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최근 영주동부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영주경찰서 및 녹색어머니회, 영주시청, 교육지원청 등 협력단체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초등학교 등굣길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5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영주동부초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에게 횡단보도에서 뛰지 않기 및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등 교통 안전 지도를 했으며, 출근길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안전속도 준수, 정지선 지키기 홍보 등으로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 김수정 녹색어머니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지도활동과 함께 각종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문기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과 시설 점검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7~8월 말까지를 영주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시설개선 시민제안기간으로 정해 불편한 교통시설을 정비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