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3~24일 양일간 ‘김천시 아랫장터1길’ 일대에서 열렸던 '상상 이상 삼도 난장-감호 날다'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과거 경상, 전라, 충청 3개 도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삼도 장(場)으로 불리는 큰 시장을 형성한 감호의 특성을 반영한 축제이다. 감호의 옛 자원들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뉴트로(Newtro)’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구성했으며, 지역민과 방문객 등 8천여 명이 다녀가는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 공연으로는 김천 문화원과 함께한 전통 혼례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공연인 농악 퍼포먼스, 여행스케치 초청공연, 장구 난타·통기타·전통무용·색소폰·김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기악 3중주·김천시립합창단 듀오 등 다양한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26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회용품 ZERO'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고, SNS에 해당 메시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인선 국회의원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청장은 다음 주자로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박남서 영주시장을 지목했다.
대구광역시는 27일 달성2차산업단지에서 ‘미래첨단소재㈜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과 미래나노텍(주) 김철영 회장, 미래첨단소재(주) 윤승환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급속히 성장하는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시장에서 국내·외 양극재 기업들로부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미래첨단소재㈜가 약 330억 원을 투자해, 달성2차산업단지 내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하면서 글로벌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미래첨단소재㈜의 주요 생산품목인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니켈 함유량 80% 이상 양극재 제조 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원료로 배터리 전기 에너
편의점의 커피, 아이스크림에 이어 수입 캔맥주도 오른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수입 캔맥주 묶음 가격이 1만1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9.1% 오른다. 인상되는 품목은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데스페라도스, 애플폭스, 타이거 등 총 14종이다. 용량별로 보면 500mL 4캔 묶음 8종, 330mL 5캔 묶음 5종, 710mL 3캔 묶음 1종이다. 이번 가격 변동은 편의점을 포함한 전 유통채널 공통으로 묶음 행사 상품에만 적용된다. 수입맥주 공급업체의 공급가 인상에 따른 것이다. 이외에 기네스 드래프트, 아사히, 설화,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쿠어스 라이트 등 440∼550mL 용량의 캔맥주 11종은 이미 이달 1일부터 개별 품목 단가가 100∼700원씩 올라 4천500원으로 단일화됐다. 4캔 묶음 가격도 1천원 오른 1만2천원이 적용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상품에 이어 수입맥주 묶음 상품까지 줄줄이 가격이 올라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편의점에서 파는 음료와 아이스크림, 안주류, 통조림 일부 제품 역시 제조사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공급가를 올리기로 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최대 25% 인상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이승수)은 6월 24일(토) 발명교육센터에서 경상북도 내 고등학생 17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전! 발명교실 수업을 진행하였다. ‘도전! 발명교실’은 발명디자인, 3D모델링, 코딩, 특허출원과정, 목공, 비즈니스 과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발명기법을 학습하여 발명품 제작에 대한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고 특허 출원에 대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고등학생 대상의 발명 고급과정이다. 수업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3D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와 같은 다양한 장비의 사용법을 익히고, 코딩과 목공을 비롯하여 실제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술들을 실습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의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이승수 원장은“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도전! 발명교실과 같은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달 말~7월 중순까지 2023회계연도 예산의 성과계획서에 대한 중간 점검 자체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재정법 제5조2항에 따라 매 회계연도마다 성과계획서와 성과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경북교육청은 지방재정법 개정 이후 2016년부터 성과계획서와 성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번 예산의 성과계획서 중간점검 자체평가는 2023회계연도 예산의 성과계획서 내 성과지표, 목표치, 측정산식에 대한 것으로 성과지표의 적절성, 목표치의 이행가능성, 측정산식의 정확성을 검토한다. 