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동인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9일 동인3가동 경로당(동덕로38길 85)에서 말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했다. 권정미 위원장은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삼계탕 및 다과를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따뜻한 마을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 동인동은 지난 9일 동인세대공감마당(중구 국채보상로149길 81)에서 지역주민의 커피에 대한 관심과 교육 수요 충족을 위한 ‘동인동 바리스타 교실(자격증반) 개강식’을 개최했다. 2020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동인동 바리스타 교실은 지난 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일원을 찾아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농민들과 아픔을 나누며 빠른 일상 복귀에 힘을 보탰다. 이날 복구 지원에는 안동시청 직원, 안동시자율방범대연합회 회원 등 총 50여 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토사로 엉망이 된 집안과 창고 가재도구를 꺼내 정리하고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정비했다. 또한, 진흙탕 속에 파묻힌 농기계를 꺼내 말리고 사방에 널브러진 농자재, 쓰레기 등 온갖 잔해물을 정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 중구는 현 동인 공영주차장(동인동4가 405-3번지) 일대에 건립 예정인 세대 통합 복합문화공간인 ‘중구 구립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의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품을 선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중구 구립공공도서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는 지난 4일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출품된 8개의 작품 중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을 선정했다. 당선작으로는 운생동 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입상작은 총 4점으로 2위 ㈜건축사사무소 씨마, 3위 건축사사무소 서로가, 4위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5위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는 각각 4천만원, 3천만원, 2천만원 1천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당선작과 입상작은 14~18일까지 5일간 중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안동농협이 지난 12일 안동체육관에서 조합원과 임직원, 농협 및 농업인단체, 유관기관, 권기창 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Again 100년 – 성장과 화합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5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100년 농협의 희망찬 비전을 제시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함께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로 나뉘어졌으며, 1부는 공로패 수여, 기념사, 테마영상 상영, 미래 100년을 위한 경영방침 선포 및 퍼포먼스로 구성되었으며, 2부는 전영록, 김연자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이뤄졌다. 안동농협은 1973년 8월 2일 조합원 832명, 출자금 82만5천원으로 출발했으며, 현재 상호금융예수금 1조6천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1천억원, 경제사업 3700억원 달성과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7회 수상의 쾌거를 이룩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이날 행사에서 '책임경영, 선한영향력, 공동성장'의 경영방침을 선포하면서, “6차 산업의 농업서비스 시대를 맞아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가기 위해 농업과 서비스의 상품화, 시장경쟁력 확보, 다양한 판로개척의 혁신적인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공동성장을 추구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농협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철강업계는 11일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우려했던 만큼 큰 피해가 없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카눈'은 한반도 남북을 관통하는 이례적인 태풍인데다 당초 강도가 커 업계의 우려가 컸으나 세력이 약해지고 사전 대비 등을 철저히 해 큰 피해가 없었다는 전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북한 평양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됐다. 전날 오전 한반도에 상륙한 '카눈'은 약 21시간 동안 시속 20㎞ 안팎의 느린 속도로 전국을 남북으로 가로질렀다. 당초 강도 '강'으로 남해안 부근을 지나던 카눈은 거제 부근 육상에 상륙하면서 강도 '중'으로 약화됐으며, 이후 내륙을 따라 이동하면서 재차 강도가 약해졌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철강업계는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에 배수로 점검, 선박 고정로프 보강 등 사전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피해가 전무했다. 포스코는 전사 차원의 자연재난 대응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 차수벽, 차수판 및 냉천제방 보강 설치, 2~3문 차수벽 전단 배수로 준설 등 만반의 대비를 통해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도 피해가 전무했다. 이들 업체들은 자재 및 외부 시설물 등 결속상태 확인, 출입문·창문 잠금장치 체결, 시설물 고정상태 점검 및 고정작업 실시, 비상대응 체계 가동 등을 통해 위기를 넘겼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1일 넛지효과 기반 안전디자인 시범발전소인 한빛원자력본부에서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 한수원은 작업자들에게 안전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작업자 중심의 안전디자인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는 자연스럽게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안전디자인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한수원은 이를 한빛원자력본부 현장에 우선 적용하고 그 효과성을 점검한 뒤 모든 발전소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날 황주호 사장은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안전디자인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된 현장 환경을 점검했다. 