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인 ㈜윤성산업개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탄소저감형 저가열 아스팔트 기술개발에 동참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난 9일 대구 달성군 하빈면 소재 ㈜윤성산업개발 본사에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하는 간선도로에 저가열 아스팔트 콘크리트 테스트베드 구간이 운영된다. ㈜윤성산업개발은 가열아스팔트와 저가열 아스팔트의 성능을 비교하고, 공단과 함께 저가열 아스팔트 포장도로의 공용성 평가를 실시해 녹색기술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공용성 평가란 아스팔트 포장의 균열, 소성변형, 평탄성 등의 상태를 조사해 사용자들이 얼마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ㅁ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3~6시까지 호미곶 해안 일대에서 여름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비치코밍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치코밍이란 해변과 빗질의 합성어로 해변을 빗질하듯 훑으며 해안가로 떠밀려온 쓰레기를 줍는 해양환경 보호운동을 말한다. 이날 호미곶 비치코밍 행사에는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시, 포스코, 해양환경공단, 해양안전협회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동구만항 인근에서 출발해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이르는 3.7km의 해안길을 걸으며 해안 주변에 흩어진 캔, 생수병, 스티로폼 등 약 500kg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성대훈 서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해양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해양경찰서 지난 10일 오후 5시 2분쯤 포항시 남구 대동배2리항 북서 약 150미터 해상의 갯바위에 2명이 고립돼 도움을 요청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인은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중 갯바위에서 손을 흔들며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신고했다. 신고접수와 동시에 호미곶파출소에서는 민간해양구조선들에 연락을 취했다. 갯바위 인근은 수심이 낮아 연안구조정의 접근이 매우 곤란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장에 도착한 호미곶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했으나 역시 저수심 탓에 접안까지 할 수는 없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난 9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서 “대구경북신공항건설 및 후적지 개발과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제정, 3대 특구 조성 등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핵심 정책들이 올 연말까지 준비가 완료될 것이다”며 “대구굴기의 큰 그림에 구·군이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준표 시장은 지난달 두바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해외출장 시 주요성과를 공유하면서, 대구경북신공항(이하 TK신공항)건설 및 후적지 개발사업은 세 차례에 걸친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연내 설립하고, TK신공항은 공구별 동시 착공으로 최대 2년 정도 앞당긴 오는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대구공항 후적지는 6월 중 마스터플랜을 완료하고,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방식으로 금호강을 활용한 글로벌수변도시로 개발해 금융·관광·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와 광주를 1시간대로 연결할 달빛고속철도는 TK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개통할 수 있도록, 7월 중 국회에서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며, 연내 통과를 목표로 구·군이 함께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특별법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담겨 달빛고속도로를 조기 착공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광역시는 이종화 경제부시장, 이만규 시의회 의장 등 시, 시의회, 상공회의소, 한일협회, 시립국악단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꾸려 지난 9~11일까지 자매도시 히로시마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제9회 한일문화카라반 in 히로시마’ 개최를 계기로 대구와 히로시마는 대면교류를 재개했으나, 1997년 5월 2일 자매결연 이래 계속돼 오던 대표단의 대면 공식교류는 지난 2019년 히로시마시 대표단의 대구 방문 이후 처음이다. 대구광역시 대표단이 방문한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은 참관객 160만 명 정도의 히로시마 일대 최대축제로, 매년 5월 3~5일까지 열리지만, 올해는 5월 19~21일까지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가 개최됨에 따라, 지난 10~ 11일까지로 연기됐다.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 배후경제권 연구회'는 지난 8일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반도체·항공·방위산업 연계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영형 금오공대 교수는 2030년 이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공항 배후경제권의 형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해외 주요 공항의 항공물류지원체계를 분석하고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인근 지역의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방향과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황두영 의원은 “통합신공항 인근 지역과 연계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물류센터의 개설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향후에는 인구 유입에 대비해 사전에 도시 기반시설 등 정주여건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창혁 의원은 “항공·반도체·방위산업 등에 대한 경제적 효과와 긍정적 