또한 성과계획서는 전년도 하반기에 다음 연도 예산편성과 함께 작성하므로 성과지표를 재인식하고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고취코자 하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경북교육청은 자체 점검 결과 수정이 필요할 경우 수정 사항은 2023년 하반기 2024회계연도 성과계획서 작성에 반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성과계획서 중간 점검 자체 평가를 통해 교육정책의 성과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재조망하고 효율적인 예산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책 읽는 도시 포항’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함께 독서문화 기반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월 포항시는 포은중앙도서관에 ‘포항 실감서재’를 개관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실감형 체험관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8,500만 원, 시비 1억 7,200만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실감서재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으로, 포은중앙도서관 휴관일 외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천시립합창단은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다음달 6일 오후 7시 30분에 제33회 정기연주회 'Carmina Burana'를 개최한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바이에른 지방의 수도원에서 1803년 발견된 중세 시가집이다. 도덕적 교훈을 담은 노래부터 연가나 술집에서 부르던 노래까지 다양한 중세의 곡들을 모아놓은 이 작품에서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Karl Orff)는 1937년 24곡을 뽑아 같은 이름의 칸타타를 작곡했다. 그 중 첫번째 곡인 ‘오, 포르투나, 운명의 여신이여’는 다양한 영화 및 광고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곡이다. 시립합창단은 중세시대의 신비한 노래와 무용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무대를 이번 연주회에서 보여줄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영호남 교류를 위해 전남 목포에서 목포시립합창단을 초청해 함께 멋진 하모니를 만들 예정이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칠곡한미친선위원회(회장 이삼환)가 주관하는 월튼 해리스 워커 장군 흉상 건립, ‘기억을 위한 천 원 운동’에 칠곡교육가족이 함께하기로 했다. 이는 장곡중학교 김동준 외 5명의 학생이 학교 과제물 작성 중 ‘월튼 해리스 워커(1889~1950)’ 장군을 접하고 6·25전쟁에서 누구보다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도 잘 알려지지 않아 올바른 예우를 요구하는 민원을 칠곡군에 신청했다. 이에 대한 회답으로 워커 장군의 흉상이 건립된다. 이에 칠곡교육지원청은 워커 라인을 구축해 대한민국 수호에 앞장선 ‘월튼 해리스 워커(1889~1950)’ 장군을 영원히 잊지 않고 우리 학생들의 가슴에 기억하기 위해 ‘기억을 위한 천 원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급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에 대한 역사를 되돌아보고 잊어져 가는 6·25전쟁 영웅들을 탐구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해 ‘평화를 걷고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학습활동도 운영한다. ‘윌튼 해리스 워커’장군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을 기점으로 낙동강 방어선(일명 워커 라인)을 구축해 북한군의 남하를 막고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을 마련한 인물이다. 또한 1950년 7월 29일 워커 장군은 사단장에게 ‘STAND OR DIE’라는 명령을 내렸고 “우리 뒤에는 후퇴할 수 있는 선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선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고 이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의지가 담겨있다.
지난 1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와 영어는 작년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했지만 수학은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은 지난해 수능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6점 올랐고, 국어와 수학 간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도 커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을 보면 국어 영역은 136점, 수학은 151점으로 작년에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보다 각 2점과 6점 상승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한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국어는 다소 쉽게, 수학은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이 있었다. 올해 6월 모의평가는 국어·수학 모두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했지만 국어는 작년의 쉬운 기조가 이어졌고, 수학은 까다로웠던 작년 수능보다 더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이 나온다. 실제로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은 1천492명으로 전체 국어 응시자 중 0.39%를 차지해 작년 수능(371명/ 0.08%)보다 크게 늘었다. 수학 만점자는 648명(0.17%)으로 작년 수능(934명/ 0.22%)보다 줄었다. 수학이 더 어렵게 출제되면서 국어-수학 간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도 지난해 수능(11점)보다 4점 늘어난 15점이 됐다. 문·이과 통합수능 도입 이후 상위권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높은 수학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대학 인문·사회계열에 교차지원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국어-수학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벌어지면서 이런 기조도 심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1등급 학생 비율이 7.62%로 지난해 수능(7.83%)과 비슷했다. 다만, 2등급은 18.67%에서 14.95%로 줄었다. 탐구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의 경우 생활과 윤리가 73점으로 가장 높았고 사회·문화가 66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는 지구과학Ⅱ가 98점으로 가장 높고 물리학Ⅰ이 69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6월 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38만1천673명이었다. 재학생은 30만6천203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7만5천470명이었다.
