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도내 원전산업 신규진입과 매출확대를 희망하는 60여 개 기업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북 원전기업 발굴·육성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부의 신한울 3·4호기 조기건설, 설계수명 만료 원전 계속운전 허용,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추진 등 국내외 원전시장 생태계 활성화 추세에 맞춰 경북원전 중소기업의 시장진입 진출과 경쟁력 확보를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두산에너빌리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유관기관 직원들이 중소기업 대상 기술·금융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를 했으며, 우수 원전기업의 성공사례 발표와 참여기관 간 네트워킹 등 기업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또 원전산업 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SMR 등 차세대 원전 사업에 대한 전망과 원전 중소기업 특화기술로드맵 등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한 전문가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앵커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납품을 희망하는 업체를 조사해 9월경 수요 및 공급업체간 맞춤형 상담회와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함으로써 기업성장 연결고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은 전국 25기의 원전 중 절반인 12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관련 공공기관이 있지만 대다수의 원전기업은 수도권과 경남에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지난 3월 16일 SMR 및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 지역에 확정된 만큼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원전기업을 집중 육성해 앞으로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 쓸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정부의 원전 생태계 회복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도내 원전기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원전기업 발굴·육성 아카데미를 통해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장사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1일 도청 안민관 K-창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 추진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는 UAM 시범사업을 위한 공공형 서비스 모델 개발과 노선 발굴을 위한 정책 환경 조성과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와 연계한 UAM 시범사업 추진과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버티포트 지원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 조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경북형 도심항공교통 기반 구축과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중남부권 UAM 네크워크 허브를 만들어갈 계획이며, 올해부터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하는 2030년까지 3단계(공공형,관광형,광역형)로 나눈 단계별 추진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경북형 도심항공교통(G-UAM) 육성의 원년으로 삼아 공공형 UAM 네크워크 구축과 UAM 시범사업 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 취약 지역에서 응급의료센터를 연결하는 응급환자 이송지원과 격․오지 주민 교통서비스와 산불감시․초동진화 등의 UAM 서비스 모델과 노선을 우선적으로 구체화해 나간다. 또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도로상에서 발생한 대형 사고나 재난, 재해에 대응하는 '응급의료 UAM' 시범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새로운 하늘 길로 더 큰 비상을 꿈꾸는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에게 도심항공 분야를 선도해나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대구경북신공항을 통해 경제성장의 중요거점으로 도약할 경북도와 함께 UAM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실현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국토의 대동맥인 고속도로 UAM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인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돼 미래항공 모빌리티 기반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UAM 운영노선 설정과 버티포트 구축방안 등을 마련해 UAM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8월부터 2025년까지 UAM 실증사업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2025년말 수도권에서 최초 상용화 이후 2026년 지역시범사업을 통해 UAM 상용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이 은퇴(예정) 과학기술인들의 연구개발 안식처로 조성된다. 경북도는 과학기술인들의 풍부한 연구 경험과 축적된 지식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신개념 연구단지 ‘하회과학자 마을’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날 마련한 '하회과학자마을 조성을 위한 간담회'자리에는 이우일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과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 등 학계에서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박원석 前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박진서 구글 클라우드 이사 등 연구기관과 기업 등에서 40여 명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하회과학자마을’에 대한 대내외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오전 10시 도청 동락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명예도민과 함께하는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대구시 군위군이 스마트 농업시대를 맞아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촌인구 고령화 및 감소에 대비한 농촌 전문인력 육성과 4차 핵심산업으로 농업 현장에서 드론 효용성과 수요 증가에 따라 무인 드론 자격취득으로 병해충 방제 정예요원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 희망 대상은 군위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과 지역 내 농
