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를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 단체인 대구플루트앙상블이 지난 한일교류연주회(고베X대구)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남산복지재단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연주회는 한일 간 문화 교류 활성화와 지역사회 음악 문화 발전을 목표로 지난 20일 봉산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다채로운 플루트 앙상블 레퍼토리와 일본 초청 연주자들과의 협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수익금 전달식은 지난 22일 남산복지재단에서 진행됐으며, 대구플루트앙상블 대표 및 주요 단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플루트앙상블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얻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나눔이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산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단체의 아름다운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플루트앙상블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문화공연 및 교육활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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