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최근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포항 전역의 입산통제로 향춘객의 발길이 뜸해 매출 감소 등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15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사상가번영회(회장 조승현) 외 부원식당, 등산식당, 해오름식당 등 내연산자락에 위치한 인근 상인들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부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조승현 상가번영회장은 “지난 대형산불이 영덕을 뒤덮을 때 눈앞이 캄캄했다. 송라면은 피해가 없어 천만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나,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영덕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며 말했다. 그 밖에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이현모) ▲송라면이장협의회(회장 박홍수) ▲새마을협의회(회장 임근택) ▲발전협의회(회장 윤성식) ▲대학동지회(회장 윤성률) ▲화진해수욕장마을번영회(회장 손명관) 등 30개의 자생단체와 송라면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모금액이 1600만원을 넘어섰다. 황상식 송라면장은 “송라면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인근 영덕 지역민들의 얼어붙은 마음에 한줄기 희망이 되어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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