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군청 남녀컬링팀이 지난 21~30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개최하는 국가대표선발전인 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 태극마크 획득에 도전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자 6개팀, 여자 9개팀 등 총 15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신생팀인 의성군청 등 2022~2023 대한체육회 승인대회 획득점수 상위 순위 9팀이 참가했다. 남자부는 현재 국가대표인 서울시청을 비롯해 경북체육회, 강원도청, 강원 춘천기계공고, 충북 봉명고, 의성군청 등 6개 팀이 태극마크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또한, 여자부에서는 현 국가대표인 춘천시청을 비롯해 서울시청, 전북도청, 강릉시청, 경북컬링협회관리위원회, 충북 봉명고, 의성군청 등 총 9개 팀이 도전장을 던졌다.
경북도는 본격적인 장마 시작과 함께 26~27일 사이 많은 비(경북북부내륙 120mm이상)가 예보됨에 따라 道 협업부서와 시군이 참여한 긴급대책회의를 25일 열고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지난해 극한강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지하공간,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482개소에 대해 휴일을 불문하고 집중 점검·정비하기로 했다. 특히 재해 취약자에 대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특별 관리하는 한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밀착 관리하도록 했다. 또 수방자재(물막이판, 모래주머니, 구호물자 등)를 전진 배치하고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빗물받이, 배수펌프장 등 배수시설의 주기적인 청소와 점검을 지시했다.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행락철 산간계곡·하천 등 피서객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이·통장 등을 활용한 마을방송·가두방송을 실시하고 예찰을 더욱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돌발성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방과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며 “장마철 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군은 오는 7월 1일~8월 15일까지 여름 물놀이 철을 맞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의성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은 1300㎡ 규모에 자이언트 트리, 왕릉발굴터 놀이벽, 유물발굴터 분수, 금동관 벤치 분수, 터널 분수 등 조문국의 특색을 반영한 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박물관은 이번 물놀이장 개장을 준비하면서 시설 도색은 물론 바닥우레탄 교체를 시행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도록 준비했다. 또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 주말 영화상영, 마지막주 일요일 가족문화체험실, 실내에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상상놀이터도 운영한다. 올해는 물놀이장 이용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매주 주말마다 먹거리와 농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해 이용객의 편의성이 더욱 증진될 전망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용객들이 물놀이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온 만큼 가족과의 좋은 추억을 간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장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 강우에 따라 휴장되며 요금은 만 2세 이상 만 12세 이하 3천원(군민 1500원), 청소년 및 어른은 5천원(군민 2500원)이다.
용흥4구역 주택정비사업 조합이 ‘시공사 SK에코플랜트’와 비상의 날개를 펴고 있다. 용흥4구역은 지난 1998년, 2003년 모진 태풍에 의한 침수로 엄청난 피해를 겪었으며, 또 2013년에는 산불로 인한 조합원 주택일부가 전소하는 등 세 번이나 엄청난 자연재해를 겪었다. 그러나 용흥4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은 온갖 풍파를 겪으면서도 시공사로 SK에코플랜트를 선정하였으며, 특히 시공사의 특화제안에 따라 대규모 설계 변경에 따른 사업시행인가 변경을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봉화군 가족청소년센터가 지난 22일 내성리 소재에 위치한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점검에는 지역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군청 가족청소년과를 비롯해 봉화경찰서, 청소년범죄예방위 등 16여 명이 참여했다. 합동점검은 가요주점·편의점·다방·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해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행위, 유해업소의 청소년 고용 및 출입,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금지 등이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9일부터 구미시 지역 49개 중‧고등학교 학생회와 손을 맞잡고 '마약에 한번만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이 주도해 시작됐으며,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회가 한자리에 모여 ‘마약에 한번만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외치고, 이 영상을 SNS를 통해 알리면서 다음 2개 학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10%(30명) 감축안을 들고 나오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지난 23일 선거제 개편을 위한 3당 대표 간 담판을 제안하고 나섰다. 각 당이 이달 말까지 기본 입장과 대안을 제시한 뒤 합의안을 도출하자는 것이다. 끝장토론을 해서라도 개혁안을 국민 앞에 내놓자는 제안은 백 번 옳은 말이고 국민들 역시 이를 찬성하는 일이다. “타협이 안 되면 위성정당 방지 방안을 넣고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이 대표의 주장 역시 현실적인 얘기다. ‘국회의원 10% 감축’을 먼저 들고 나온 것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다. 그는 비판이 나오자 지난 23일 “세금을 절약하자는 것이 포퓰리즘이라면 맨날 하겠다”고 반박했다.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가 지난 6년간 실시된 환경영향평가에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최종 결론이 났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박근혜 정권 때 약식으로 하려던 환경평가를 문재인 정권이 일반 환경영향평가 방식으로 바꾸면서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가 ‘사드 전자파가 참외를 썩게 한다’, ‘성주 참외가 전자레인지 참외가 될 것’이란 괴담을 퍼뜨리며 국민을 선동했다. 