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11일 대구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 대구경북녹색연합과 대구복합스포츠타운야구장에서 일회용품 정책 홍보와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약 600여 개의 팀, 2만여 명이 참여하는 54개의 야구 및 소프트볼 대회를 개최하는 대구 지역의 대규모 스포츠협회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경북도, 기업, 언론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지역사회의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야구, 소프트볼 대회 개최 시 전광판 등을 활용해 일회용품 제도를 홍보하고, PET 생수 병 대신 텀블러 사용 등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칼럼 기재, 후원활동 등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장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환경청은 일회용품 제도나 정책 등 홍보자료를 공유하고, 관련 캠페인 및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청 최종원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야구 등 스포츠 분야와 시민단체가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를 적극 실천하고, 다른 분야까지 확산시켜 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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