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은 지역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달성군의 관광명소를 접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도로명주소 담당자가 일일 교사로 나섰다. 초등학생 수업시간 40분을 기준으로 도로명주소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 시청, 도로명주소 이론교육 및 퀴즈 순으로 진행했으며, 수업 시 발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상품을 나눠주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시청한 도로명주소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 `지금 만나러 갑니다(부제 : 전지적 벚꽃 시점)`는 달성군의 관광명소인 옥연지 벚꽃, 비슬산 참꽃 등을 의인화한 각각의 캐릭터가 등장해 도로명주소에 대해 소개하며, 초등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달성군의 관광명소와 도로명주소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도로명주소의 기본원리 뿐만 아니라 달성군의 관광명소에 관한 교육을 진행해, 도로명주소와 달성군의 지역문화가 접목된 보다 입체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디지털에 친숙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달성군에서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수업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미래세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