그로인해 골병이 든 건 성주의 참외 농가였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내성리 신시장에서 센터 회원들과 함께 봉화지역의 불우 이웃돕기를 위한 '번개장터’를 운영해 지역사회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내성리 소재 신시장 번개장터 운영은 직업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회원들의 사회기술훈련 및 지역사회 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번개장터는 참여회원들의 노력으로 장터 개시 1시간 만에 모든 물건이 완판된 가운데 이날 판매한 수익금은 봉화지역의 불우 이웃 돕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모(56)주민은 "번개장터를 통해 필요했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수익금이 지역사회에 기부된다고 하니 뿌듯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조성일 센터장은 “이번 번개장터를 통해 참여회원들의 자신감이 향상되고,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마가 온다고 예보됐지만 포항 냉천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 발생한 하천 퇴적토를 아직까지 처리하지 못하고 있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 피해가 있었던 도내 6개 지방하천의 퇴적토 반출 예정량은 110만㎥로, 이 가운데 포항 냉천이 65만㎥로 가장 많다. 폭우 때의 재피해 방지를 위해선 이들 퇴적토의 반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사토 반입이 예정됐던 곳의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예정보다 퇴적토 반출 사업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포항시청에서 '힌남노 피해 지방하천의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퇴적토의 조속한 반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와 포항시, LH,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은 준설토 반출의 방법을 더 세분화하고 LH가 추진 중인 블루밸리 산업단지 현장에 반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천 재해복구 사업장별과 가까운 곳에 사토장을 추가 확보하고 사토반출 예정지에도 조속한 반입을 요구하기로 했다.
봉화군이 지난 23~25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숲속의 도시 귀촌1번지'로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 및 귀농귀촌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스마트팜 시대 발맞춰 귀농귀촌 희망 청장년층에게 창농과 지역우수 특산물 홍보가 목적이다.
25일 제주에서 시작한 장마가 확대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5일 브리핑에서 "27일까지 정체전선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28일부터 7월1일까지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특히 포항은 남구 냉천이 힌남노 때 휩쓸고간 상처가 아직도 복구되지 않은 채 공사중인 가운데 폭우소식이 전해지자 이곳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300㎜(산지 500㎜ 이상) △전라·경남 80~150㎜(전라해안·경남서부남해안·지리산 부근 200㎜ 이상) △충청·경북·수도권·강원내륙산지 30~100㎜(충남남서내륙·경북북부내륙 120㎜ 이상) △강원도해안 10~50㎜다. 특히 25일 오전부터 밤 사이 제주도·남해안·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40~60㎜의 강한 비가 쏟아진다.
포항시는 23일 중대 재해 예방 및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환경정책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철강공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공사,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 공사 및 영일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공사 현장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대 재해 및 재난·재해를 대비해 자체 계획 수립과 신속한 비상 대응 체계 구축, 수방자재 확보 등 재난 상황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25일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3 포항시장기 전국 수상 오토바이 챔피언십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국 수상 오토바이 챔피언십 대회는 포항시, 포항시의회 및 포항시체육회가 후원하고 포항시수상오토바이협회(회장 박장훈)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파도를 가르며 빠른 속도로 레이스를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짜릿함을 선사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선수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100(스파크), 노비스, 리미티드, 프로지피, 앤드류(장거리) 5종목이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포항 영일만 파도를 가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유호성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전국 수상 오토바이 챔피언십을 통해 포항이 ‘해양스포츠 문화관광 도시’와 ‘해양 레포츠의 메카’로 위상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 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
포항시는 지난 22일 평생학습원에서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충과 전문적인 지원·관리를 위한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포항일자리창출시니어클럽’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 김현구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시의원, 진각복지재단 김영식(원혜정사) 법인 대표이사 및 관계자,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어르신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식행사, 커팅식, 기관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일자리창출시니어클럽은 진각복지재단 산하기관으로 지난 2007년 9월부터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보건복지부장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 취업 연계·운영에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왔다.
