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는 `2025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 5억4천여 만원의 교복 등 구입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신청을 받아 주소지 확인 및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최종 확정된 18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복 등 구입비 30만원이 지급됐다. 교복 등 구입비 지원사업은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영주시에 전입한 학생에 대한 지원도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영주시에 전입한 지역 내 중·고등학교 1학년 전학생은 학교를 통해, 관외 중·고등학교 1학년 전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새학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영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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