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마약예방을 위해 49개 중·고 학생회와 SNS릴레이 캠페인 진행 中
[경상매일신문=김도섭기자]구미경찰서는 지난 19일부터 구미시 지역 49개 중‧고등학교 학생회와 손을 맞잡고 '마약에 한번만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이 주도해 시작됐으며,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회가 한자리에 모여 ‘마약에 한번만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외치고, 이 영상을 SNS를 통해 알리면서 다음 2개 학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이 구미시 전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과 함께 마약예방에 대한 목소리를 낼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사용이 많은 SNS를 활용해 학교별 릴레이 형식으로 홍보 활동을 해 마약예방에 대한 관심과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오고등학교에서 시작된 SNS 릴레이 캠페인은 구미여자고등학교, 구미중학교, 현일중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총 16개교에서 바통을 이어 받아가며 진행 중이며, 나머지 33개 학교에서 캠페인을 이어나가며 구미시 청소년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전파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미시 청소년들이 마약의 중독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마약문제가 구미시 청소년들에게 뿌리내리지 못하는 환경이 하루빨리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