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돌 광교세무법인 대표세무사, 산불 피해 성금 1억원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5일 김명돌(사진) 광교세무법인 용인지역 대표세무사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과 적십자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경북 지역 초대형 산불은 지난달 22일 의성군에서 최초 발화한 이후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번져, 사망 27명, 부상 23명 등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산림 4만5천ha, 주택 3647동이 불에 탔다.이번 산불로 김명돌 세무사의 고향인 안동시 일직면도 큰 피해를 입었다.    김명돌 세무사는 “고향의 이웃들이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위로의 마음을 보태고자 산불 피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라며 “하루 속히 이재민분들의 일상이 회복 되길 진심으로 기도드린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김재왕 회장은 “경북 산불 피해 성금 관련하여 기업체의 고액 기부는 종종 있어도 개인이 1억원을 기부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의 아픔에 함께 해주신 김명돌 세무사께 감사드린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에 많은 기부자분들께서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