범죄혐의의 소명이 충분하고 죄질도 나쁘다는 사실을 법관이 인정한 것"이라며 "사안이 이렇게 중한 것임에도 불체포특권을 남용해 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부결시킨 민주당은 그 정치적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공개사과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돈봉투 돌리면서 표를 매수했다니, 시대정신에 먹칠하는 정당"이라고 했다. 또 "이런 부패 정당이 국회 절대다수 의석을 가지고 나라에 공정과 정의를 세우는 입법과 정책을 자기들 맘대로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한심하고 부끄럽다"고 했다. 김 대표는 한 언론에서 검찰이 전날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영장실질심사 때, 돈 봉투를 수수한 정황이 포착된 민주당 현역 의원 19명의 명단을 법정에서 공개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아마도 돈봉투에 연루된 민주당 의원 19명도 불면의 밤이 더욱 깊어질 것 같다"고 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윤관석 의원의 구속도 부끄럽지만, 영장실질심사에서 돈봉투를 받은 19명의 의원 명단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며 "명단을 본 국민께선 '우리 지역구 의원' '제1야당 의원'이 파렴치한 범죄행위에 연루됐다는 생각에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돈봉투를 주고받은 구체적인 상황까지 제시했는데도, 여전히 해당 의원들은 모르쇠와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한다"며 "하지만 각종 부정부패 사건으로 국민들을 실망시켰던 윤미향 의원, 김남국 의원, 구속된 윤관석 의원까지 모두 처음에는 모르쇠로 나오지 않았나. 그러다가 여론이 악화되면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며 국민 가슴에 불을 질렀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 의원의 구속은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며 "어떠한 성역도 없이 정당민주주의를 더럽힌 이들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폭염과 코로나19, 해충 등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환자가 속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6일 지역 의료진을 대회장으로 급파했다. 경북도는 온열질환자 등 대회 참가자 진료를 위해 안동·김천·포항의료원의 ‘행복병원버스’와 함께 의사, 간호사, 의료 보조인력 등 8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으로 보냈다. 道는 대회장에서 온열질환자, 햇빛 알러지로 인한 두통, 벌레물림 등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탈수 환자들에게 긴급한 수액 투여가 필요한 만큼 현장 상황에 대처가 가능한 의료지원과 함께 부족한 각종 의약품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4만 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코로나19 이후의 최대 행사로, 국민 모두의 관심사인 만큼 道에서도 현장에 가장 시급한 의료지원을 하게 됐다. 한편, 경북도에서 운영 중인 ‘행복병원버스’는 오지마을의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해 매주 순회 진료를 펼치고 있으며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8명으로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의료진과 함께 냉방 가능한 의료특화 ‘행복병원버스’를 통한 진료로 조금이나마 염려를 덜어드리고자 한다. 아무쪼록 남은 기간 건강하게 행사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지난 4일 김성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등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포항 영일만 북방파제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영일만 북방파제 현장을 확인하며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는 등 낚시객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객들이 늦은 시간까지 낚시를 하다 보니 사고 발생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방파제 내 입항시간을 월별로 협의해 조정하고 낚시어선 접안시설을 보강하는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지역기업의 재해예방에 기여하고, 직무능력 향상 및 안전 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안전기술협회 포항지회와 함께 오는 25일 포항상공회의소 4층 강당에서‘제조업 관리감독자 법정교육’을 실시한다. 관리감독자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관리감독자)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안전·보건에 관한 종합적인 교육과정이다. 교육대상은 제조업 관리감독자(생산관련 임원, 부서장, 직·조반장 등) 및 희망자이며 본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관리감독자 법정교육 8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이날 강의는 한국안전기술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