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7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통·번역 활동가 위촉식을 가졌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영덕군 강구면에 있는 해파랑 공원에서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영덕군청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파랑 공원 내 테트라포드(TTP) 구역은 지난 2022년 1월 1일에 항만법상 출입통제 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올해 2월 7일 자로 지정 해제(경상도 공고 제2025-237호) 됐다. 해파랑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나 낚시객들의 무분별한 테트라포드 구역 진입으로 연안 사고 증가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경주시가 한부모가족의 든든한 동반자로 나선다. 시는 한부모가족 생활‧출산 지원시설, 양육비 지원 등 2가지로 나눠 생애 주기별로 이들의 자립을 돕는다. 경북 유일의 출산 지원시설인 누리영타운은 이혼, 사별 또는 미혼의 임산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최대 2년 이내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4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통합운영비와 특수치료‧취사비는 물론 상담치료 및 진로자립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부모가족 생활 지원시설인 경주애가원은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모자가족에게 최대 7년 이내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
지난 10년간 한국의 연평균 사회보험료 증가율이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보다 4.2배, 명목 국민총생산(GDP) 증가율보다 1.8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보험에 대한 과도한 국민 부담은 국민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사회보험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5대 사회보험 국민 부담 현황과 정책 개선 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23년 국민이 부담한 5대 사회보험료는 총 177조7872억원이다. 2013년 85조8840억원에서 10년 만에 규모가 2.1배 증가했다. 제도별로는 건강보험이 82조1036억원으로 전체 국민 부담의 46.2%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연금 58조3698억원(32.8%), 고용보험 17조8157억원(10.0%), 장기요양보험 10조3927억원(5.9%), 산재보험 9조1054억원(5
국가인권위원회가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노인 인구 1000만 시대에 노후 빈곤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인권위는 지난달 27일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법정 정년 상향 추진을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권위는 "법정 정년 60세와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인 65세 사이의 간극으로 5년 이상 소득 단절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는 개인의 경제적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짚었다. 아울러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과 고용률이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점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일반적으로 한 사람이 일할 수 있는 가동연한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상향 판결한 점(2019. 2. 21. 선고 2018248909)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024년 한국경제보고서'에서 60세로 규정돼 있는 한국 법정 정년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힌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해 9월 신규 임용돼 6개월간의 수습과정을 거치고 시보 해제돼 정식으로 군위군 공무원이 되는 직원 12명을 축하하고 격려하며 떡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리는 관행처럼 여겨지던 시보 해제 떡돌리기 문화를 없애고 시보 해제를 기념하고 격려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려 김진열 군위군수가 직접 떡을 준비해 전달하고 신규공무원들과 함께 축하하며 서로 간의 덕담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축하를 받은 한 직원은 “선배공무원들의 격려와 관심, 친절한 지도로 시보기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본보기 삼아 앞으로도 열심히 군위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열 군수는 “6개월 간의 수습 과정을 잘 이겨내고 정식으로 군위군 공무원으로 임용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열정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군위군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며, ”신규 직원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는 지난 7일 군위생활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자문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최수용 간사) △ 분과별 사업계획 발표(박준걸 청년분과위원장) △군위군 협의회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 자문위원 의견수렴 설문지 작성 △ 자체안건 협의순으로 진행됐다. 이우석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에 통일의견 수렴을 위해 참석해주신 자문위원께 감사드리며, 제21기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활동이 올해 8월에 마무리가 되지만, 정부의 한반도 정책 홍보와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민주평통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건의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날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안보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군위군협의회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이 지난 5일(수)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 전국 공연예술 연습공간 평가에서 2년 연속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지역 공연예술 발전과 창작 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은 2019년 1월 경북 유일의 공연 연습공간으로 개관한 이래 예술가와 시민들에게 예술적 역량 강화와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번 평가에서 운영관리, 시설 안전, 지역 특화 노력, 공연생태계 공헌, ESG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연습공간 공연단체들의 창작 성과를 발휘할 수 있는 포항문화재단의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1일 오전 9시 30분 구청 주차장에서 열리는 ‘2025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 참석한다.