또, 안전보건 담당자들과 ‘밥心토크(밥을 함께 나누며 나누는 진심 이야기)’를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안전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10일 부경대학교 BK21사업단과 학생들이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학생들이 직접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최신기술과 연구성과를 살펴보며 첨단의료기기개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부경대학교 BK21 사업단의 방문을 계기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의 협력가능성을 같이 모색하고 양 기관의 지식공유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국내 의료산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 놀랐다”며, “이번방문을 통해 부경대학교 BK21 사업단의 학생들이 의료기기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얻길 바란다고”말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 캄보디아 프놈펜 하얏트 호텔(Hyatt Regency Phnom Penh)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공동 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대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에 힘쓰기로 했다.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개발도상국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캄보디아에서는 2011년부터 기업가 정신 훈련을 꾸준히 실시해온 바 있다. 팬데믹 기간에도 온라인으로 수업과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올해 초 데이터 사이언스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캄보디아 내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교육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캄보디아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왕립프놈펜대학(RUPP), 왕립법경대학(RULE), 국립경영대학(NUM), 파나사스트라대학(PUC), 국립기술대학(ITC), 아메리칸프놈펜대학교(AUPP)와 함께 데이터 사이언스 공동 인증 교육과정을 출범하였다. 데이터 사이언스 공동 인증 교육과정 협약식에는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찌아 완뎃(Chea Vandeth)장관,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박정욱 대사, 캄보디아 국가여성위원회 비스나 분치읏(Veasna Bunchhith)사무총장, 위 6개 대학의 총장, 부총장 및 대학 관계자들 6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정보화 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학문, 산업 현장은 물론이고 국가행정 분야에서도 데이터에 기반한 계량적 사고의 중요성을 날로 커져가고 있다. 이 첨단 분야에 있어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위한 제도적 준비 및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나누며, 개도국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도전에 대해 진단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며,“한동대는 앞으로도 첨단 분야 전문가 및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플랫폼 제공을 위해 혁신적인 고등교육 방안 및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주 캄보디아 대한민국 박정욱 대사는 축사에서“인재 양성을 통해 캄보디아에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과 계획을 세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찌아 완뎃(Chea Vandeth)장관은 기조연설에서 개발도상국에서 고등교육 역할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캄보디아 ‘디지털 경제 및 사회 정책 프레임 워크 2021-2035’발표 후, ICT 개발의 핵심 자산인 우정통신부 장관으로서 기술과 혁신을 갖춘 교육 프로그램을 캄보디아에서 시작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11일 오전 11시 대학본관 2F 총장실에서 교육부 글로벌현장학습사업 파견식을 가졌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전공과 연계한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해외 선진 직무 체험을 통해 취업 역량 향상 및 취업 연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주원영)은 지난 8월 11일(금), 2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 학구조정위원회를 개최하였다. 내부위원 4명, 외부위원 7명, 총 11명으로 구성된 이번 학구조정 위원회에서는 시지역 초등학교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일부 중학교 자유학구 설정 등을 논의하였다. 이번 학구조정위원회를 통해 신도심 초등학교의 과대·과밀해소, 원도심 지역 소규모 학교 활성화, 교육수요자 선택권 증대를 현실화하여 관련 지역 학생들의 통학 환경 개선 및 교육 기회 균등 제공의 실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천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은 조정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초등학교 통학구역 행정예고를 실시 후 확정 고시할 예정이며,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는 경상북도의회 의결을 거쳐 12월 중으로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포스코노동조합은 8월 11일 포항시청 복지국장실에서 설립 35주년 창립 축하금을 모아 포항시 읍면동 지역 쌀 10kg 71포대를차상위 계층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였다. 백미 전달식에는 최명한 복지국장, 포스코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 전상호 부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김성호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다. 조합원도 지역사회의 시민이자 대한민국 국민이다. 이러한 활동이 선순환 되어 좁게는 회사, 넓게는 지역사회까지 좋은 영향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스코노동조합은 11,000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한국노총 단사 두 번째로 큰 조합으로 이번 19대 집행부는 위원장을 제외한 대부분은 MZ세대이다. 이들은 출범과 동시에 노조 조끼에 새겨진 ‘투쟁’을 ‘소통’으로 바꾸며 노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영천시는 11일 태풍 카눈으로(8월 10일) 인해 피해를 입은 조교파크골프장 현장을 찾아 긴급 피해 복구에 나섰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신강수)는 지난 8일 오천읍 아동과 청소년 대표 17명이 모여 2023년 청소년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열띤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 날 모인 아동·청소년 대표 17명은 지난 17일 청소년 문화축제 학생 실행위원(Staff)으로 위촉되어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친 회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여 총 10여개의 동아리 공연과 순서를 정하였으며, 16여개의 체험부스 구성안을 마련하였다.
