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녹지과는 스마트 기술과 ICT 기술 발전에 발맞춰 전 직원 대상 산림 분야 드론 활용 교육을 실시하면서 산림재해 대응 업무를 꼼꼼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창준 녹지과장을 포함한 전 직원은 23일, 24일 양일간 포항시 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실시한 ‘산림 무인기(드론) 실무과정’ 교육을 수료했으며, 향후 여름철 산림재해 예방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산림 무인기(드론) 비행 관리 앱을 통한 자동 비행 실습 △산불 대응을 위한 열화상카메라 촬영 방법 및 실시간 영상전송 △촬영 영상물의 정사 영상 가공 방법·투사법(매핑) △산림사업 무인기(드론) 활용사례 발굴·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포항은 전체 면적 중 67%가 산림으로, 자원이 풍요롭고 숲이 아름다운 도시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산림에서 시작되는 창의·융합·혁신 포항’이라는 기치 아래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재난에 드론 등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재해 예방 및 방제에 드론, 열화상카메라, 무선 통신시설 등 최신 ICT, 디지털 기술 활용을 확대해 과학적·효율적인 대응을 펼치며,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에 발 빠른 대응으로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문화적 기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매진할 예정이다. 이창준 녹지과장은 “직원들의 산림 드론 운용 능력 함양으로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인력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종 산림재해 대응 및 산림사업에 활용도를 높여 시민의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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