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내성리 신시장에서 센터 회원들과 함께 봉화지역의 불우 이웃돕기를 위한 `번개장터’를 운영해 지역사회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내성리 소재 신시장 번개장터 운영은 직업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회원들의 사회기술훈련 및 지역사회 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번개장터는 참여회원들의 노력으로 장터 개시 1시간 만에 모든 물건이 완판된 가운데 이날 판매한 수익금은 봉화지역의 불우 이웃 돕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모(56)주민은 "번개장터를 통해 필요했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수익금이 지역사회에 기부된다고 하니 뿌듯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조성일 센터장은 “이번 번개장터를 통해 참여회원들의 자신감이 향상되고,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