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4일부터 지속되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수해 구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나눔봉사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현재까지 이재민 대피소에 긴급구호세트 917개, 비상식량세트 332개, 이재민 쉘터 249개, 담요 496개의 구호품을 지원했다.또 실종자 수색 중인 예천에는 소방상황실이 있는 예천스타디움에 이동급식차량을 투입해 구호급식소를 설치하고 지난 15일부터 현재까지 소방 대원, 군인, 이재민 등에 총 9식 2575인분 중‧석식을 제공했다.또한 이동샤워차량을 예천스타디움에 파견해 구호 인력에게 샤워시설과 휴게공간을 지원했다.특히 경북적십자사는 계속되는 비로 대피자가 증가함에 따라 비상식량세트 770여 개를 제작해 지사 구호물류창고에 비축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비가 무심하게도 계속 쏟아지는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경북적십자사는 비가 잦아들면 복구 지원을 통해 도민 여러분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적십자사에서 위탁 운영하는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20일 문경을 시작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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