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교육청장 등 교육기관 관계자가 경북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교육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우수한 교육자원에 대한 체험과 견학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해외 기관과의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K-EDU 거버넌스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교육관계자를 첫 번째 방문자로 초청했다. 쿠르보노프 파루크 교육청장을 단장으로 한 4명의 방문단은 지난 18일 안동수학체험센터와 경북교육청 방문을 시작으로 경주시 소재 경북도교육청발명교육체험관, 경주한국어교육센터 등 3박 5일간 경북교육청 운영 각종 체험센터를 방문한다. 특히 경주한국어교육센터에서는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우즈베키스탄 출신 학생 10여 명과 경북에서의 일상생활과 한국어 학습 등 관한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체험형 교육시설 참관과 국제 교류 운영학교인 선덕여중과 다문화 연구학교인 월성초를 방문해 생생한 교육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장기간 계속된 장마로 경북 지역 농작물과 축산분야 등 피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이들 지역에 피해가 늘어만가고 있다. 지난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장마기간 경북에서는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칠곡, 예천, 봉화 등에서 농경지 2천861.5ha(3천520농가)가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중 벼가 1천459.5ha로 피해가 가장 컸으며, 채소·전작이 640.5ha, 과수 373.3ha, 기타 95.3ha 순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또 비닐하우스 14ha, 인삼 3ha, 기타 0.5ha 등 농축산시설 17.5ha와 농경지 유실 150.3ha, 매몰 125.1ha 등 총 275.4ha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은걸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에 예비비 가용재원 등을 집중 투입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간부회의에서 "예비비 가용재원 521억원을 비롯해 행안부 특별교부세 20억원과 호우피해 관련 응급복구비 10억원 등을 투입해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펼치라"고 특별지시했다. 이에 경북도는 북부지역 4개 시·군과 북부건설사업소 응급복구비 배정통보 시 적기집행을 위해 추경 성립 전 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 호우피해관련 응급복구비 10억원도 조기에 투입한다. 이외 수해피해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기금·재해구호기금 집행 외 긴급지원사업 발생 시 예비비 등을 적극 지원 검토하기로 했다. 기상 이변에 따른 재해관리 방식 재검토 T/F팀을 구성하고 피해예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구축 등 필요 예산은 예비비와 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시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집중호우 피해지역 실종자 수색과 복구 총력대응을 위해 피해지역 수색과 복구완료 시까지 소방인원도 추가 동원한다. 현재 경북도는 실종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한 소방차량 343대와 소방, 군, 경찰, 공무원 등 3천73명과 구조견 35두를 투입했다. 특히, 수색은 매몰 예상지역을 굴착하고 하천변 정밀 수색과 더불어 드론 탐색 등 구조자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점검과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향후 예천지역을 중심으로 200mm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2차 피해 우려지역 주민에 대해 대피명령도 적극 발동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BMW코리아와 배터리 정보 제공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 참여형 전기차 배터리 자율등록제' 추진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자율등록제'란 전기자동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신규로 구매하는 구매(소유)자가 제작사에 배터리 정보(배터리 식별번호)를 요청하면 제작사가 배터리 정보를 소유자에게 제공하게 되고, 이후 공단이 관리하는 '배터리 정보 플랫폼'에 배터리 정보를 자율적으로 등록하고, 화재사고 원인규명 등 등록된 정보를 자율적으로 활용하는 제도이며, 향후, 정부와 함께 중대사고조사, 제작결함조사, 리콜 등과 연계하여 배터리 등록 정보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과 국내 자동차 제작사를 대표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BMW코리아 간 업무협약으로 진행했으며, 테슬라 코리아는 협약과 관계없이 정보 제공에 합의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지난 18일 대구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을 촉진하는 ‘2023년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이하 ‘스타벤처육성사업’)의 최종 선정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PM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스타벤처육성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센터가 6년째 운영하고 있는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창업 7년 미만의 유망 기업을 선정, 집중 육성하여 ‘지역 대표 글로벌 성공기업으로 육성’이라는 목표 하에 운영되고 있다. 2018년부터 총 30개사를 발굴해 매출증대·투자유치·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대구스타벤처 출신의 기업들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아기유니콘, 글로벌 강소기업 1000+,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Pre-스타·스타기업에 선정되어 후속 지원을 통한 성장을 가속화하며 지역 대표 창업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재)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경상북도, 김천시, 특구사업자 및 외부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공유 컨퍼런스는 2023년 상반기까지 1년 6개월 간의 특구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성과 창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근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장은 “작년 12월 실증에 착수한 ‘친환경 근거리 배송’ 분야에 이어 ‘도심형 생활 물류 통합플랫폼’ 실증 착수를 준비하면서 실증 추진계획 내용을 공유하고 세부 사항을 심층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공정거래법에 가로막힌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촉진을 위한‘중소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2019년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수행하는 공동 생산, 수주, 구·판매 등 공동사업은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적용을 배제하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이 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자유롭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협동조합의 공동행위를 제한하는 단서 규정인 ‘소비자 이익 침해 금지’ 규정에서 불명확한 소비자 정의로 인해 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범위를 예측하기 어려워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19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한무경 국회의원, 박노섭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근 부회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여성경제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북 여성경제인대회'를 열었다.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여성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여성기업 우수제품 전시회와 경영애로 상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오늘 행사의 시작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지원 성금 전달로 시작했다.