요소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공항의 사례를 통해 배후지역이 갖는 단점과 부정적 요소에 대한 연구도 함께 추진해 추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근수 의원은 “통합신공항 개항을 통해 경제적 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적 발전의 그늘에 묻혀 소음문제와 같은 주민생활 환경에 피해를 줄이는 대책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백순창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통합신공항과의 거리적 편의성과 산업 기술적 기반을 동시에 갖춘 첨단산업도시 구미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경북 전체의 산업 지도를 다시 그릴 수 있는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통합신공항 건설을 통해 이제는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가까이에서 열리는 만큼 도의회 차원의 발전방안 마련과 정책적 대안 발굴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4월 백순창, 김창기, 김창혁, 박규탁, 정근수, 황두영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통합신공항 배후경제권 연구회'를 구성해 추진하는 현안과제 연구로써 오는 7월까지 3개월에 걸쳐 추진되며, 연구용역 결과는 의원들의 정책 개발과 입법 대안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CAV기반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 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비 10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목표 실현을 위한 자율주행차의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주행시험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조성한 지능형자동차부품 주행시험장을 자율주행 시험로와 유럽 신차 평가기준(EURO NCAP) 통과를 위한 시험 장비 등을 증설해, 자율주행 레벨4 평가가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주행시험장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가 최근 경주대학교에서 열린 ‘2023 베버리지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십(Beverage Contest of Championship)’ 대회 커피 브루잉 부문에서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4개의 상을 휩쓸었다. (사)한국카페레스토랑마스터협회와 한국커피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23년 상반기 최대 대회로 전국의 대학 학생들과 일반인, 외국인 등 150여 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 출전한 대구보건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커피 브루잉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 금상(안원모), 은상(이혜령, 이정호), 동상(배원기)을 수상했다. 대구보건대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는 1999년 첨단발효식품과에서 제과제빵을 교육한 이래, 2004년 대구지역 최초로 호텔제과제빵 전공을 설립해 25년 동안 현장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한 명문학과다.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포항범대위)의 과격시위에 대해 포항지역 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갈등을 조장하는 범대위의 내부 문건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더욱이 포항범대위의 과격시위를 우려하며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는 포항상의와 포항 3개 청년단체 등의 목소리를 비판하는 내용의 문구가 나왔고, 최정우 회장의 퇴출이 최종 목표라고 적힌 내용도 포함돼 상당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공개된 포항범대위 내부 문건을 보면 ‘집회와 관련 포항시의 중재 노력은 있었나’라는 제목 아래에는 ‘시민들 간에도 찬반 논란이 있다. 왜 중재하지 않은가’라고 돼 있다. 내용에는 ‘범대위와 포항시가 바라는 것은 상당부분 동일하다...포항시는 협상을 통한 포스코와의 합의이행을 완료하는 것임’이라고 적고 있다. 또 ‘포스코는 할 도리를 다해서 더 이상 해줄게 없다, 협상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 배경에 최 회장이 더 이상의 합의이행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돼 있다. 당초 포항시와의 약속대로 포스코가 이행했음에도 이를 부정하는 내용이다. 특히 포항범대위의 과격시위를 우려하며 자제를 당부하는 포항JC, 구룡포JC, 북포항JC 등 3개 청년단체의 성명문 발표에 대해 이사회 토의 없이 회장 혼자 작성해서 발표한 성명서라고 적고 있다. 그러면서 ‘그들의 성명서는 오로지 포스코의 입장만 대변하고 있으니 그 배경에 누가 있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고 명시해 또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이에대해 청년단체는 회장이 독단적으로 처리하지도 않았고 집행부의 토의를 거쳐 정상적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 문건은 포항상의도 비판하고 있다. ‘포항상의는 어떤 단체인가’라며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이 부회장으로 있고, 포스코 협력사 대표들이 임원이며 포스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분들이 임원으로 있다’고 돼 있다. 결국 상의는 포스코로부터 가장 많은 분담금을 받기 때문에 범대위 편이 아니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끝으로 포항범대위 문건은 ‘집회가 다가올수록 포스코의 선동, 회유, 협박이 강해질 것’이라며 ‘당분간 언론은 포스코 광고비에 의해 지속적으로 기사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적고 있다. 이는 정상적으로 보도한 지역의 일부 언론마저 매도한 전형적인 ‘가짜뉴스’로 법적인 책임론도 불거질 전망이다. 