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가족청소년센터가 지난 22일 내성리 소재에 위치한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점검에는 지역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군청 가족청소년과를 비롯해 봉화경찰서, 청소년범죄예방위 등 16여 명이 참여했다.합동점검은 가요주점·편의점·다방·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해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행위, 유해업소의 청소년 고용 및 출입,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금지 등이다.또한, 업주들에게 술·담배를 판매할 경우 사전에 신분증을 확인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전단지와 홍보물도 배포해 관심을 끌었다. 배재정 과장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에 힘이 되는 만큼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은 청소년으로부터 유해한 환경을 차단하고,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민관의 합동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