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춘양면 억지춘양시장이 지난 2월 28일 억지춘양시장 복합문화공간에서 단양구경시장과 상호 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전통시장상인회장, 임원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위한 상호 간의 친목 교류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목적이다. 협약은 두지역의 정기적인 현장방문, 홍보를 통한 상생발전, 지역 특산물 및 대표상품 교환·교류 등 다양한 방면의 활동 협조를 지원할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 최명인 상인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발굴 육성 및 확대에 두 지역이 유기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해 상권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억지춘양시장은 2023년 문화관광형시장육성 사업에 선정, 2년간 8억8천만원을 투입해 지역특성을 반영 먹거리 등 상인들 자생력 강화사업 을 추진한다.
문경시는 지난 3일 충북 제천시가 주관하고, 인구감소지역(문경시, 고창군, 공주시, 논산시, 단양군, 동해시, 제천시, 밀양시, 봉화군, 상주시, 안동시, 영월군, 태안군) 13개 시군이 공동으로 주최해 혁신도시 위주로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진행됐으며 1부 공동성명서 낭독과 참여 단체장 서명, 기념촬영, 2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 방향 및 지자체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지자체 성명에서는 1차 공공기관 이전이 혁신도시로 제한된 점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면서 공공기관 이전 제한이 점점 소외되는 지방도시 간 양극화와 지방소멸 위기 가속화 등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주장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으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방향을 제시하고, 공공기관을 인구감소지역에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문경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KT 직원 휴양소를 이번달 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계곡들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특색있고 차별화된 체험으로 코로나19를 딛고 최고의 관광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관광명소 문경을 KT 직원 및 가족들이 찾을 KT 휴양소로 선택했다. 이미 KT는 지난 14년간 직원하계휴양소를 운영해, 5만1천여 명이 문경을 다녀간 바 있다. 올해에도 KT 직원 휴양소 운영을 통해 많은 인원의 KT 직원 및 가족들이 문경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특산물 판매와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산양면에 소재한 문경미소는 3월2일 싱가포르 NSF ASIA PTE LTD.와 오미자 가공식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상범 시의원, 정병용 유통축산과장, 김경란 문경미소 대표, 페이페이 얍 NSF ASIA PTE LTD.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미소는 작년 고품질 오미자식품을 싱가포르에 샘플 수출해 현지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2024년까지 10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NSF ASIA PTE LTD.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다수 국가에 폭넓은 유통망을 가진 대형 유통업체로, NTUC(싱가포르 최대 국영 유통업체) 35개 매장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문경미소는 문경의 대표적인 오미자 가공업체로 2013년 11월 4명의 임직원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15명 임직원, 전년기준 매출 28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HACCP 인증, FDA 시설등록, ISO 22000인증 FSCC 22000 인증을 받아 안심 먹거리인 오미자김, 오미자청, 오미자음료, 오미자당절임 등을 생산하는 전문식품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봉화군이 지난 3일 소회의실에서 지난달 9일~16일까지 공개모집에 선발된 23명의 SNS 서포터즈가 오는 12월까지 활동을 위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지역의 관광지, 행사, 생활정보 등을 군민들에게 신속히 알려주는 서포터즈의 역할을 생각하고 다짐하는데 목적이다. 위촉식 행사에는 공보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서포터즈 단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활동사항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이 3월부터 군정발전과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9개팀에 40명으로 구성된 2023년 직원 제안동아리 활동이 본격 시작한다고 밝혀 괸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직원 제안동아리는 창의․협력적 조직문화 조성과 부서별 현안문제 등 자율과제 선정을 통한 군정발전의 실현가능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연구모임이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 직원은 월 1회 이상 모임을 통해 군정 현안문제 관점을 연구․ 토론은 물론 선진사례 벤치마킹해 해결방안제시 등 정책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안건은 다가올 7월연구 성과에 대한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군정에 반영하고 해당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게된다.