한편 포항범대위는 이와 관련해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영주시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 20톤이 베트남 수출 길에 오른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 소재 피지바이오헬스 봉현공장에서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농특산품 20톤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주식회사 네이처포스는 지난 2월 베트남과 100만 불(한화13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에 1차 물량을 수출하고 이날 2차 물량을 선적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품목은 천종, 흑삼, 동충하초, 산삼 등이며 연말까지 4차에 걸쳐 계약된 물량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손종진 네이처포스 대표는 "이번 수출이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베트남 시장의 지속적인 판로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수 유통지원과장은 "물류비 상승 등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지속적인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최근 올해 결혼 60주년을 맞이한 장수부부 4쌍의 합동 회혼례를 개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황기주)의 주관으로 장수부부 4쌍과 가족 및 이웃과 내빈들을 식장으로 초대해 합동 회혼례, 기념 촬영, 피로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혼례 행사는 오랜 세월 부부의 연을 맺고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장수부부를 축하해줌으로써 지역사회에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의 소중함을 깨우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장수부부 4쌍은 회혼례를 통해 60년 전 결혼식을 회상하고 그동안 함께해온 반려자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금 느꼈다. 회혼례는 수명이 길지 못했던 과거에는 회갑(回甲), 회방(回榜)과 함께 인생의 3대 경사로운 날로 이웃들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었다. 송호준 부시장은 "가족의 의미가 흔들리고 있는 요즘 회혼례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60년 동안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보듬으며 살아오신 어른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
대구교육청이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4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대구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교육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제고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학부모, 학생 등 대구교육에 관심 있는 대구 시민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예산편성과 관련한 대구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개월간 ‘2024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대구교육청 및 각급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과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영주시는 박남서 영주시장이 최근 풍기읍과 봉현면 일대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의 피해현장 방문은 지난 8일 오후 늦게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와 함께 쏟아진 우박으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박남서 시장은 피해 농가를 방문한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로 과수 농가가 예상치 않은 어려움에 직면해 안타깝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에 대해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및 정밀조사를 통해 신속한 지원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는 신속한 손해 평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들이 우박 피해 신고를 못 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에서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하고 병충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현장 기술 지원도 주문했다. 영주시는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6시까지 30분간 풍기읍과 봉현면 일대 천둥·번개를 동반한 지름 10~15mm의 우박이 쏟아져 780ha 규모의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오전 9시 기준 피해규모는 봉현면(노좌3리, 두산리, 오현리, 한천리 일대) 사과 500농가 500ha, 풍기읍(전구리, 백신리 일대) 330농가 280ha에 달한다. 정밀조사가 끝나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우박 피해는 인력을 고용해 열매솎기를 마친 상태에서 골프공 만하게 열린 사과들이 우박에 맞아 떨어지거나 상품가치를 잃었다. 어린 가지들이 다수 찢어지는 등 농가 피해가 속출했다. 한편 영주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 외의 농작물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해 꼼꼼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영주시의회 우충무(무소속,가흥1.2동)의원이 최근 열린 영주시의회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선비세상과 판타시온 정상화, 골프장 개발 등에 대해 질문했다. 먼저 우충무 의원은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사업(3대 문화권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694억원이 투입돼 운영 중인 선비세상은 개장 전부터 우려됐던 경북지역 유교문화권 사업의 중복성, 한문화 관련 콘텐츠 부재와 체험 프로그램의 현실적 문제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과 막대한 운영비 부담을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우 의원은 "선비세상의 각종 수입과 전통무예장이 선비세상 개장 후에도 계속 방치되는 이유와 활성화 방안, 위탁 기간 종료 후 향후 운영 방안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우충무 의원은 "연간 추정 입장객 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입장객 추이에 안동한문화테마파크를 포함한 경북도내 3대 유교문화권 사업 대부분이 입장료를 낮추고 있는데 선비세상 입장료의 현실화에 대한 의견과 올해 연말 준공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인 코레일인재개발원의 기대효과와 비수기에 인재개발원 숙박시설 사용 여부에 대한 코레일과의 협의 진행 상황"에 대해 질문의 이어갔다. 