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제4기 북구 주니어보드와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구청 상황실에서 리버스멘토링 프리미팅데이 ‘나만의 허브 스머지 스틱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를 개최했다. ‘리버스멘토링’이란 멘토의 위치가 뒤바뀐다는 의미로, 젊은 직원이 간부진의 멘토가 돼 함께 경험하고 젊은 생각을 공유하는 역발상 소통방식이다. 북구청은 20~30대 공무원들과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젊은 문화를 함께 체험하면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리버스멘토링 활동 ‘나만의 허브 스머티 스틱 만들기’는 △스머지 스틱 유래와 효과 알기 △허브 스머지 스틱 제작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로 다른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서로 다른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주니어보드는 MZ세대 젊은 직원들과의 상향적 의사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북구청 대표 혁신정책으로, 구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는 활동을 연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지원한 포항공과대학교 이윤태 교수팀의 전립선암 치료 관련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 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IF:11.1)에 최신호 게재됐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혁신신약 기초기반기술 성과창출지원 사업」을 통하여 이윤태 교수팀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물질 발굴 탐색을 지원해왔다. 이윤태 교수팀은 ‘ETV5 저해제 개발을 통한 신경내분비성 전립선암(NEPC) 치료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케이메디허브의 지원을 받아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칼리시(Calici)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파마코-넷(Pharmaco-Net)’ 활용이 주효했다. ㈜칼리시 연구진은 단백질 3D 구조 정보를 기반으로 美 FDA 승인 약물 중 ETV5를 억제할 수 있는 최적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스크리닝했다. 그 결과를 이윤태 교수팀은 간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던 OCA(Obet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16일 오전 9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최근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포항 전역의 입산통제로 향춘객의 발길이 뜸해 매출 감소 등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15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사상가번영회(회장 조승현) 외 부원식당, 등산식당, 해오름식당 등 내연산자락에 위치한 인근 상인들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부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조승현 상가번영회장은 “지난 대형산불이 영덕을 뒤덮을 때 눈앞이 캄캄했다. 송라면은 피해가 없어 천만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나,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영덕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며 말했다.
양학동 개발자문위원회(회장 박재운)는 14일,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20만 원을 양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대섭)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양학동 개발자문위원회는 이 같은 긴급 상황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뜻을 모았다. 박재운 회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울아트센터 전역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5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주민 화합과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축제는 무대 공연, 체험 부스,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무대 공연으로는 지난 12일 진행된 2025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 수상자들이 출연하는 ‘행복 어린이 동요콘서트’를 비롯해, 북구 소재 어린이 댄스팀 ‘투윤댄스디오’의 무대, 비눗방울과 풍선을 활용한 ‘판타스틱 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전문MC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벤트 레크레이션은 가족 단위의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풍성한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함지홀 앞 광장과 분수대 앞 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직업체험 부스’에서는 △CSI 과학수사대 △특수분장사 △쇼콜라티에 △과학자 등 미래 진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체험들이 준비돼 있으며, ‘예술체험 부스’에서는 △폐한복 걱정인형 만들기 △지구비누 만들기 △구름무드등 만들기 △퐁퐁이 팽이 등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모든 체험은 현장 접수(재료비 일부 본인부담)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특히,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위한 ‘영유아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함지홀 로비에 조성된 이 공간에는 편백나무 놀이터, 목재 흔들말, 손악기 체험존 등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면서도 감각적인 놀이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축제장 곳곳에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비롯해 비누방울 체험, 바닥낙서 및 풍선 포토존, 프리마켓 및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어린이날 대축제가 아이들에게는 꿈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가족들에게는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공익성과 즐
울진해양경찰서는 2025년 정기 인사발령에 따라 함정 및 파출소 현장 세력의 신속한 출동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팀워크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규 전입자와 기존 근무자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현장 대응 업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단순한 구조기술 습득을 넘어 경찰관 상호 간의 신뢰 구축과 위기 상황에서의 공동대응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인명구조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각종 구조 장비에 대한 실전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경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은 오는 5~11월까지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인문학 아카데미 '울진도서관 인문학 살롱'을 운영한다. 이번 ‘울진도서관 인문학 살롱’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작가, 약사, 피아니스트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총 6회 개최한다. 오는 △5월 11일에는 소설 ‘회색인간’의 저자 김동식 작가를 초청해 ‘글쓰기로 바뀐 인생’이라는 주제로 주물 공장 노동자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나눈다. △6월에는 탁현규 작가의 ‘조선미술관’ △7월에는 김선영 작가의 ‘고수의 어휘 사용법’과 염혜진 약사의 ‘현직 약사가 알려주는 영양제 특강’ △8월에는 최재훈 작가의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11월에는 조현영 피아니스트의 ‘당신의 인생에 클래식을 선물합니다’를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천재탁 관장은 “울진도서관 인문학 특강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이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즐거움과 원동력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회차별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
