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며 사격 국가대표 훈련선수단의 합숙 훈련을 매년 유치하는 등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체력·기술·정신력에 초점을 맞춘 동계 합숙 훈련에 돌입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숙 훈련은 대한사격연맹과 포항시사격연맹이 주관으로 2월 9일부터 26일까지 총 18일간 진행된다.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출신 여갑순 전임 감독 외 전문 지도자 4명과 고등학교 2학년부터 대학교 3학년까지의 선수 중 2022년 선발전 기록으로 선발된 공기소총 선수, 공기권총 선수 등 총 49명으로 구성됐다.
대구시의회는 16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7일부터 10일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날 회기 중 상임위원회별로 검토를 마친 제개정 조례안 등 13건의 최종 의결과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대구시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제개정 조례안 10건, 동의안 2건, 검토안 1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해 본회의에 상정했다. 지난 6일 광주시의회에서 통과한 2038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 동의안도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들어간다. '대구광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고용보험료 등’의 정의와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자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고용보험료 및 산재보험료의 지원’으로 변경해 수정안가결하고, 나머지 조례안 9건은 모두 원안가결했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상황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대설주의보 발효 직후 전직원 1/2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청소 제설차량과 굴삭기, 덤프트럭, 스키로더 등 장비 40대와 제설제 27톤을 투입해 포항 시가지 주요 도로와 버스노선, 산간 지역, 고갯길 등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15일 밤사이 내린 눈으로 교통, 낙상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재난 문자를 발송해 기상상황 및 대설대응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했다. 또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담당 구역별로 시민 통행량이 많은 골목길과 경사로 등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눈길에 교통사고가 겹쳐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출근길 정체가 빚어지며 국지도 68호선 (청하~상옥) 7.6km, 두산위브~창포사거리, 우현사거리~ 흥해방향, 양학초~이마트 방향이 통제되기도 했지만 15일 오후 2시 현재 통제되었던 구간은 모두 해제돼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6일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98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및 폐회'에 참석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통합교육 여건 조성 및 장애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23. 대구특수교육 운영계획’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등 3가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대구특수교육을 추진한다. 특수교육대상영유아의 조기 발견을 위해 영유아 진단검사비(1인당)를 지난해 25만원에서 올해 50만원으로 지원 확대하고, 올해 처음으로 6억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특수교육대상유아가 3명 이상 배치된 사립유치원에 특수교육 지원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교육수업지원단을 구성해 교원 연수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교실 수업 개선 및 연구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학습공동체 60개 팀을 운영한다. 또 대구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대구특수교육원을 중심으로,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행동중재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를 내실화하는데 힘쓴다.
북한이탈주민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제주 4·3사건과 관련해 "제주 4.3사건에 대한 김일성 지시설은 부인할래야 부인할수 없는 역사적 진실"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앞서 "4·3 사건은 명백히 김씨 일가(김일성 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고 주장해 야권의 반발을 샀다. 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자유를 찾아온 대한민국에서 내가 알고 있는 사실에 관한 내용을 언급했는데 집단린치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발언을 문제 삼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국회의원직과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경선 사퇴를 요구한 것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논평은 자유이지만 사실은 신성하다. 양심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반발했다.
sinse1982, 41년 전통 복싱세계챔피언 킥복싱한국챔피언 등 격투기 챔피언 발굴의 메카 포항권투킥복싱체육관은 2월 18일 13시 포항권투킥복싱체육관에서 제15회 협회장배 생활체육복싱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월21일부터 경북 울진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포항시 복싱 대표선수 발굴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포항권투킥복싱협회(회장 김외년) 주최, 포항권투킥복싱연합회(회장 김영포)주관, 포항시민장례식장(대표 이재길), 이재화동충하초(대표 허정순) 등이 후원하며, 코로나19로 2000년2월 이후3년 만에 부활하였다. 제해철 대회 추진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현재 초등부부터 장년층까지 남 여 전 연령대 30명선수가 생체부와 프로복싱부에 참가해 원매치 방식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심근식 프로복싱KABC대한모든복싱평의회 영남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포항시민 생활체육의 일상을 되찾아 가는 시작점이자 활력 넘치는 프로복싱의 부활 등 스포츠 건강도시로 가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3년 동안 대회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던 만큼 남녀노소 마음껏 즐기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는 15일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 했다. 이날 본의회에서는 김용문, 김상호의원의 5분발언과 권기한, 박주학의원의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 행정에 대한 평가와 부족한 부분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주요시책이나 시정에 대해 올바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제2차 본의회에서는 7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총 9건을 의결했다.
