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평해읍은 지난 14일 2023년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여름용품을 폭염 취약 20가구에 전달했다.
울진군 매화면은 지난 13일 매화면 목욕탕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23명을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황영중 관장을 강사로 초빙해 노인의 인권, 노인학대의 특성, 유형 등의 내용과 실제 사례들을 설명하며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활동 시 유의사항 전달 및 울진군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이만호 매화면장은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며 노인일자리 활동을 하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동안 즐겁고 활기차게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지난 6일과 13일 양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직원과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굿모닝 목요특강을 개최했다.
POSTECH 기계공학과 이상준 교수 · 통합과정 김해녘 씨 연구팀은 해양동물의 점액층의 구조와 기능에서 영감을 받아 해수와의 마찰을 줄이고, 장기간 저마찰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표면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코팅 과학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서피스 사이언스(Applied Surface Science)’에 게재됐다. 해양 동물들의 점액은 직경이 수 마이크로미터(㎛)이고 입구가 좁은 구멍 (cavity) 형태의 점액샘에서 생산되고 분비된다. 연구팀은 이 점액샘의 구조에 착안하여 이번 연구를 설계했다. 먼저 폴리스티렌을 클로로포름에 용해시킨 다음 알루미늄 기판 위에 도포시키고 주변 수증기를 용액 표면에 물방울 형태로 응축시킨 후 곧바로 물방울을 증발시켰다.
울진군은 앞으로 있을 농업 대전환을 위해 다양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울진군청 중회의실에서‘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과‘유기농 복합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대구 달성군은 호우 특보가 계속됨에 따라, 17일 최재훈 군수 주재로 ‘호우 대처상황 보고회’ 개최 및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최 군수는 계속된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집중호우를 대비한 예찰활동과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 및 읍면에서 빈틈없이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최 군수는 지역 둔치주차장 등 재난 관련 시설물 4개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재해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미리미리 점검하고, 안전시설 설치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 피해가 없도록 하라”며 “엄중한 상황인 만큼 긴장감을 갖고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15일 저녁 호우 경보 발령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특보 해제 시까지 전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기자단’이 지난 15일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를 방문해 경찰서 견학 및 경찰관들을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기자단은 관내 청소년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정기활동을 통해 여러 관공서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군을 인터뷰한 후 기사를 작성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기자단은 지난달 포항북부소방서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포항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기자단 단원들은 해양경찰서에 방문해 조사실, 유치장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시설들을 견학하고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 포항해양경찰의 관할 해역, 기억에 남는 사건 등에 대해 질문하는 등 취재 활동을 펼쳤다. 취재에 참여한 한 기자단원은 “주변에 있는 파출소, 경찰서와 달리 해양경찰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로 직접 인터뷰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인터뷰를 통해 얻은 정보를 기사로 작성해 또래들에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기자단원들이 여러 관공서를 견학하면서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자단원들이 흥미를 갖고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도슨트(전시해설사)활동을 희망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POMA 도슨트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양성 교육은 도슨트 직무에 대한 이해, 미술 기초 이론, 전시해설을 위한 실무교육 등 총 10회차로 구성됐으며, 8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주 2회 운영된다. 교육과정 10회 중 8회 이상 참석한 수료자에게 미술관 신규 도슨트 선발 테스트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교육은 △미술관과 커뮤니케이션(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 △지속 가능한 미술관을 위한 도슨트 가이드(한주연 이화여대 겸임교수) △미술관과 전시(이보경 포항시립미술관 학예팀장) △한국 근현대 미술의 낭만적 여정(조은정 고려대 초빙교수) △모방에서 형식으로(박소영 영남대 객원교수) △동시대 미술이란?(김기수 철학박사) △도슨트 방법론-스크립트 작성 이론과 실제(김혜정 국립현대미술관 에듀케이터) △프로 도슨트의 스피치와 매너(박은주 아나운서) △뮤지엄은 나의 해방공간이자 놀이터(이재영 국립중앙박물관, 리움미술관 전시해설사)로 이뤄졌다. ‘POMA 도슨트 양성교육’ 참여를 원하는 성인 누구나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poma.kr)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강좌별 45명 선착순 마감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시립미술관(☎ 270-4706)으로 하면 된다.
