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3~6시까지 호미곶 해안 일대에서 여름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비치코밍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치코밍이란 해변과 빗질의 합성어로 해변을 빗질하듯 훑으며 해안가로 떠밀려온 쓰레기를 줍는 해양환경 보호운동을 말한다. 이날 호미곶 비치코밍 행사에는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시, 포스코, 해양환경공단, 해양안전협회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동구만항 인근에서 출발해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이르는 3.7km의 해안길을 걸으며 해안 주변에 흩어진 캔, 생수병, 스티로폼 등 약 500kg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성대훈 서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해양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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