경북교육청은 2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위한 ‘2023학년도 여름휴가 대비 학생 생활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2개 지구학생생활교육위원장과 교감, 교육지원청 학생 생활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명 중시 교육, 지속적인 상담 활동 강화,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 위한 비상 연락망 재정비, 학생 비행 및 탈선 예방 지도를 위한 합동 교외 생활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도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류수정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청소년 도박 현황, 예방 교육과 치료지원 등 학생 도박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의 내용을 교육지원청별로 각급 학교 교감과 생활교육 업무 담당자에게 전달 연수를 실시해 자체 여름휴가 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의 내용이 일선 학교에 전달되어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시는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운송비 일부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녹조 발생 증가로 조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비상대응체계로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낙동강에 녹조 제거설비 추가, 녹조 원인 물질 배출 저감조치, 취수장 내 조류차단막 정비, 고도정수처리 운영 및 수질검사 강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수돗물 생산 공급에 온 힘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의 혼인율이 8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가운데 합계출산율도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혼 신혼부부 2쌍 중 1쌍이 맞벌이를 하지만 자기 집이 없는 가정이 절반에 육박했다. 27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대구의 신혼부부 현황을 5년 전과 비교 분석한 결과, 혼인율(성별 15세이상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은 남편 7.1건, 아내 7건으로 8개 특·광역시 중 가장 저조하고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3번째로 낮다. 출생아 수는 2016년보다 41.7% 감소했는데, 전국 감소율(-35.9%)보다 5.8%p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합계출산율은 0.785명으로 전국 평균(0.808명)에 못미쳤다. 2016년에는 1.186명으로 전국 평균(1.172명)보다 0.014명 많았다. 대구의 신혼부부는 4만5094쌍으로 5년 전에 비해 26.5% 감소했는데 전국(-23.3%)보다 감소폭이 3.2%p 더 컸다. 신혼부부 중 초혼부부의 비중이 81.6%, 재혼부부는 18.3%로 나타났다. 경북의 혼인율은 남편 7건, 아내 6.6건으로 남편은 17개 시·도 중 16위, 아내는 17위로 가장 낮았다. 2021년 경북의 합계출산율은 0.966명으로 5년 전 1.396명 대비 30.8% 감소했지만 전국 합계출산율(0.808명)보다는 높았다. 신혼부부는 4만8707쌍으로 5년 전에 비해 28.7% 감소했으며 감소폭 역시 전국 평균(-23.3%)을 5.4%p 상회했다. 신혼부부 중 초혼부부의 비중은 74%, 재혼부부는 25.8%였으며, 맞벌이는 47.8%로 2016년(38.8%) 보다 9%p 증가했다. 2021년 경북 전체(초·재혼) 신혼부부의 소득은 4681만원으로 2016년(3758만원) 보다 923만원 늘었지만 전국 평균(5236만원)에 비해서는 555만원 낮았다. 금융권 대출잔액 평균은 1억150만원으로 2017년(6710만원)보다 약 1.5배 늘었다. 초혼 신혼부부 3만6052쌍 중 자녀가 있는 부부는 60.3%(2만1735쌍)로 2016년(68.8%)에 비해 8.5%p 떨어졌다. 평균 자녀 수는 0.75명으로 5년 전(0.89명)보다 0.14명 감소한 반면 자녀가 1명인 부부가 46.6%로 2명 이상인 부부(13.7%)보다 약 3.4배 많았다. 초혼 신혼부부 중 맞벌이 비중은 47.8%로 2016년(38.8%)에 비해 9%p 증가했다. 주택은 51.2%가 소유하고 있으며 거처 유형은 아파트가 76.1%로 가장 많았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23개 시·군 지역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협의회는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월 선출된 이주희 연합회장 취임을 축하했으며,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마련한 장학금을 근면 성실한 경산지역 학생 20명에게 지급하는 뜻깊은 행사도 가졌다. 이주희 회장은 “지역협의회장들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교육을 만들어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임종식 교육감은 이주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전년도 김석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가 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의 창구가 돼 따뜻한 경북교육을 이끌어가는데 일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는 도내 23개 시·군 협의회장들이 모여 지역 간 정보 공유와 협조체계 구축, 학교운영위원회 내실화 방안 등을 협의하는 역할을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린에너지 자산 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포항 해상풍력·그린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CIP는 지난 201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에너지 자산 운용사다. 