대구 동구 지묘청년회는 지난 7일,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마련한 라면 153박스를 공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우창국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물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정수 공산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활동에 감사드리며 아동·청소년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성된 불봉이네 봉사단은 지난 7일, 홀몸 어르신이 사는 집의 출입문 교체를 시작으로 2025년 집수리 봉사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불봉이네 봉사단은 불로동 3가구를 방문해 출입문 교체, 방충망 설치, 전등 교체, 분전반 커버 설치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석남 단장은 “기술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집수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이불 세탁까지 병행해 활동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웃 주민이 더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발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대구에도 두 차례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대구 동구청은 지난 7일 제설 강화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폭설에 대비해 제설 대책을 새롭게 마련했다. 대책 회의에서는 △올해 겨울철 대책 기간 중 강설 대응 현황 및 추진실적을 점검 △주요 간선도로 강설 대응 현황 및 문제점 △각 동 이면도로, 인도, 골목길 제설 현황 및 문제점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대구 동구는 앞으로 △동별 취약구간 관리대장 작성 △민·관 책임 제설 실시 △이면도로 제설을 위한 소형 제설 장비 확충 △내 집 앞, 내 점포 눈 쓸기 독려 등을 하기로 했다. 정의관 동구 부구청장은 “강설로 인하여 동구 구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요 간선도로 뿐 만 아니라 이면도로, 인도, 골목길등 취약 구간의 제설 작업에 신속히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문화원은 지난달 17~28일까지 학교의 음향, 조명 장비 등 방송 장비의 효율적인 사용 등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 방송 장비 활용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포항 지역 학교 중 희망하는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다목적 강당, 방송실 등에 있는 조명 및 음향 기기 등 장비의 사용 방법 미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조명콘솔운영ㆍ음향콘솔운영ㆍ무선마이크 및 조명기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 △인사이동으로 인한 장비 기본 사용 매뉴얼 작성방법 △고장 및 노후 방송기기의 효과적 수리방법 및 임시대처방법 △방송 장비 관련 전기 및 화재 예방교육 등이다. 박민아 원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 방송 담당자의 전문성 및 장비 사용률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포항 지역 뿐 아니라 경주 등 인근 지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학교 중심의 행정 실천과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역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5년 제1기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2025년 대구 동구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은 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온라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회화 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총 4기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2500여 명 학생들에게 70%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은 수강료를 전액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대구 동구 원어민 화상영어 홈페이지(www.ddgenglish.co.kr)에서 회원 가입 후 사전 레벨테스트를 거쳐 신청하며, 이후 원어민 강사와 함께 1:3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난해 수강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지난해에 비해 350여 명이 혜택을 더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영어교육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경감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최근 러시아 연해주 한인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 감사장은 동해해경이 지난 1월 30일 속초항 북동방 102km 공해상에서 국제여객선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구조된 임성호(60, 선교사)씨는 연해주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는 교민으로 한국으로 병원 진료차 국제여객선을 타고 오는 중 급성 심근경색이 발병돼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다.
영양군은 3월 고추육묘장에 종자를 파종하며 새해 고추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봄 서리를 피해 4월이 되면 모종을 일정한 간격으로 밭으로 옮겨 심는다. 밭농사 중 가장 손이 많이 간다는 고추농사는 탄저병과 갖은 병충해에 걸리기 쉬워 농민들은 내 자식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온갖 정성을 들여 관리해야 하고 가장 더운 8월, 여름 태양의 강렬한 ‘빨간 맛’을 담은 영양 고추를 수확할 수 있다. 전국 최고품질(제3회 글로벌 브랜드 대상, 경북 친환경농산물 채소특작부문 금상 외 다수)을 자랑하는 영양고추는 영양이 풍부한 식양토 위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란다. 인근 시군에 비해 강우량이 적고, 무상기간이 길어 고추 생산의 최적지인 영양군은 매년 영양 고추유통공사에서 납품계약을 통해 우량 고추육묘를 지원하고 특등, 1등 고추만 수매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영양 고추유통공사는 미 FDA 인증, GAP 지정, HACCPT 인증 등 엄격한 위생관리로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빨간맛’을 식탁 위로 배달한다. 영양 고추는 비타민C가 사과보다 23배, 키위보다 4배나 많이 함유돼 있고 비타민 A와 천연 캡사이신이 풍부해 감기에도 효능이 좋기로 유명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에도 전국의 소비자들 식탁에 건강한 매운 맛을 전해드리기 위해 영양 고추 파종을 시작했다”며 “매년 보내주시는 뜨거운 성원에 영양군은 좋은 품질의 영양 고추를 생산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1일 오후 2시 일월면사무소에서 진행되는 '2025년 청년정책 간담회'에 참석한다.
내수 침체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면서 국내 자영업자가 3개월 만에 27만명 급감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반짝 회복세를 보였던 자영업자는 결국 3년 만에 증가세가 꺾이면서 다시 코로나19 수준으로 돌아갔다. 특히 직원 없이 혼자 가게를 꾸려온 '나 홀로 사장님'들이 내수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고용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 수는 최근 3개월 새 24만명 줄어 전체 자영업자 감소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으로 소비 여건이 크게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아 자영업자 감소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으로 집계됐다.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 10월 577만명을 기록했지만, 이후 3개월 만에 26만9000명이 줄었다.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2개월 연속 증가하며 80조원대를 회복했다. 10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2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24개사의 시가총액이 81조1666억원으로 전월 대비 4.2%(3조2938억원)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73조5141억원) 붕괴된 시가총액 80조원대는 2개월 만에 회복됐다. 전기·전자, 금속, 일반서비스 업종 등의 약진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2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3.3%로 전월 대비 0.1%p 늘었다.
김천시 지좌동 새마을 지도자회 회원 20여 명은 개학 시기를 맞아 아이들에게 안전한 등굣길을 선물하기 위해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점검 및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지좌동 행정복지센터 – 아주아트빌 – 동부초등학교 - 김천시 청년센터’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담벼락과 상가 및 주택가에 붙어 있는 불법 광고물들을 제거하고,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