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연금 가입연령을 낮추고 상품 유형도 늘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지원하고,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배우자 승계형 가입연령 인하, 임대형 우대상품 도입 등 농지연금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먼저 농지연금 승계형 상품에 가입이 가능한 배우자의 연령을 만 60세 이상에서 만 55세로 하향 조정한다. 지난해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이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인하됨에 따라, 가입자 사망 시 연금을 승계받을 수 있는 배우자 연령 기준도 하향 조정해 고령 농업인 부부 모두가 종신까지 연금을 수령해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다.
“73년 만에 은혜를 갚을 수 있어 기쁩니다.” '호국의 고장'을 자처하는 칠곡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구호 물품 5톤을 지진피해를 겪고 있는 6·25 참전국 튀르키예로 보낸다. 칠곡군민은 지난 15~24일까지 10일간 생리대, 기저귀, 보온병, 양말, 목도리, 핫팩, 겨울용 의류 등의 구호 물품을 모아 27일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한다. 물품 전달은 이례적으로 자치단체 도움 없이 홍보와 튀르키예 대사관 접촉은 물론 포장에서부터 인천공항 배송까지 주민 주도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컸다. 구호 물품은 초등학생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각계각층의 주민 2천여 명이 맡긴 것이다.
대구 남구청은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한 지역 상황을 반영해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지역 공동주택 건설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연으로 나를 새로 짓다!’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건설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금연으로 나를 새로 짓다!’ 는 남구 건설 현장 근로자들에게 금연을 통해 건강을 새롭게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 신규시책사업이다. 대구남구보건소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공동주택 건설 현장 시공사 12곳을 모두 사전에 방문해 사업 안내와 참여 홍보를 진행했고,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건설현장 시공사의 참여 신청을 받아 오는 4월부터 6개월간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7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구정평가위원회'에 참석한다.
달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1차 지역 사회보장대표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홍수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1명이 참석해,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보고’와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개최 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협의체 위원 인사이동 및 신규위촉으로 8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 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4기 달성군지역사회보장계획의 결과보고로 ‘모든 군민과 함께, 내일이 더 행복한 감동복지 달성’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 60개 세부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결과보고를 통해 군은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 및 지역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해 지역사회 안에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경로당 신축 및 유지보수 지원확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실시해 지역사회중심 서비스 이용체계를 통해 생애주기 및 대상별 맞춤지원을 달성했다.
대구 달서구 지난 22일 대구 도원고등학교에서 예술제 수익금 36만5천원을 이웃사랑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예술제 담당교사와 학생 2명이 대표로 참여했으며, “지난 연말 도원고등학교 도담종합예술제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김해숙 행복나눔과 과장은 “배움의 터전에서 학업 정진 뿐만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는 나눔 실천이 타의 귀감이 되며, 도원고등학교의 후원금은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3일 유교랜드에서 안동문화관광단지 및 안동댐 권역 일원 업체들과 ‘안동문화관광단지 마카다 할인 이벤트’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지난해 10개 업체에서 신규업체 8개를 추가 모집하여 총 18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공사에서 자체 예산을 투입해 기존에 진행하던 이벤트를 확대·개편하여 참여업체와 관광객들이 보다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객들은 ‘경북여행찬스(https://letsgogb.com/ko/)’에 가입 후 이용시설을 방문해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500원에서 13,000원까지 업체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말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공사는 행복동행 협의체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이벤트 운영에 대한 참여업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문화관광단지 및 안동댐 권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민·관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여 권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가 여성 대상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대구 달서구는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오는 4월 3일~ 8월 9일까지 여성가족부 지원 2023년 직업교육훈련 5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부터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교육훈련은 ‘경력단절여성’에서 ‘여성’으로 참여대상이 확대돼 재직여성도 교육 참가가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한식조리 전문가 양성과정, △현장맞춤 간호조무사 양성과정, △회계·세무 전문사무원 양성과정, △스마트 실버맞춤돌봄 전문인력 양성과정, △온라인 스토어 창업 실무과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7일 오후 4시 시청 청백실에서 열리는 메타버스 콘텐츠 거점화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다.
안동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안동겨울예술축제 ‘2023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여덟 번째 순서인 ‘디아만테의 낭만가객(浪萬歌客)’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한다. 이태리어로 다이아몬드라는 뜻인 디아만테는 클래식을 전공한 남성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관객 모두를 보석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며 소통하고자 클래식, 뮤지컬, 대중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노래하고 연주하는 크로스오버 단체이다.