포항시립연극단 제189회 정기공연 ‘펭귄’(연출 신재훈)이 21일부터 23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펭귄’은 창작집단 독의 연작 중 ‘터미널’에 속한 ‘소’, ‘은하철도 999’, ‘가족 여행’, ‘펭귄’ 4개의 단편을 엮은 작품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터미널에서 어디도 갈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름이 지나 겨울이 시작되는 남극 세종기지, 중소 도시 어느 지역의 간이역과 작은 버스터미널 대합실, 막차도 지나간 전철역 플랫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2023년 현재를 조망한다.
대구 달서구는 17일 감사사례 공유를 통해 반복 지적사례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2023 감사사례집’을 발간‧배부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최근 3년간 감사사례를 부서별 지적사항과 우수‧모범 및 제도개선 사례를 분야별로 구성했고, 부록으로 감사관련 법령들도 함께 수록했다. 또 직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처분요구서 원문을 핵심 위주로 총 360쪽 분량에 공사‧용역관련 업무처리, 회계 업무처리 등의 주요 지적사례를 요약‧정리한 내용을 담아 200권을 발행했다. 사례집은 실무자들이 지침서 및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전 부서 및 동에 비치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감사사례집이 업무추진 시 유사한 지적사례를 사전 예방하고, 실무 공직자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 풍토 조성에 기여해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일등도시 달서'를 구현하는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10일 시행한 ‘2023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합격자를 17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필기시험 합격 인원은 총 142명으로 교육행정직렬 117명, 사서직렬 11명, 전산직렬 8명, 공업(일반전기)직렬 6명이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0세로 지난해의 27.8세보다 다소 높아졌고, 연령대별로는 20대가 90명(63.4%)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40명(28.2%), 40대가 12명(8.5%) 순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21세, 최고령 합격자는 만 46세다.
집중호우로 주택이 토사에 매몰돼 부녀(父女)가 숨진 영주시 풍기읍 주택 인근에서 2년 전 불법 벌목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영주국유림관리소 등에 따르면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주택 매몰 사고현장 인근에 있는 농경지의 소유주가 불법 벌목한 혐의(자연공원법 위반)로 재판을 받았다. 이 땅 소유자는 산림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나무 236그루를 잘라내 지난 2021년 8월 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개인 사유인 농경지라도 벌목 등 개발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산림당국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산림당국은 수일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불법 벌목 등으로 완충역할을 하지 못해 토사가 쏟아져 내린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7시30분쯤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서 산과 농경지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주택 2동을 덮쳤다. 이 사고로 집에 있던 A씨(58·여)는 탈출했지만 남편 B씨(67)와 딸 C씨(25)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항공사진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주택 인근의 산에서 내려온 물이 마을 하천으로 유입된 것을 확인했다. 수일간 비가 내려 물의 양이 많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비가 계속 내려 산과 땅 기반이 약해져 토사가 유실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경작지가 완충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며 "산 아래에서 농사를 짓는 경우가 많아 비가 많이 내리면 어느 곳이든 기반이 약해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봉화군은 지난달 29~30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호우피해 중앙합동조사를 모두 완료하고 수해복구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13일 행안부, 환경부, 산림청 등으로 편성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이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금액 및 복구금액을 조사ㆍ확정했다.