임이자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영록 상주시 농업정책과장, 이경옥 상주시의회 부의장, 성성호 총무위원장, 조성민 팔음산포도 회장, 이정원 참배수출단지 회장, 김필자 농협 상주시지부장 등과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피해의 현실적 보상체계 강구를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지난 4월 냉해와 돌풍 등으로 포도, 배, 사과, 단호박, 감자 등의 농작물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행안부 시행령 개정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에 농작물 피해가 포함됐지만 정부의 피해액 산출기준과 보상 규모는 아직 농가의 현실에 크게 못 미친다. 이에 임이자 의원은 행안부, 농림부, 금감원 등 중앙차원의 제도적 개선뿐만 아니라 시·도, 농협 등이 함께 고민해 농가의 아픔을 덜고 안정적 영농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지자체, 시·도의회, 농협, 농가 대표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했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상주시 낙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지역내 도로비탈면이 유실되고 농경지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낙동면 분황리에 있는 농막(컨테이너)에서 집중호우로 주택과 마당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간밤에 집중호우로 발생한 이번 침수피해는 인명사고는 없었으며, 신속한 신고와 발 빠른 대처로 큰 사고를 방지했다. 한편 낙동면 맞춤형복지팀은 침수 현장 사후 조치와 함께 즉시 긴급구호 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신청해 피해 주민에게 전달하고 복구지원과 위로했다. 이상윤 낙동면장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지만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며 “침수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이 걱정 없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12일 오전 11시 군위119출장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는 지난 8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자문위원 및 어린이, 학부모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청년회의소에서 주최한 '어린이 범죄 예방 창작뮤지컬 공연'전 행사로 '평화야! 통일아! 안녕? 우리 함께 만들어 갈래?' 홍보부스 및 포토존을 운영했다. 군위군 협의회에서는 부모와 함께 온 자녀에게 민주평통에 대한 설명과 민주평통 열쇠고리 종이모자 홍보물을 배포하고, 포토존 운영을 통한 평화통일의 공감대 형성하는 등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와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코자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평화통일정책자문기구로 설립됐다. 이우석 회장은 “군위청년회의소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함께 협업해 평화통일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홍보하게 돼 기쁘다"며, "얼마남지 않은 임기동안도 지역사회 평화통일 구심적 역할을 잘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지난 8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왕이 된 자녀 싸가지 코칭’이라는 제목의 부모교육을 저자 직강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다큰자녀부모교육원 원장 이병준 박사는 ‘남편사용설명서’로 유명세를 타면서 수많은 방송에 출연해 관계회복과 가정회복의 선도자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기존의 부모교육과는 사뭇 다른 방식의 교육이라 신선하고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음에 또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15일은 ‘똥 빵 먹Go! 똥 만들Go!’ 라는 주제로 부모-자녀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이다.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교육지원, 생활지원 등 위기(가능)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주시 함창읍은 지난 7일 함창전통시장에서 함창고녕가야예술단 주관으로 ‘제3회 고녕가야 별빛축제& 읍민노래자랑’이 각급단체와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함창고녕가야예술단은 옛 고녕가야국의 중심지였던 함창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함창풍물단, 한울림난타, 고녕가야소리합창단, 함창색소폰, 동부민요, 댄스스포츠동호회의 회원들로 구성된 함창지역 순수예술단으로 지역 공연 문화를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 노래자랑과 풍물‧색소폰‧아코디언 연주, 합창, 민요, 난타, 댄스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한마당 큰 잔치가 돼 향토문화예술 발전과 주민 소통‧화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김용길 단장은 “예술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에 많은 읍민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창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각종 문화, 행사 시 다양한 예술공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주 함창읍장은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축제는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함창 문화‧예술 발전에 또 하나의 바탕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행정에서는 함창고녕가야예술단의 향토 예술문화 발전과 활성화에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않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더불어 민주당 대표시절인 2016년12월18일 영화 판도라를 본 후 “원전사고 확률이 수 백만분의1 밖에 안 되더라도 사고발생 가능성이 있다면 우리가 막아야한다” “부산시민은 머리맡에다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폭탄 하나를 놔두고 사는 것과 같다”고 발언하여 부산시민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에게 원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각인하였다.