해양경찰청은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서방 9해리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 현장의 생존자 3명을 구조한 광양프론티어호(9751톤급, 일반화물선, 승선원 14명)의 이형근 선장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형근 선장은 지난 4일, 어선이 전복했다는 목포광역해상관제센터(VTS)의 구조요청을 받고 긴급히 뱃머리를 돌려 사고 지점으로 이동해 구조를 기다리던 선원 3명을 구조했다.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포항 신항에 입항해 있는 광양프론티어호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을 대신해 감사장과 인명구조 동판을 전달했다. 이형근 선장은 “바다에서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제가 아니라도 누구나 구조에 뛰어들었을 것”이라며 “배를 타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 관계자는“시민분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구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형근 선장님과 선원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선원 3분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경북경찰청은 오는 3월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 단속체제에 돌입한다. 1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선거일이 임박할수록 선거 분위기가 과열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도내 25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편성해 24시간 상황 유지와 함께 신고 접수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단속 체제를 구축한다. 경북경찰청은 금품수수 및 허위사실 유포 및 후보자 비방, 조합 임직원 등의 불법 선거개입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했다. 현재 경북경찰청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선거사범 총 14건 36명을 수사해 10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26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유형별로는 금품 등 수수 35명, 호별방문 1명으로 금품수수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경북경찰청은 선거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선거사범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과정에서 발생하는 금품수수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사사건건 시비나 거는 어느 소수 야당이 '50억 클럽' 특검 주장을 하는 걸 보고 처음으로 예뻐 보인다"며 '50억 클럽' 관련 특별검사법 필요성을 주장했다. 검사 출신인 홍 시장은 최근 곽상도 전 의원·윤미향 무소속 의원 무죄 판결에 관해 검찰의 역량 부족을 질타하고 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무슨 이유로 전직 대법관, 검찰총장 등 고위직과 박영수 전 특검 등이 연루됐다는 소위 '50억 클럽'을 여태 수사 안 하고 방치하고 있다가 어이없는 곽 전 의원 무죄 사태를 초래했나. 이러고도 정의로운 검찰이라고 내세울 수 있나"라고 적었다. 홍 시장은 이어 "김만배의 혀끝에 놀아나는 무능 수사로 지난 2년 동안 국민적 상실감만 키워온 대장동 수사는 언제 끝나나. 과거 검찰은 아무리 복잡하고 큰 사건도 석 달을 넘기지 않았다"며 "무능하고 무기력한 검사들이 옹기종기 모여 무슨 수사를 한다고 거들먹거리나"라고 검찰을 비판했다.
2017년부터 포항지역을 거점으로 이차전지 양극소재 및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양극재 생산을 위한 핵심원료인 수산화리튬 LHM 제2생산공장을 건립한다. 14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리튬 이온 비즈니스 전문 계열사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수산화리튬 LHM 제2공장 착공식’을 실시했다. 이날 착공식은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HM 제2공장은 고출력 하이니켈 양극활물질의 주 원료인 고순도 수산화리튬(Lithium Hydroxide Material)을 생산하기 위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건립하는 공장으로 연면적 15,854㎡(4,795평) 규모로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돼 2023년~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된 데 이어, 2015년에 두번째 지정됐으며 올해에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수립과 집행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 돌봄, 안전 증진에 노력하는 도시로 여성가족부가 매년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달서구는 성인지통계 구축, 여성과 가족관련 시설 확충 및 안심 마을 조성, 여성일자리 협의체 구성·운영, 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력 온마을 돌봄체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조성, 여성친화모니터단의 찾아가는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 여성1인가구 맞춤형 사업 등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국민의힘은 지지도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하면서 양당 격차가 두자릿수대로 확대됐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3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8.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이들은 31.3%로 나타났다. 양당간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인 16.8%포인트다. 이밖에 정의당은 2.7%, 기타 정당은 1.9%,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5.5%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5%였다.