지난 13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경북 예천을 비롯 전국에서 사망 37명, 실종 9명을 기록했다. 역대급 참사기록이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에 따른 실종자는 아직 정확한 숫자를 파악할 수 없어 희생자가 더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경북에선 이번 폭우로 19명이 희생됐고, 8명이 실종상태다. 이중 예천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경북 포항 등 전국에서 발생한 수해를 보면 그동안 그토록 강조했던 지하공간 위험성을 망각한 것 같다. 갑자기 불어난 물이 지하공간으로 흘러가는 것은 당연하다. 조금 더 빨리 안전조치를 취했다면 이처럼 많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세월호 사고, 이태원 압사 참사, 포항 지하 주차장 침수 사고 등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안전 불감증' '당국의 대처 미흡' 등 수차례 반복하지만 지켜지지 않는다.
포항대학교 부속유치원은 지난 8일 학부모와 함께 지구를 위한 캠페인‘2023 궁금쟁이들의 재잘새잘(재활용을 잘하고 새활용을 잘하는 어린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활용을 잘하고 새활용을 잘하는 어린이의 의미로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환경 재난 등 지구의 변화를 느끼며 2023학년도 포항시교육청 교육목표인 ‘생태전환으로의 교육’을 원아들과 함께 실천 중이다. 더불어 원아들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원인과 심각성에 대해 깊이 다루고 있으며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탄소중립, 종이 없는 날,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줍킹 캠페인 등 다방면으로 참여하여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14, 15일부터 경북동해안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주말이면 동해안 유명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해안도로가 북새통을 이룬다. 경북 동해안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등 4개 시군 23개 해수욕장이 지난 14일부터 연차적으로 개장했다. 경주·영덕·울진 지역 해수욕장은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포항 지역 해수욕장은 15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장된다. 그런데 경북의 해수욕장마다 예전에 없던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다. 바로 상어 때문이다. 최근 경북동해안과 강원도 해상에 잇따라 상어가 출몰하거나 포획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백일홍거리 안전데크 설치 사업’에 약 1억1500만원을 지원했다.
대구 달성군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6회에 거쳐 농가 브랜딩 및 포장디자인 개발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청년농업인들의 브랜드 확립을 위해 실시됐으며, 청년농업인 6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포장디자인 분야의 전문가인 시우디자인센터 노시우 대표를 초청해 농가별 1:1 컨설팅으로 추진됐다. 청년농업인들은 각 농가별 생각과 가치, 스토리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브랜드를 개발했고, 이를 활용해 판매 구상중인 제품 모양의 포장디자인을 개발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청년농업인들은 “나만의 브랜드를 갖게 돼 기쁘다. 앞으로 이 브랜드를 잘 키워보겠다”면서 “기존 제품 디자인을 수정했어야 했는데, 이 기회에 전문가를 통해 더 구매력 있는 디자인으로 바꾸게 돼 좋다”고 말했다. 김수진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달성군 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들에게 앞으로 영농생활동안 함께 할 브랜드 컨설팅을 실시하게 돼 기뻤다"며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교육을 앞으로도 많이 실시 할 예정이니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하반기 읍면동 주요 사업과 재해 취약지 점검을 위하여 지난 17일 제철동과 청림동을 시작으로 남구 읍면동 방문 현안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소통간담회는 시민이 공감하는 구정 운영을 위해 읍면동별 주요사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각종 민원을 사전에 해소할 뿐 아니라, 연일 지속되는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와 비탈면 토사유실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읍면동별 산사태 취약지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하여 남구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함에 목적이 있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이번 읍면동 현안 소통간담회를 통하여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특히 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지역을 면밀히 점검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하며, “우수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재해복구사업을 마무리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한 남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14일 주식회사 KSNT와 공무직 근로자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조끼 시범 도입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조재구 남구청장, 주식회사 KSNT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남구청 도로 및 하수도 시설물 긴급복구반 공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 조끼를 시범 지급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주)KSNT의 안전물품 운용을 위한 기술 및 경험제공 △안전조끼 도입과 관련한 교육 및 정보 제공 △제품 보증기한의 연장 등을 협약했으며, 시범 도입 이후 물품 도입 및 운영에 필요한 세부 사항은 실무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