이어서 우 의원은 "시장님의 공약사항인 판타시온 정상화와 관련해 현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소백산 주변 리조트 및 호텔 유치에 대한 추진경과와 골프장 건설과 관련한 진행 상황과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끝으로 우충무 의원은 "국가적인 경기침체와 지방소멸로 인해 지역이 많이 어렵지만 변화의 열정으로 문제를 하나씩 헤쳐 나아간다면 영주시만의 대안들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하자"며 독려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을 대신해 답변에 나서 송호준 부시장은 "선비세상은 수탁업체와 운영을 위해 꾸준히 협의하고 있으나, 관련단체 등에서 경제성을 이유로 참여에 적극적 이지 않아 운영 정상화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앞으로 수탁사와 지속적인 협의 및 시의성에 맞는 추가적인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전통 무예장 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송 부시장은 "판타시온리조트가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우리 지역의 오랜 숙원인 대규모 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및 투자 인센티브 지원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골프장 건설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영주시에서는 민간의 투자의향을 존중해 민간 투자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나 사정 변경에 따라 골프장 민간 개발사업이 무산될 경우에는 영주시에서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의 골프장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염원과 영주시 발전을 위하여 18홀 규모 정규 골프장이 반드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경찰서는 최근 영주명품병원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영주경찰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11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공감토크는 경찰의 중점 추진 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여 영주시민들의 안전한 치안확보를 위한 공감자리로 마련됐다. 안문기 서장은 "병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자신의 일에 묵묵히 애쓰시는 분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는 최근 대학혁신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11일 영주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캠퍼스가 高성과 공공 직업교육훈련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의 필요성에 내부 교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박선진 학장을 비롯한 영주캠퍼스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선진 학장의 대학혁신 다짐 결의문 낭독 △대학혁신 실천 다짐 교직원 손팻말 구호 실시 △혁신 실천 의지 글 작성 및 다짐 서명 등을 진행하며 전 교직원이 혁신 실현 의지를 표명했다. 박선진 학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우리 대학 교직원들의 대학혁신 실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전 교직원이 뜻을 모아 우리 대학이 한 단계 도약할 혁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2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리는 '제60회 대구청년회의소 아동백일장'에 참석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초여름 더위와 강수량이 많아지는 6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8~2022) 대구경북지역의 월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6월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3명으로 월평균 사망자수 9명 대비 40% 높으며,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가 해당 월 사망자수의 77%인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사고 사망자를 시간대별로 분류할 경우 6월 중 야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9명으로 월 평균 야간 교통사고 사망자수 5명 대비 8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여름 더위와 열대야에 따른 피로 증가로 졸음·주시태만 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장마가 시작되며 강우량이 많아짐에 따라, 빗길·시거제한 등으로 사망사고가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장마철에는 빗길 사고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빗길에서는 평소보다 시야 확보가 어렵고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이 줄어들어 마른 노면일 때보다 차량의 제동거리가 길어진다.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4월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총 5주에 걸쳐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한국 다례의 기초’ 특별 교육을 수료하고 수료식을 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예정된 여성단체협의회 전통문화체험 및 다례회 행사를 대비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회원들은 차의 이해 등 기본 이론 수업뿐 아니라 실습으로 직접 찻자리 구성과 시연까지 익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함께 나누는 차 한잔에는 인내하고 섬기며 배려하는 마음이 모두 포함된 것”이라
대구 수성구 수성1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영양한끼 溫택트’사업으로 대구홀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지난달 26일 한국마사회 대구지사 기부금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영양한끼 溫택트’사업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세대에게 7월(삼계탕), 9월(추석 반찬), 11월(김장김치)에 시기마다 누릴 수 있는 음식을, 나머지 6월·8월·10월에는 30세대에게 직접 조리 반찬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