달성군은 15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제8지역이 지역 저소득가구에 전달해달라며 책가방 및 학용품 40세트, 라면 200박스, 이불 30채, 휴지 30세트(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문석 부총재는 “장기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경북도 구미시 황상동에 위치한 아람심리상담교육연구소와 함께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람심리상담교육연구소는 이번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에 참여해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나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람심리상담교육연구소는 아동·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각종 무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심리 상담을 진행하는 심리상담교육연구소다.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예정이다. 송일수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은 “아동·청소년을 넘어 성인 대상으로도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후원도 동참해 준 아람심리상담교육연구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귀중한 후원금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류경자 아람심리상담교육연구소 대표는 "굿네이버스와 인연이 닿아 좋은이웃가게에 동참하고 아동을 위한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미 지역 내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 동참을 희망하는 매장은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9일 제337회 본회의 종료 후 '학습결손 및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교육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개최를 통해 심도 있는 토론과 정책연구로 2023년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에 따른 정책변화 △각 시도별 기초학력 보장 정책 분석 △경북형 기초학력 보장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 제안으로 이뤄졌다. 윤승오(영천·사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인사 말씀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교육에 학생들의 등교일 수가 감소하고, 최적화되지 않은 원격 수업은 불행하게도 학습결손의 증가를 불러왔다”며 “이렇게 발생한 결손에 대한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수도권과 지방간 교육환경의 차이로 인한 학습성취 수준에 대한 격차 해소에 고민하다 전문 연구용역을 발주하게 됐다”고 연구 배경과 목적을 설명했다. 이날 연구용역 수행기관에서는 타 시도의 사례를 분석해 경상북도교육청에 적합한 기초학력지원센터(가칭)의 설치·운영을 제언했고 ① 교육감 산하 조직안, ② 직속 기관형 설치안, ③ 전문기관 위탁 안으로 구체적인 운영 모델을 제시해서 눈길을 끌었다. 윤승오 위원장은 전반기 교육위원회가 출범한 지 7개월이 지나고, 새해 출발의 시점에서 마음을 다잡으며, 앞으로도 11명의 교육위원이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꾸준한 정책연구와 다가가는 의정활동으로 경북교육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월 경북의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늘고 실업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경상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북의 1월 취업자는 13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1.2%) 증가했다. 남자는 1만6000명(1.9%) 감소했지만 여자는 3만3000명(6.1%) 늘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에 비해 0.6%포인트(p) 상승한 59.7%다. 남자는 70.3%로 1.5%p 하락했고 여자는 49.1%로 2.7%p 올랐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과 같은 66.1%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보면 제조업(2만8000명), 건설업(1만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00명)은 감소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9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5000명), 농림어업(6000명)에서 증가했다.
대구 중구 도로에서 승용차 대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이 크게 다쳤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3시7분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언덕 네거리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대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오토바이 운전자 A군이 심정지, 동승자 B군은 의식장애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북도는 1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포항시, 경북소재 산‧학 기관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구축 및 인재양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산업과 교육이 선제적으로 변화를 읽고 협력을 주도해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생존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선도기업 중심의 협력사항과 이차전지 관련 인재양성이라는 두 방향으로 협약이 이뤄졌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공동대응 및 인재양성, 연구개발, 기술지원 등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이차전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차전지는 ‘탈 탄소화’라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 전기차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주요 국가들은 이차전지산업 내재화를 위해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EU 새로운 배터리 규정 등 보호무역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이차전지 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배터리 규제자유 특구(2019)’ 안착화와 후속 국책사업 유치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4조1634억원(MOU기준)이라는 유래 없는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성과에 그치지 않고 더 큰 도약을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선도도시로 초격차를 유지하고자 한다.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 등 선도기업이 앞에서 끌고,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커갈 수 있도록 산업기반시설‧공동장비활용 지원 등을 지자체가 뒷받침해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선도기업 중심으로 양극재 150만톤 이상을 생산하는 생산설비 구축에 합의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양극재 수요 기준(605만톤)의 17%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경북이 글로벌 양극재 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