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16일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국민통합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살 극복 특위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위는 위원장을 맡은 한지아 을지의대 교수를 비롯해 우석훈 전 성결대 교수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노인 자살률은 2위 국가와도 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젊은 사람들의 자살률이 급등해서 10~3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얘기는 우리 모두를 슬프게 한다"며 "관련 부처 간 유기적 협력을 도모하면서 문제 해결에 좀 더 다가가면 좋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에 따라 특위를 출범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살의 요인이 되는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원인들을 객관적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각 부처들이 미처 고려하지 못한 이슈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실용적 해법을 제시하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로 심장질환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원들은 퇴근시간과 겹쳐 소중한 생명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중앙선을 넘고 차 사이를 뚫어가며 긴급히 출동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허탈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아무 증상이 없었던 신고자는 “집이 춥다, 웃풍이 심하다. 빨리 해결해 달라”고 신고를 한 것이었다. 지난 1일 오후 8시께는 길에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환자가 아닌 단순 주취자였다.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하면서 아무 이유 없이 욕설을 내뱉었다. 출동한 경찰과 함께 겨우 진정시켜 본인이 원하는 인근 모텔까지 이송을 하고 돌아섰다.
포항시는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빈틈없는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14개 관련 부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T/F단을 구성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김남일 부시장은 일자리경제국, 도시안전해양국, 맑은물사업본부 등 주요 산업단지 관련 간부 공무원과 LH포항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사무소 등 유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단 현안 회의를 16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투자현황 및 부지조성, 용수공급, 폐수처리, 전력공급 등 주요 인프라 구축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실무협의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어 진행 상황 보고 및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구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 단체가 주변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는 올 1월 정기총회 이후 첫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회원 20명이 황금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등 주민 20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또한 두산동 희망나눔위원회도 저소득층 고등학교 신입생 8명에게 입학준비금 10만원씩을 지원하며 상급학교 입학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대구 수성구는 16일 오전 구청 2층 접견실에서 대한민국 맨발학교(교장 권택환)와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맨발학교 권택환 교장, 김은정 교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맨발 걷기 운동 저변 확대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 △맨발 걷기 교육 및 연계프로그램 개발 자문 △맨발 걷기 운동 확산을 위한 공익사업 추진에 상호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성구는 수성못 등에 조성된 산책로를 활용해 인문학과 연계한 맨발 걷기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최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맨발 걷기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수성구민들이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뿐 아니라 인문학적 자기성찰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0년 사실혼 관계인 배우자를 유인해 살해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에게 2심도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양영희)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74)씨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피고인은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검사는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각각 항소했다.
대구 수성구는 탄소중립 실천의 하나로 구청 구내식당에서 월 1회 ‘채식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 육식은 사료용 곡물을 키우기 위한 경작지 마련을 위해 산림을 파괴하며 가축을 키우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발생으로 기후변화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수성구는 생산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육류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량 감축에 동참하기 위해 ‘채식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채식의 날’은 채식과 어울리는 ‘나무 목(木)’이 포함된 목요일로 지정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운영된다. 운영 첫날인 16일에는 육류를 제외하고 곡물, 채소 등을 활용한 비빔밥 메뉴로 구성된 식단이 제공됐다. 이날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도 참여해 직원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은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녹색 식생활 실천에 솔선수범하여 채식 실천에 대한 공감대가 지역사회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7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5기 지역자율방재단 임원 이·취임식’에 참석, 이임 회장단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격려사를 한다.