현재 운용자산은 약 280억유로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포항 해상풍력사업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린 수소·그린 암모니아 사업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생산한 에너지를 포항제철소와 포스코퓨처엠 등 인근 그룹 계열사 현장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여성이 생산하는 무급 가사노동 생산에서 소비를 뺀 흑자 규모가 91조600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사노동 종사보다 소비가 많은 남성은 그만큼 적자를 보고 있었다. 통계청은 최근 국민시간이전계정(NTTA) 통계를 개발하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무급 가사노동 평가액의 세대 간 배분 심층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국민시간이전계정은 국민계정(GDP)에 포함되지 않는 무급 가사노동 평가액의 생산·소비·이전에 대한 연령별 분포를 보여주는 통계다. 이를 통해 가사노동의 소비와 생산의 차이로 발생하는 개인의 생애주기별 적자·흑자 분포와 이를 충당하는 자원의 재배분 흐름을 성별, 세대별로 파악할 수 있다. 유년층의 생애주기적자가 노동연령층과 노년층에서 총 3조5000억원이 순이전(유입)돼 충당된 셈이다. 인구 규모에 의한 영향이 배제된 1인당 생애주기적자는 0세에서 가장 높았다(3638만원). 다만 이후 가사노동 생산이 증가하면서 26세에 흑자로 전환됐으며, 38세에는 자녀 양육 등으로 최대 흑자(1026만원)가 나타났다. 성별로 나눠 볼 때 가사노동 생산·소비 격차는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는 25세에 가사노동 생산이 증가해 흑자로 진입한 후 가정 관리와 자녀 양육을 중심으로 가사노동 생산을 많게 유지하다가 84세에 이르러 직접 가사노동을 하기보다 돌봄 등을 받게 되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이에 반해 남자는 31세에 비로소 가사노동 생산이 소비를 초과하는 흑자로 진입한 후 47세에 다시 적자로 전환했다. 여성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가사노동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전환하는 셈이다. 남자는 생애 동안 가사노동 생산보다 소비가 많아 91조6000억원 적자인 반면, 여자는 가사노동 생산이 많아 91조6000억원 흑자였다.
임플란트는 1951년, 스웨덴 정형외과 전문의 브로네막(Branemark) 교수가 연구 중 우연히 티타늄이 생체 뼈에 고정된다는 것을 발견한 이후 1965년 현재의 형태에 가까운 임플란트로 첫 시술에 성공하게 됐으며, 1981년에는 임상자료가 학계에 보고됐습니다. 국내에서는 1980년부터 시술이 시행돼 임플란트 치료가 국내 치과치료의 하나의 술식으로 자리 잡은 지 20여 년이 됐으며 임플란트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제조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만 해도 수십개 회사에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임플란트가 제조, 유통되고 있으며 해외에서 생산 판매되는 임플란트까지 포함한다면 그 수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경북과학대학교에서 야구부를 창단한다. 경북 칠곡군 기산면에 위치한 대학은 강문길 전 단국대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하고 다음달 24일 창단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문길 감독은 25년간 단국대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우승 12회, 준우승 12회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세계야구선수권, 올림픽, 야구월드컵 등 국가대표 감독을 7회, 국가대표 코치를 6회 역임한 바 있다. 또 삼성라이온즈 2군 감독 김재걸, 1군 수석코치 이병규, 수비코치 정병곤, 투수 오승환을 비롯해 한화이글스 1군 감독 최원호, 전 두산베어스 감독 김태형 등 4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포함, 300여 명의 제자를 키워낸 아마야구계의 거물급 지도자이다. 경북과학대는 다음달 선수를 모집해 다음해부터 대학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경북과학대 관계자는 “학교와 칠곡군은 적극 협업해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젊은 기상을 등에 업고 대학 야구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구시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실시한 대구 시정에 대한 시민 인식도 조사에서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 56.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2022년 9월 민선 8기 100일을 맞아 조사한 시민 인식도 조사(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