의성군이 최근 관광경제농업국장을 비롯한 관련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모성 농자재 지원체계 전면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농자재 지원사업은 다수를 대상, 소액 보조사업으로 사업들이 여러 부서로 분산되면서 작목별·사업별 사업을 연초에 몰려서 신청을 한다는 것. 이를 통해 혼란을 야기할 뿐 아니라 사업 신청, 보조금 교부 신청, 보조금 청구 등 농가가 수행해야 할 절차가 복잡하고 공무원의 정산업무가 과도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분산된 소규모 농자재 보조사업을 통합하고 영농자재 전용 카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농자재지원시스템을 마련 보조사업 체계화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의성군 점곡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일 동변 2리 경로당서 이규대, 홍무윤, 정준호, 강신조, 권숙주 등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생신상을 차려 대접해 귀감을 샀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생신상을 차리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주민들과 함께 생신을 축하하며 점심을 먹으면서 담소도 나눴다. 생신을 맞이한 이모 어르신은 "아무도 찾지 않는 우리를 위해 이렇게 따뜻한 생일상을 차려주니 너무 고맙다"며 딸 같은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기뻐했다. 부녀회는 어르신 초청 생일상 차려드리기 외 마을대청소, 사랑의 김장담그기, 떡국 떡 나누기 등 평소 이웃사랑실천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호평을 받고 있다. 정재섭 면장은 "봉사활동에 동참한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사랑 나눔에 감사를 전하며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의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관(숭모관) 건립 공약 추진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해 온 구미경실련이 최근 ‘팩트체크’란 이름으로 발표한 보도자료는 관련 법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부족에 따른 결과물로 허위 주장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구미경실련이 진영논리에 따라 반대 주장을 뒷받침하려 어려운 법률과 시행령까지 동원했으나 잘못된 법률 이해와 해석으로 망신을 자초했다는 분석이다. 구미경실련 등 지역의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들은 최근까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친일파’, ‘민주주의를 유린한 독재자’라는 비난을 계속해 왔으며, 윤석열 대통령까지 지적한 낡고 협소한 추모관에 대해 구미시가 건립 추진 계획을 밝히자 ‘시대착오적 우상화’, ‘외지인의 웃음거리’, ‘구미가 호구냐’며 사업 추진을 반대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구미경실련은 지난달 27일 ‘구미경실련 팩트체크 [1] 박정희 숭모관’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 추모관(숭모관) 건립의 부당성을 법률과 시행령을 통해 입증하려 했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투표가 4일 시작된 가운데, 당권 주자 4인은 저마다 3월8일 본선 결과를 자신하고 있다. 5일 당대표 후보 진영의 판세 전망에 따르면 김기현 후보는 1차 과반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양강인 안철수 후보는 결선투표 확률이 99%라고 예상하고 있다· 반면 천하람·황교안 후보는 2위로 도약해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당은 주말인 4~5일 이틀간 모바일 문자투표인 'K-voting(케이보팅)'과 6~7일 ARS 전화투표를 합산해 8일 전당대회에서 결과를 발표한다. 비밀에 부쳐진 컷오프와 달리 득표가 공개되기 때문에 성적 자체도 중요하다. 과반 득표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맞대결을 벌여 일요일인 12일에 당대표가 정해진다. 김기현 후보가 1위라는 점에는 후보간 이견이 없다. '일편당심'을 모토로 당내 거의 모든 조직세와 연대를 이룬 김 후보는 1차 과반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김 후보는 투표 돌입 전 마지막 유세 메시지를 "압도적 지지가 새 지도부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의 기반이 된다"고 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새로 출범할 당 지도부는 내년 총선에서 대한민국의 명운을 건 건곤일척의 승부를 이끌어야 한다. 이 거대한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만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비대위원장 6개월을 마무리하면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제가 대과(大過) 없이 비대위원장직을 마무리하게 된 것은 순전히 우리 당원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 덕분이다. 머리 숙여 진심 어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의 무덤이라는 '여소야대의 덫'에 빠져있고, 집권여당은 지도부 공백을 맞아 표류하고 있었다. 천신만고 끝에 이뤄낸 정권교체라는 기적이 빛바래 가는 상황"이었다며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거절했다. 과연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비대위원장직이 피할 수 없는 험한 자리이기 때문에 독배를 받겠다고 했다"며 "우여곡절 끝에 여러 난관을 돌파하고 비대위가 출범했다. 사고 당협을 정비하고 당무 감사 채비도 갖췄다. 매일매일 계속되는 야당과의 거친 여론전도 앞장 설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 지지층과 비명(비이재명) 지지층 간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지난달 말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개딸(개혁의딸) 등 강성 지지층이 이낙연 전 대표 영구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을 한데 이어 비명계 의원들을 공세하자 비명계도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청원을 올리면서 맞불 공세를 펴는 모양새다. 5일 민주당 국민응답센터 게시판을 살펴보면 이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청원은 '이재명 당 대표 사퇴 및 출당, 제명할 것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 게시됐다. 