지난 17일 점촌4동 주흘봉사협의회 회원 15명, 점촌4동 직원 10명, 군장병 10명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토요일 호우 때 침수된 신기동 주택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빗물에 젖은 가재도구, 가전 등을 모두 빼내고 침수된 벽지 장판을 뜯어내어 집 안팎 복구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은 특히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님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들까지 힘을 보탰다. 점촌4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복구 현장 자원봉사자를 위해 점심도시락 50인분을 준비해 제공했다.
문경시는 지난 17~18일 양일간 각각 시장,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피해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두 번의 회의는 7월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 계획 등 향후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호우는 연일 이어지고 있으며, 문경시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16일까지의 평균 누계 강우량은 334.3mm, 읍면 중에서는 동로면이 평균 누계 강우량 462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18일 의원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의 재해복구계획 및 예비비 사용계획, 옥천 마을 위험사면정비와 관련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경시는 오는 21일~30일까지 열흘간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제61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 문경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 154개 팀 1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녀일반부 단체 결승전은 오는 26일 오후 4~7시까지 스포츠 전문 채널 SKY SPROTS를 통해 생중계된다.
경북도는 19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2023 경북문화도시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경제부지사, 칠곡군수, 경주부시장, 안동부시장과 시군 문화도시 관련 공무원, 문화재단 관계관, 시민활동가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2회째인 포럼은 광역 중심의 연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경북도와 법정 문화도시로 기 지정된 포항시·칠곡군, 제5차 법정 문화도시를 준비 중인 안동시·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정부 지역문화정책 기조에 맞춰 경북만의 매력 있는 문화를 기반으로 시민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별 추진사례 발표, 원탁토론 등의 담론과 문화도시 관련 이해도 제고를 위한 주제 강연으로 진행했다.
군위군은 지역 인재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으로 군에 배정된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로 소재 군위군행복기숙사 입사생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총 30명(남ㆍ여 각 15명)으로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주민등록상(최종 전입일자 기준) 군위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 소재 대학교(전문대 포함)의 군위 출신 신입생 또는 재학생(영주권을 가진 외국인중 지역 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한자 포함)이면 된다. 신청기간은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4일간이며, 접수는 군청 총무과로 방문 또는 구비서류를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총무과 교육노무팀(054-380-6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1순위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졸업자 △2순위 지역 내 중ㆍ고등학교 졸업자 △3순위 지역 내 초ㆍ고등학교 졸업자 △4순위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자 △5순위 지역 내 초ㆍ중학교 졸업자 △6순위 지역 내 초학교 졸업자 등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순으로 선발한다. 또한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생활관비 34만3천원(자부담15만원, 군 지원 19만3천원). 식비 1식 5500원이 지원되며. 입사기간은 오는 8월 25일~2024년 2월 20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 편의 제공을 통해 학생은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들에게는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이중 효과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 만들어 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지난 18일 군위군 복지회관에서 ‘2023년 영남권어울림 한궁대회’ 출전하는 선수단을 찾아 필승을 다짐하면서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한궁 종목 육성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하며 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의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하며, 군위군은 30명의 장애인, 비장애인 선수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대구편입 이후 ‘대구시 군위군’으로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대회로 승리보다 참가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출전한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민이 모두 응원하고 있으니 개인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적을 올려달라”고 전하면서, "대회 출전에 따른 한명의 부상자도 없이 대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부터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군위군의 발빠른 대처가 주목된다. 지난 14일 새벽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기점으로 군위군은 전 행정력을 집중해 전 직원이 지속적인 현장 순찰과 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김진열 군수는 지난 15일과 17일 하천 범람 위험으로 주민 30여 명이 대피 중인 소보면 평호리 마을회관을 연이어 방문하여 새벽까지 주민의 안전을 챙기기도 했다. 한편, 군위군은 대구편입으로 소방 관할이 대구 강북소방서로 변경되면서 가용자원이 늘고 일시투입이 가능해지는 등 재해재난 대비가 용이해졌는데, 17일 야간 하천범람 위험시에도 대구 강북소방서 지원인력을 포함하여 20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소방, 경찰 인력이 긴급 출동, 마을 곳곳에 배치되어 밤새 근무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 평호리 한 주민은 “대구에 편입된 후 소방, 경찰 인력도 더 많이 지원받는 등 편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편입 효과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오전 9시 도청 화백당에서 열리는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0일 오후 4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4일부터 지속되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수해 구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나눔봉사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현재까지 이재민 대피소에 긴급구호세트 917개, 비상식량세트 332개, 이재민 쉘터 249개, 담요 496개의 구호품을 지원했다. 또 실종자 수색 중인 예천에는 소방상황실이 있는 예천스타디움에 이동급식차량을 투입해 구호급식소를 설치하고 지난 15일부터 현재까지 소방 대원, 군인, 이재민 등에 총 9식 2575인분 중‧석식을 제공했다.
상주경찰서는 최근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상주시 복룡지하도 등 4개소에 안심반사경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심반사경은 학교 통학로와 지하도 등 여성 안심귀가 구역에 설치했으며 안심반사경을 통해 가시성 확보는 물론 범죄심리를 억제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도민안심 마음든든 안심반사경’ 사업은 경북경찰청이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예산으로 진행했으며,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지역내 48개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