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함창읍은 지난 7일 함창전통시장에서 함창고녕가야예술단 주관으로 ‘제3회 고녕가야 별빛축제& 읍민노래자랑’이 각급단체와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함창고녕가야예술단은 옛 고녕가야국의 중심지였던 함창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함창풍물단, 한울림난타, 고녕가야소리합창단, 함창색소폰, 동부민요, 댄스스포츠동호회의 회원들로 구성된 함창지역 순수예술단으로 지역 공연 문화를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 노래자랑과 풍물‧색소폰‧아코디언 연주, 합창, 민요, 난타, 댄스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한마당 큰 잔치가 돼 향토문화예술 발전과 주민 소통‧화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김용길 단장은 “예술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에 많은 읍민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창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각종 문화, 행사 시 다양한 예술공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주 함창읍장은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축제는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함창 문화‧예술 발전에 또 하나의 바탕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행정에서는 함창고녕가야예술단의 향토 예술문화 발전과 활성화에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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