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예스치과 대표원장 신수정 임플란트는 1951년, 스웨덴 정형외과 전문의 브로네막(Branemark) 교수가 연구 중 우연히 티타늄이 생체 뼈에 고정된다는 것을 발견한 이후 1965년 현재의 형태에 가까운 임플란트로 첫 시술에 성공하게 됐으며, 1981년에는 임상자료가 학계에 보고됐습니다.국내에서는 1980년부터 시술이 시행돼 임플란트 치료가 국내 치과치료의 하나의 술식으로 자리 잡은 지 20여 년이 됐으며 임플란트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제조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만 해도 수십개 회사에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임플란트가 제조, 유통되고 있으며 해외에서 생산 판매되는 임플란트까지 포함한다면 그 수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모든 치과에서 동일한 회사 제품의 임플란트 치료만 한다면 어떤 이유에서든 임플란트 시술을 시작한 치과가 아닌 다른 치과에서 이어서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하지만 인생의 모든 일들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듯이, 피치 못하게 다른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몇 년 동안 큰 문제 없이 사용하던 임플란트에 불편감이 생겨 최초 시술받은 치과가 아닌 다른 치과를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방문한 치과에서 현재 구강 내 식립되어 있는 임플란트 종류를 알아야 다음 단계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임플란트 중에 내 몸에 심어져 있는 임플란트 종류를 알아내는 것이 치료의 시작점이 되는 것입니다. 다행히 이전에 치료받았던 치과 이름을 기억하고 있거나, 임플란트의 종류를 알고 계신다면 치료를 쉽게 시작할 수 있겠죠?하지만 시술받은 치과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시술받았던 치과가 사라진 경우라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경우 식립한 임플란트가 어느 회사의 어떤 제품인지 알아두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임플란트는 각 제조회사별로 식립에 필요한 기구, 보철 제작(지대주 위 상부구조물)을 위해 필요한 부속품들과 부속품들을 조작하기 위한 필요한 기구들이 다르기 때문에 식립된 임플란트의 종류를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내 몸에 식립된 임플란트 종류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전국 어느 치과를 가더라도 치료의 시작이 수월하지 않을까요?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