상주시는 낙동강 경천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덩굴식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생태그늘 쉼터인 덩굴식물터널과 누구나 쉬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계절별 꽃밭을 조성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주 산책로에 조성된 덩굴식물터널(L=100m)에는 조롱박과 여주가 영글어 가고, 뒤를 이어 하늘마도 아치형 기둥을 타고 경천섬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그늘과 생태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계절별 꽃밭에는 해바라기, 칸나(홍초), 목화, 백일홍, 수국꽃도 이번 달을 기점으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7월~8월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10일 폭염특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는 가운데 온열질환에 취약한 지역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500여 명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건강꾸러미를 전달해 어르신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건강꾸러미는 폭염극복 안내문과 종합영양제, 파스, 부채, 바르는 모기약, 쿨토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문 전담 인력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특히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보건소, 읍‧면보건지소, 진료소 등 재난 안전도우미 50여 명을 적극 활용해 방문 또는 전화로 건강 상태 확인 등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에 열과성을 다하고 있다. 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온열질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자들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건강취약계층 대상자에게 폭염 대비를 위한 건강수칙 홍보를 강화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우리음식연구회 조상희 회장이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에서 주최하는 ‘제41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농축산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신지식인 인증은 각 분야의 창의적인 지식 창출과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함으로써 혁신적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한 바가 큰 공로자를 발굴해 선정한다. 농축산분야에 선정된 조상희 회장은 상주한과 대표겸, 상주시우리음식연구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많은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비자 맞춤 전통한과 시장 개척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조상희 회장은 “신지식인 인증은 분야별 전문성과 창의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공헌한 바가 있어야 선정되는 상이라 더욱 뜻깊은 영예를 인정받아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군의회는 지난 10일 본 회의장에서 제265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회 추경등 상정된 9건의 안건 처리를 위해 회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제2회 추경안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8건 △청년발전기금 설치, 운용계획안 외 1건, 기금 운용계획변경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김광호 의장은 "제2회 추경예산안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편익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은 물론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상을 바꾸는 강한 신문, 객관적이고 정확한 뉴스를 전하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상매일신문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상매일신문은 창간 이래 한결같이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빠르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 주셨고, 건전한 비판을 통해 올바른 언론 방향을 제시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 주신 관계 임·직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대구는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고,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오직 250만 대구시민들과 대구 미래 50년만을 생각하며 거침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의성군이 지난 6~7일까지 이틀간 청소년문회의집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0개소 영유아 400여 명을 대상으로 탈인형극을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탈인형극은 알레르기질환(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과 올바른 목욕방법 및 보습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인형극 전문극단인 깨비극단을 초빙해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배고픈 사자와 꾀많은 여우'라는 인형극을 통해 아토피와 천식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아토피에 좋지 않은 음식을 퀴즈로 풀며, 음식에 대한 경각심과 깨끗한 몸 관리의 중요성을 인형극 관람을 통해 교육적인 효과까지 거둘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선희 소장은 "생활환경의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 증가 추세에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위한 예방관리 교육 등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부터 대구시에 군위군이 편입되면서 광역시 중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하게 됐다. 두 곳을 연결하는 급행 시내버스 노선을 개통하고, 택시 운행 체계를 대구시의 기준으로 통합하는 등 군위군과 대구시 모두 크고 작은 변화를 앞두고 있다. 대구시 군위군과 대구 북구를 잇는 거점 지역에 위치한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병원 역시 이러한 변화에 앞장서 군위군민이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체계를 구축하여 대응하고 있다. 현재 종합병원급의 의료기관이 없는 군위지역에서도 시내 버스노선을 이용해 칠곡가톨릭병원에 접근하기 한층 쉬워졌다. 365일 24시간 전문의가 진료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의 빠른 이송이 가능해 의료 취약 시간대에도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 소방안전 본부로 편입된 군위 119 신고 및 출동 시스템을 통해 지난 1일 군위군 K-트롯 페스티벌 현장에서 응급상황에 놓인 환자를 칠곡가톨릭병원 응급실로 이송하는 등 군민들의 응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지역 전기차 등록현황 및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전국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45만1000대로 전체 자동차 2570만9000대 중 1.75%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기차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해 그 해 1만대를 돌파한 이후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년(‘13~’22년) 동안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가 연평균 3.1% 증가한데 반해 전기차는 86.0%의 증가율을 기록해 그야말로 폭발적인 증가세다. 전국에서 전기차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서울, 제주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 서울의 경우 인구수에 따른 수요가 많은 만큼 전기차도 비례해 많았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 100%를 목표로 하는 ‘CFI2030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렌터카 등 영업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