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경찰서는 최근 영주농협 등 지역 5개 농.축협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주경찰서에서 범죄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심의.추천하면 지역 농협(영주.풍기.안정.풍기인삼농협·영주축협)에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에서 상품권(교환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 규모는 연간 총 1천만원 수준이며 피해자 1인당 20~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된다. 윤태영 영주경찰서장은 "경찰의 범죄피해자 지원 예산 부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피해자 지원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지역농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농협에서도 관심을 가져주고 의심상황 발견시 즉시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뜻하지 않은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한 보이스피싱 예방에도 농협이 함께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안전한 영주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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