2022년 귀속 종합소득에 대하여 5월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한 납세자는 이달 8월말까지 납부하여야 한다. 개인지방소득세는 5월에 종합소득세와 함께 신고 납부하여야 하나, 태풍 힌남로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는 8월까지 납부할 수 있도록 3개월 연장된 바 있다. 납부 방법으로는 위택스, ARS, 등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고, 5월에 국세청이 신고내용을 미리 작성해주는 모두채움신고안내문으로 신고한 납세자는 안내문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
포항시 흥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용생)는 지난 11일 오전, 태풍 카눈으로 인해 각종 쓰레기로 뒤덮인 관내 해수욕장에 총력을 투입하여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흥해읍 이장협의회 등 9개 단체 회원과 읍사무소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포클레인 3대, 덤프트럭 1대, 트랙터 2대, 청소차 3대 등의 장비를 투입하여 칠포해수욕장과 오도리, 용한리, 죽천리 간이해수욕장에서 파도에 밀려온 부유물과 각종 쓰레기를 대량으로 수거했다. 박용생 흥해읍장은 “주말과 휴가철에 우리 읍의 해수욕장을 찾아올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피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태풍이 지나간 다음 날 오전부터 긴급하게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제6호 태풍‘카눈’으로 인한 읍면동별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구, 구룡포 지정해수욕장은 관광객 맞이를 위해 장비와 인력을 긴급투입하여 복구를 완료하였으며, 면적이 넓은 송도 비지정 해수욕장은 인력부족으로 시청, 남구청 직원 200여명을 투입하여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인도 위 모래를 제거하고, 해안변은 굴삭기 9대, 덤프트럭 8대를 동원하여 목재와 초목류를 정리하였다. 또한, 산사태 및 도로 유실 등 응급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추가공사가 필요한 부분은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예산에 반영하고자 조사 중에 있다. 정해천 남구청장은“태풍으로 인한 피해조사와 복구작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피서철 관광객 맞이에 소홀함에 없도록 쾌적하고 청정한 바다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1일 경북대 대강당에서 지역 내 지역민과, 유관기관 등 1100여 명을 초청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썸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KBS대구방송총국이 지역사회 문화공연 제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참가한 시민들에게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조정·정산제도 안내 등 건강보험 제도 홍보도 병행해 실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잼버리에 참가한 카타르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가스공사의 캐릭터 인형(가스맨, 퐁퐁이) 등 홍보기념품을 전달했다. 가스공사는 주한 카타르 대사관을 통해 잼버리에 참여한 30여 명의 대원들을 만나 한국과 카타르의 그간 천연가스 수급 협력 등 양국의 우호 관계를 설명하며 대원들의 건강한 귀국을 기원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카타르는 가스공사의 최대 LNG 공급 국가로 오랜 기간에 걸쳐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잼버리에 참가한 카타르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요금산정 방법 조정에 따라 과거년도에 발생한 수익 또는 비용을 정산해 반영한 것과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지원을 확대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6조57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동절기 평균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판매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8만톤(약 10%) 감소했으나,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평균 판매 단가가 5.18원/MJ(약 27%) 높아진 것이 주요 요인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86억원(약 34%) 감소한 7934억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감소사유는 다음과 같다. △가스공사의 LNG 원료비는 별도의 이윤 없이 원가로 공급하고 있으나 일시적으로 손익이 발생할 경우 다음 분기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에 발생한 원료비 손익이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에 차감 반영(2952억원)됐다. △동절기(12~3월) 취약계층의 도시가스 요금 지원액을 확대(기존 9.6만원 → 조정 59.2만원)함에 따라, 가스공사의 일시적인 영업이익 감소(1962억원) 효과가 발생했다. △국민 에너지비용 경감 차원에서 요금 인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항목(2022년도 입찰 담합 승소이익, 프로 농구단 운영비 등)을 발굴해 금년도 요금에서 차감한 것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올해 상반기 시장 이자율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으며, 미수금 증가 영향 등으로 차입금도 증가해 순이자비용은 7835억원으로 전년(3560억원) 대비 크게 늘어났다.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영업외 손실마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27억원으로 감소했다. 한편, 상반기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은 전년 말 대비 3조6579억원이 증가한 12조2435억원 수준이다. 국제 에너지 가격의 안정으로 미수금 증가 폭은 둔화됐으나, 여전히 민수용 도시가스는 원가 이하로 공급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 정책적 요인과 요금산정 방법 조정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으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