포항시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시청 2층 솔라갤러리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문화재 태극기 순회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독립기념관, 경북남부보훈지청과 함께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 태극기들을 소개하는 특별 기획 전시다. 시는 이번 전시로 태극기의 변천사를 한눈에 조망하고 각 태극기에 담긴 역사적 이야기와 나라 사랑 정신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13일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평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충남 천안시 북면 납안2리 주민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시 북면 납안2리 이장 최종구 씨를 비롯한 지역 주민 17명은 직접 버스를 임차해 안평면사무소를 찾아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생필품은 천안 흥타령쌀 10kg/포대 20포, 컵라면 24개입 52박스, 24롤 묶음 휴지 20세트, 남․여 속옷 1박스, 양말 6박스 등 정성이 담긴 물품을 전달해 귀감을 샀다. 최종구 납안2리 이장은 "우리 마을도 산으로 둘러싸인 안평면과 비슷한 지형이고 어려운 일은 함께 나눔은 당연해 주민들과 뜻을 모아 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치훈 면장은 “멀리 천안에서 바
포항시는 올해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운영관리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을 제외한 TMS 설치 중소기업체이며, 운영비용의 최대 60%까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TMS 유지관리비, 정도검사비 등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해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기후대기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TMS는 사업장 굴뚝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는 장치로, 오염물질 저감을 유도하는 핵심 설비다. 포항시는 이 사업을 2010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지금까지 총 10억 9,200만 원을 지원해 왔다.
경북도보훈단체협의회는 15일 경산시 현충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희란 부시장,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 도지부 및 시지회 임직원, 영남대 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 헌화분향,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15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5년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공공연구기관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강소특구 2단계 사업(2025~2029)의 본격 시행에 앞서, 지역 기업들의 기술사업화 촉진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을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홀딩스, KOTRA, 기술보증기금의 2025년도 주요 지원사업이 함께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최근 잇따른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싱크홀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며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시는 4월부터 5월까지 GPR 장비를 활용해 도로 하부에 생길 수 있는 지하 공동(空洞, 빈 공간)의 위치와 규모를 정밀 탐지할 계획이다. 탐사 결과 소규모 공동이 발견되면 즉시 복구에 나서고, 규모가 크거나 구조적 문제가 우려되는 구간은 굴착 조사를 병행해 원인을 정밀 분석한 뒤 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와 경상북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오는 25일 POSTECH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제조 중소·중견기업의 공정 자동화, 지능화, 자율화 등 현장 맞춤형 디지털 전환 가속화(약 1,700개, 2,200억 규모)를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 제조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AI와 스마트 제조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서밋을 마련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경산시티투어’를 1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경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 버스 여행 프로그램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테마로 운영된다.
달서구는 바르게살기운동 달서구협의회로부터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김재식 회장을 비롯한 회원 일동이 100만원, 이병호 명예회장이 100만원을 각각 기부해 마련됐다. 바르게살기운동 달서구협의회는 8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지역 기반 시민단체로, 환경 보호, 사회봉사, 공공질서 확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재식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
경산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 및 양육가정의 육아부담 해소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옥산공동육아나눔터(k보듬 6000)의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보강사업을 지난달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5일 김명돌(사진) 광교세무법인 용인지역 대표세무사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과 적십자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북 지역 초대형 산불은 지난달 22일 의성군에서 최초 발화한 이후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번져, 사망 27명, 부상 23명 등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산림 4만5천ha, 주택 3647동이 불에 탔다. 이번 산불로 김명돌 세무사의 고향인 안동시 일직면도 큰 피해를 입었다.
포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하수도 준설과 시설물 점검에 나선다. 시는 도심 내 하수관로와 맨홀에 쌓인 낙엽과 토사 등 퇴적물을 사전에 제거하고,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 교차로에는 배수 효율이 높은 연속형 빗물받이를 설치해 침수 피해를 줄일 방침이다. 올해는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월까지 주요 우수박스와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준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연속형 빗물받이 설치도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