작성자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이 현재 이재명 당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토건토착비리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훼손되고 있다. 당을 분열로 이끈 장본인이기에 권리당원으로서 청원드린다"고 취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일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산림청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지금부터 비가 내리는 우기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 예방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긴급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산불 발생 상황을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산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는 심각한 재난"이라며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의 산불이 실화, 소각 등과 같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행안부, 산림청, 지자체 등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계도 및 홍보활동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관계부처 간 협력체계를 신속히 가동해 산림청 외에 행안부,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에서 가용 헬기 등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조기에 진압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의료취약지 보건의료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이번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 채용을 통해 3개 보건지소에 추가 배치함으로써 지역 내 전 지소에 직원을 상주시켜, 하반기부터 시행될 원격 협진 업무 시범 도입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 등에 대비한 의료취약지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신중년에게 지역사회 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3일 도시농업 협동조합 경북사회적농업전문가협회와 ‘도시농업을 통한 도·농 교류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추진단과 경북사회적농업전문가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농업전문가 교육 및 컨설팅, 치유·관광농업 활성화로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6일부터 6월16일까지 100일간 지방자치단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부패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사회의 3대 부패 중 하나인 공직부패 척결을 강조한 데 따른 것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를 조성하고 국민 신뢰도를 제고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특별감찰단은 행안부 4개반 12명과 전국 16개 시·도 자체점검반으로 구성한다. 지자체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이권 개입 등 고위공직자 비리, 불공정 특혜 제공 등 지역 토착 비리, 소극행정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하게 된다.
포항시는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형 공익직불제 대면 신청을 진행한다. 전년도 직불제 등록내용과 변동사항이 없는 농업인의 경우, 지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스마트폰, PC, 올해 추가로 도입된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 등 비대면으로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신청받았다.
포항시는 외식업소 경쟁력 확보 및 매출 증대를 위해 ‘2023년 외식업소 SNS 마케팅 교육’ 대상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외식업 지구별 찾아가는 SNS 교육과 위생업소 대상 실전 마케팅 위주의 SNS 교육을 실시해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업소별 체계적인 상권, 소비자 수요 분석을 통한 맞춤형 홍보 및 마케팅법과 함께 다양한 과제수행을 통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마케팅 능력을 높이는 강의로 구성됐다.
포항시는 6일부터 생후 2~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Rotavirus)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생후 2~6개월 시기에 접종을 완료하면 예방 효과가 있다. 그간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선택 예방접종 항목으로 비용 30만 원을 개별적으로 부담했으나, 올해부터 국가 예방접종에 포함돼 6일부터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의 권고 접종 시기는 생후 2개월부터 6개월 이내로 백신 종류에 따라 2~3회차(△로타릭스 2회: 생후 2, 4개월 △로타텍 3회 접종: 생후 2, 4, 6개월)를 완료하면 된다.
늘봄학교 업무가 교사들에게 떠넘겨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며 교사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경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이미희)은 5일 "기간제 교사 부재에 대비해 인력을 충원하고 보직교사의 수업 시수를 다른 교사들이 떠안는 문제도 예방한다는 경북교육청의 계획과 달리 현장에서는 구체적 대책이 없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교사들의 업무과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사노조는 지난 달 17~28일 실시한 '늘봄학교 교사 주도 운영 반대 서명'에 4485명의 교사들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경북교육청은 '늘봄부장'이라는 이름으로 교사에게 늘봄학교 운영 계획과 책임을 모두 떠넘기고 있다"며 "경기, 경북, 대전, 인천, 전남 등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5 곳 중 늘봄부장을 신설해 교사의 수업을 감하여 주면서까지 늘봄 업무를 강제하는 곳은 경북이 유일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