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문화원은 오는 7월5일(오후 7시30분) 국민배우·탤런트 정혜선 선생을 초청해 ‘나는 왜 아직도 연기하는가?’라는 주제로 ‘제5회 명사 초청 대강연’을 대구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 초청된 탤런트 정혜선은 연예인이자 국민배우이며, 한국 방송 역사의 산증인 중 한 사람으로, 동시대 많은 배우들의 롤모델이자 멘토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81세인 그는 1961년 (KBS 공채 1기)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해 올해 62년 차 대배우이며, 우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민배우이다. 이번 명사 초청 대강연에서는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진정한 대중문화예술계의 사표로 평가받고 있는, 배우와 탤런트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이번 행사의 개막공연에는 인간문화재 박수관 명창(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예능보유자) 의 동부민요 ‘치이야칭칭나네’와 백규림 명창·김사랑 명창의 ‘강원도아리랑,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등의 민요가 연주된다. 그동안 대구 서구문화원은 탤런트 유인촌 씨(前 문화체육부 장관), 탤런트 임현식 씨, 천하장사 이만기 교수(인제대) 등의 명사를 초청해 명사 초청 대강연을 개최한 바 있다. 행사는 대구광역시 서구,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IDC국제델픽위원회, 한국문화원연합회, SK브로드밴드, 가산 수피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주)알리앙스,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 한국동부민요대학 후원으로 개최되며, 전석무료 선착순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