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흉기난동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기동대, 특공대, 형사, 자율방범대 등 1000여명이 다중밀집 등 범죄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공대는 대구공항, 반월당역, 동대구역, 중앙로에 배치됐으며, 일부 경찰서는 반월당, 중앙로, 대구역, 동대구역, 대구공항, 수성못 일대 등 다중밀집지역에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자율방범대 등 지역 공동협의체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합동순찰도 병행하고 있다.한편 전날 오후 3시39분쯤 닉네임 `야구청장`이 한국야구위원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오늘 대구야구장에서 수십명 칼로 찔러 죽일거다. 각오해라`라는 살인 예고글을 올리자 경찰이 이 글을 올린 야구청장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