포스코만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포유드림'이 풍성한 교육 과정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달 2023년 첫 교육을 시작한 포스코 포유드림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포유드림은 청년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취 ·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취업을 위한 기본스킬을 훈련하고 기업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취업 아카데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관한 분석과 활용 능력을 키우는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그리고 △아이디어와 기술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세 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년간 총 4,738명의 청년을 교육하여, 2,482명이 취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포유드림은 2023년 더욱 풍성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1월 30일부터 온라인 교육을 시작해 포항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2월 6일부터 대면 교육에 돌입한 취업아카데미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기업분석을 위한 재무 회계의 이해, 조직내 갈등관리와 같이 실무와 밀접한 교육 콘텐츠와 직무역량 자기소개서 사례, 자기 분석 및 역량강화 워크숍 등 취업 스킬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보경사 상가번영회에서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우수 외식업지구육성지원에 대해 회원들의 감사의 뜻을 담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보경사 상가번영회는 보경사 싱겁게 먹기 실천 건강특화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22년 우수 식재료 소비 확대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이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023년 희망나눔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과 지정식 사무처장, 추현이 적십자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심양면 노력하는 적십자사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 대구 동구청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전국 교육대학과 초등교육과 입시 경쟁률이 입시업계에서 사실상 미달로 보는 3대 1에 못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시 전형에서 합격하고도 다른 대학을 선택하거나 입학 후 중도 탈락한 학생도 증가하는 추세다. 학생 수 감소와 정원 감축으로 인해 갈수록 초등교사 양성기관이 수험생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교대 10곳과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제주대 초등교육과 총 13개교의 2023학년도 대입 정시 경쟁률은 총 2182명 모집에 4280명이 지원해 2대 1을 보여 최근 5년간 가장 낮았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대경권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위한 ‘대구-경북 정보보호 산업 육성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DIP는 지난 15일 협의체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대경권 정보보호 산업 육성 추진경과와 대경권 정보보호 산업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정보보호 영역은 全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관련 제품과 서비스는 날로 고도화 및 다양화되는 추세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지속 확산되면서 더욱 생활과 밀접해지고 있다. 이에 협의체는 지역 주도로 정보보호 기술과 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자산 보호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문화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케스트라 공연 ‘위대한 쇼맨’을 개최한다. 신년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해 기획된 ‘위대한 쇼맨’은 국악과 클래식이 잘 어우러진 퓨전 공연이다.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선율 아래 ‘풍류대장’ 소리꾼 김준수의 신명나는 창과 장구명인 민영치의 흥겨운 장구 소리, 바리톤 김성결, 김종표의 웅장한 오페라 성악이 신선한 조화를 이룬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을 권장하며 사전 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3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내용 및 관람 방법은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845)로 문의하면 된다. 한울본부는 올해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어린이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포항시는 16일 올해 새롭게 선정된 ‘2023년도 귀농귀촌 동네작가단’ 14명을 대상으로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귀농귀촌 동네작가들과 농업현황 및 동네작가 우수 활동 내용, 읍면별 취재 소재를 공유하는 한편, 농촌 홍보 활성화 등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해당 읍면 지역을 직접 취재하고 제작한 글과 사진, 영상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개인 소셜 미디어 등에 게재해 전국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 중구청은 ‘2023년 음식물류폐기물 절감 우수 공동주택 수수료 지원 대상 공동주택’으로 대구메디스퀘어, 인터불고코아시스, 동인삼정그린코아 외 15개 아파트를 선정했다. 중구청은 2020년부터 중구 지역 내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기기(RFID방식) 운영 공동주택에 대해 음식물류폐기물 절감 우수 공동주택에 절감율에 따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감면해주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참가를 신청한 22개 공동주택 중 전년도 대비 절감율 5% 이상 공동주택 18개소를 선정했다. 향후 1년간 △대구메디스퀘어, 인터불고코아시스, 동인삼정그린코아는 전액감면 △신성미소시티는 70% △반월당 아너스제네스타워, 대봉태왕아너스, 동산맨션, 대봉화성파크드림, 까치아파트, 남산그린타운, 대구역센트럴자이아파트는 50% △센트로팰리스, 태왕아너스스카이, 광명아파트, 반월당효성해링턴플레이스, 금호맨션, 남산휴먼시아 1단지, 청라센트럴파크는 30%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감면받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된 18개 아파트에서만 음식물류폐기물이 지난해 대비 8%(81톤) 감량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처리수수료 400여 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음식물류폐기물 절감 우수 공동주택 수수료 지원사업은 2024년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시청 대잠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자기소개서 폐지, 수상 실적과 독서 활동 등의 생활기록부 반영 여부에 따른 변화가 예고되는 202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이번 설명회는 유웨이 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을 초청해 ‘2023학년도 대학 입시 분석과 2024학년도 이후 대입 전략’이라는 주제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더욱 정확하고 체계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지난 13일 영천시, 포항테크노파크와 메타버스 공간에서 데이터 업무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이날 행사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점심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 한동대학교 이상산 사업단장 및 관계기관 직원 20여 명이 전원 아바타를 생성해 참석했다. 협약식이 진행된 곳은 인게이지(Engage)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기업 및 이벤트 주최자를 위한 가상 세계를 구축하여 가상회의, 프레젠테이션, 행사, 수업 등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행사는 협약기관 방문을 위한 이동시간을 절약하고 행사를 위한 과정을 단순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다양한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방안 공동연구 등 사회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지역 및 민간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영천시의 데이터 기반 산업 육성 및 지원방안 모색,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진대회 추진, 시정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시민 빅데이터 교육과정 개발 등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7일 오후 1시 30분 중구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3년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에 참석한다.
DGIST는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16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29명, 석사 87명, 학사 126명, 총 242명의 과학기술인재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정혜 DGIST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한준 DGIST 총동문회장(금오공과대학교 교수)이 함께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특별연사로 국내 1위 바이오 의약기업 셀트리온그룹의 서정진 명예회장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