포항시 녹지과는 스마트 기술과 ICT 기술 발전에 발맞춰 전 직원 대상 산림 분야 드론 활용 교육을 실시하면서 산림재해 대응 업무를 꼼꼼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창준 녹지과장을 포함한 전 직원은 23일, 24일 양일간 포항시 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실시한 ‘산림 무인기(드론) 실무과정’ 교육을 수료했으며, 향후 여름철 산림재해 예방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산림 무인기(드론) 비행 관리 앱을 통한 자동 비행 실습 △산불 대응을 위한 열화상카메라 촬영 방법 및 실시간 영상전송 △촬영 영상물의 정사 영상 가공 방법·투사법(매핑) △산림사업 무인기(드론) 활용사례 발굴·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포항을 사랑하는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1호 부부 기부자가 탄생했다. 시에 따르면 지구환경측정(주)의 김명량 대표이사와 이현철 대표이사는 23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명량·이현철 부부는 현재 경주시 안강읍에서 환경 관련 엔지니어링, 학술연구용역, 사업 경영 컨설팅 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한 김명량 대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이현철 대표는 대구보건대학교 환경보건과 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대규모 검사 공천설'에 대해 거듭 강하게 부정했지만, 당내 불안감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현직 검사 수십 명을 무리하게 공천하진 않더라도 전직 검찰 출신 인사들까지 포함하면 일각에서 제기되는 '40명 검사 공천'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대표는 지난 21일 한국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초청 토론회에서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 "용산(대통령실)도 검사 공천·왕국하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명확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검사 공천은 없다'는 취지로 공식 일정에서 발언한 것은 이달 들어 세 번째로, 윤석열 대통령의 뜻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반박해왔다. 김 대표는 지난 2일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219명의 전국 당협위원장들 앞에서 "많은 사람이 검사 공천이 되지 않겠냐, 검사 왕국이 되지 않겠냐는 말을 하는 데 천만의 말씀이다.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장담한다"고 일축했다. 그는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비전 발표 및 기자회견에서도 "(검사 공천설은)근거 없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검사 공천, 검사 왕국이 될 것이라는 얘기는 터무니없는 억측일 뿐이다. 능력 있는 사람 시스템 공천에 의해 주민의 지지를 받는 그런 분들이 공천받게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이자 총선 실무 맡게 될 이철규 사무총장도 지난 7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검사 공천설에 대해 "그럴 일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당 지도부가 검사 공천설에 재차 반박하고 나선 것은 검사공천설에 대한 소문들이 정가에서 가능성이 큰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검사 공천설은 검사 수십 명이 내년 총선에서 공천을 받을 거란 내용으로, 서울 한강 벨트와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지역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최대 40~50명의 검사 출신 인사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 텃밭에서 '낙하산 공천'을 받을 거란 설이 돌았다. '검사 왕국 설은 억측'이라는 지도부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텃밭 물갈이가 이뤄질 거란 당 안팎의 불안감은 이어지고 있다. 현직 검사가 수십 명 공천되진 않겠지만, 윤 대통령과 가깝거나 현재 대통령실에 있는 전직 검찰 출신 인사들이 대거 공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검찰 출신 인사 중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큰 인사로는 주진우 법률비서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이원모 인사비서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꼽힌다. 김 대표 측은 추후 공천관리위원회가 꾸려지면 공관위가 공천 전권을 맡게 되면서 지도부의 개입에 대한 논란은 사그라들 거란 입장이다. 하지만 공관위의 위원 구성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되기 때문에 당 지도부의 입김이 공천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는 쉽게 불식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지난 22일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오천시장을 방문해 복구된 시장 장옥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도 함께해 오천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주현 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오천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회, 과일, 건어물 등을 직접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포항시는 시민들에게 각종 유용한 정보를 휴대전화 모바일 알림을 통해 제공하는 ‘포켓 포항’ 서비스를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켓 포항’은 카카오톡 가입자는 알림톡으로, 비가입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정 소식과 축제 및 공연‧강좌 등 각종 행사, 재난 및 생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고 편리하게 전달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지난 23일 사전 신청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포켓 포항’ 시범 발송을 마쳤으며, 7월부터는 월 2회 정식 발송할 예정이다. 중요 시정과 행사 소식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지역별 맞춤형 정보를 전달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