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가족, 연인 관광객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산성마을의 만세운동’ 주간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닷새간(오전10시~오후7시) 진행한다. 또한, 다음달부터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체험시설과 연무대의 스포츠 액티비티 시설도 본격 운영되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전망이다. 16세기 산성마을을 가득 메운 약 500여 장의 태극기가 물결을 이루는 색다른 풍경 속에, 관광객들은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만끽하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이번‘산성마을의 만세운동’이벤트에서는 「의병대장과 함께하는 활쏘기 및 의병 활동 체험」, 「원옥 탈출 퀴즈 게임」, 「3.1절 만세운동 퍼레이드」, 「손도장을 이용한 태극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3.1절 만세운동 퍼레이드」에서는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뜨거웠던 독립의 의지를 되새기는 만세 함성과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 운동의 성지’안동에서 104년 전 그날의 외침을 함께하게 된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27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달서구 멘토링 봉사단 멘토 교육’에 참석한다.
경북농협는 지난 22일 농협경북본부에서 팜스테이 마을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대구‧경북팜스테이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농촌관광 활성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결산보고, 올해 주요 안건심의 및 영양 대티골 자연치유생태마을 김창훈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경북도의회 미래교육연구회는 최근에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지역경제 교육과 진로탐색 연계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는 △지역경제교육의 기초 개념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례조사와 진로탐색 연계전략 수립 △경북형 지역 경제교육 프로그램 제안 및 정책제언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사회변화와 교육변화의 여건을 고려해 경북도내 청년층의 인구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의의와 지역경제 가치를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인 진로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경제 기반 체험형 진로교육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아울러 향후 지역경제교육 지도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비롯해 지역경제 기반 진로체험활동의 지원체계와 진로교육의 개선, 진로지도를 위한 교사역량 강화 및 전문 강사 양성 등 진로지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전반적인 정책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윤종호 대표의원은 “경북이 겪고 있는 인구감소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지역 청소년 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연계는 무엇보다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연구의 결과를 조금 더 심도 있게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미래교육연구회는 경북도의회 수시 연구단체로서 윤종호(구미6), 권광택(안동2), 박채아(경산3), 정한석(칠곡1), 차주식(경산1), 조용진(김천3), 손희권(포항9)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경북지역 내 교육현안문제에 대한 백년지대계를 내다보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쳤다.
경북도가 5176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의 당초 예산 12조5997억원보다 5176억원(4.3%) 늘어난 것이다. 도는 이 예산을 고유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와 '서민경제 안정화'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행복자금 확대 500억원, 예비유니콘 성장 지원 4억원, 유망벤처스타트업 상장 지원 2억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2억원 등을 배정했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479억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2차보전 40억원, 고물가 대응 소상공인 온라인 특판전 10억원,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이용 지원 2.5억원 등을 편성했다. '지방시대 선도사업'에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지방시대선도 국제컨퍼런스 2.5억원, 지방주도 신성장 모델발굴 전문가 포럼 1.5억원,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기본계획 수립 6억원, 대구경북공항공사 설립 타당성 조사 2억원, 경북형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2억원, 경북 디지털 대전환 기본계획 수립 1.5억원 등의 연구용역비를 편성했다. '농업 대전환' 예산으로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 55억원, 들녘특구 시범운영 16억원, 축분 고체연료 에너지전환 시범 사업 4.8억원, 경북미래형 사과원 조성 3.2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문화 혁명'을 위해선 국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 25억원, 2023 국제경북관광산업 교류전 25억원, 글로벌문화교류협력사업 20억원,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적응 지원 5억원, 경북비자센터 운영 3억원 등을 배정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27일 오전 10시 30분 동구기억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전문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한다.
대구 신천3동에 소재한 햇살어린이집은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원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 최미 햇살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모금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돕는 기쁨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고자 부모님들과 협의하여 가정별로 모금을 진행하였다. 이번 모금으로 아이들이 작은 행동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천장학회는 지난 23일 신천1.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6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신천장학회는 회원 및 지역주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따뜻한 이웃의 정과 희망을 주기 위해 2008년 12월에 창립되어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65명에게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이 동구 22개 동 주민들을 만난다. 주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동구의 발전 방향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3월 13일 까지 진행된다. 이번 동 방문은 주민들에게 동별 현황 보고 및 해당 동 위주의 주요사업들을 설명한 후 주민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주민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으며, 각 동별로 각급 단체장, 기관 대표, 일반 주민들이 참석한다.
국내에서 불고 있는 위스키에 대한 열풍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관세청 수입통계에 따르면 위스키 연간 수입량이 전년 대비 72.6% 가량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2030 젊은 세대 사이에서 희소성 있고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위스키를 선호하며 소비주체로 떠올라 업계에서도 차별화 전략을 구상하느라 분주하다. 이러한 시장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증류식 전통주의 본고장인 경북도는 ‘안동소주’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목표로 지역 전통주(酒)의 자원화에 발 벗고 나섰다. 먼저, 경북도는 지난 23일 지역 전통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위스키와 같은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시킬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위스키 생산국 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스코틀랜드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