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7일 석적읍 금호어울림 아파트에서 ‘새내기 엄마와 함께 하는 소통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소통 콘서트는 새내기 엄마뿐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에 관한 질문사항을 미리 받고 해당부서의 부서장이 직접 현장에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곡중학교 인근 CCTV 설치, 대교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섬내공원 정비, 호국평화기념관 이정표 설치 등 대부분 생활환경 개선 및 자녀안전에 대한 내용으로, 칠곡군은 최대한 노력하여 군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살기 좋은 칠곡군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박민수 계명대 교수의 행복한 자녀교육에 대한 특강으로 부모와 자식 간 갈등을 해소하고, 현명한 부모가 되는 방법 등 질의응답을 통해 새내기 엄마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팝페라 공연도 함께하여 아침시간 2개월도 안된 갓난아기를 데리고 나온 엄마부터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의 여성들에게 잠시나마 육아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장재현) 보안카지노경영과는 최근 GKL 그랜드코리아레저(대표이사 이기우)로 부터 카지노 게임테이블 등 현재 사용 중인 4천800만 원(구입원가) 상당의 현장 기자재를 기증받기로 했다. GKL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외국인 전용카지노 ‘세브럭’을 운영하는 카지노 전문기업으로 외화획득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공기업으로 대학과는 지난 2013년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한 봐 있다. 이번에 기증받는 실습 기자재는 4천800만 원 상당의 미디바카라 테이블과 블랙잭 테이블 등 7종 87개다. 대학 측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5억 1천여만 원상당의 기부금과 기자재를 전달 받아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라며 “이미 보유중인 교육용 기자재들을 포함하면 향후 1인 1실습의 완벽한 현장실습 구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고 자평했다. 한편, 지역 최대의 보안카지노 실습장에 카지노교관 출신의 교수진이 포진한 대학 보안카지노경영과는 취업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미 내년 졸업생 74%가 취업이 확정이 돼있다.
소상공인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달 3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칠곡서 200호점을 돌파했다. 칠곡군 착한가게는 지난 2009년 첫 착한가게 탄생 이래 2014년까지 불과 45곳에 불과했으나, 2015년부터 칠곡군 소상공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최근 1년 8개월여만에 모두 173곳(2015년 88곳, 2016년 85곳)이 가입 약정서에 서명했다. 칠곡군은 지난해 8월 도내 세 번째 착한가게 100호점 돌파, 올해 6월 칠곡군 왜관읍의 도내 331개 읍‧면‧동 최초 100호점 성사에 힘입어 경북 착한가게 1천499곳 중 14.5%를 차지하는 218호점까지 늘어났다. 이번 칠곡군 착한가게 200호점 돌파는 소상공인 22명의 잇단 가입 신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뱃지가 전달됐다. 특히, 먼저 착한가게 정기 기부를 시작한 동생 신사현(랜드로바 왜관점 대표)와 누나 신현숙(여성크로커다일 왜관점 대표)의 권유로 가입한 신대현(SK종합플라자 대표)가 칠곡군 착한가게 200호점의 주인공으로 선정, 경북에서는 삼남매가 착한가게에 함께 가입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에 기부천사들이 살고 있음을 행복하게 생각하며, 칠곡군수임에 감사함을 느낀다. 도움을 받던 사람이 도움을 주고,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분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칠곡군의 나눔문화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칠곡군과 전북 완주군의 이통장연합회는 6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완주군에서 김덕연 회장을 비롯한 이장연합회 회장단 25명이 칠곡군을 방문, 체결식을 가진 것. 칠곡군을 찾은 방문단은 군 홍보영상을 관람한 뒤 북삼읍 어로리 인문학 마을을 돌아보며 소통과 공감으로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발전하는 인문학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호국보훈의 고장 칠곡의 명소인 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했다. 칠곡군과 완주군은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2015년부터 서울 청계천 농산물 공동판매와 함께 지역대표축제 상호 방문, 군민의 날 상호 방문 등 행정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여 영호남 화합을 위한 활기찬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통장연합회 간의 자매결연 체결로 두 기관이 더 협력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한 거 같다”며 “상호간 우호 증진과 협력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추진위원회(장인희 위원장)는 지난 6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추진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가졌다. 임시총회는 대축전 세부 프로그램 최종계획(안)을 승인했고, 지난해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국군과 연합군의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낙동강 칠곡지구에서 정전 63주년을 기념하고 지구촌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역사·안보의식이 희박해져 가는 전후 세대 청소년들이 한국전쟁의 참혹함을 깨닫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마련했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5% 칠곡이 남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돔 아레나 극장’, 6·25 전쟁 중 낙동강 칠곡지구에서 벌어진 전투를 축소한 공간에서 실제 전투를 체험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규모 체험공간인 ‘낙동강 방어선 리얼테마파크’ 등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예정이다. 여기에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다룬 대규모 관람객 체험 연극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알릴뿐만 아니라 평화를 일깨워주는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1개 참전국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평화의 동전밭,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건립,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초청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0일 개막식은 ‘평화의 동전 밭’퍼포먼스와 함께,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건물을 배경으로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방어선 격전지였던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마지막 5%, 66년 전 칠곡의 모습을 다룬 스펙타클한 영상을 연출하게 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화의 무대’와 ‘문화의 무대’에서는 어린이 가족 뮤지컬 공연, SBS 라디오 공개방송, 국민가수 이미자 빅쇼, 각종 경연대회 등 나흘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6개 테마로 구성돼 있는 낙동강방어선 리얼 테마파크는 △ 피난민촌 '응답하라 1950' △ 피난학교 천막교실(참전용사 및 북한새터민 강의) △ 학도호국병 신병훈련소 △ 328고지를 지켜라 △ 낙동강 방어선 돔 체험장 △ 태극기휘날리며로 구성된 체험과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평화의 고장 칠곡에서 소중한 평화의 메아리를 울리고 21개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그 의의가 크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고 감동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지난 5일 칠곡군통합방위협의회위원 20여 명이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 준비현장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6․25 전쟁 66주년 낙동강지구 전투 ․ 전승 기념행사는 오는 22~23일 양일간 석적읍 낙동강둔치와 왜관읍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50사단, 특공여단 및 미군 등 900여 명의 장병들이 투입돼 시가행진, 전승기념식, 블랙이글 에어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실전과 같은 생동감 넘치는 전투재연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를 위해 201특공여단은 한 달 전부터 칠곡대대에서 숙식하며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국내외의 위기상황에서 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인 우리 군 장병들의 굳센 의지와 국가·안보관을 확인하고 새로운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고, “또한 이번 전투·전승기념행사가 전후세대에게 호국정신과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칠곡군은 2016 칠곡 영상콘텐츠 전국 공모전 작품을 오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제한이 없으나 칠곡군을 소개로 하거나 호국 평화를 테마로 하는 작품은 가산점을 부여하며, 공모분야는 2개 부문으로 디지털 영상(2D·3D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플래시, UCC)과 다큐멘터리(독립영화)이다.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은 1천500만 원, 부문별 일반부 최우수 500만 원, 청소년부 최우수 200만 원 등 29개 팀에 총 5천7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칠곡군은 지난 2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6 올해의 공감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주민공감 나눔실천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호이장학금, 착한가게, 착한일터, 6·25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조성사업, 재능기부 등의 활발한 나눔활동이 높게 평가 받아 수상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칠곡호이장학금 73억 돌파와 매출액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가게 도내 가입율 1위, 착한일터 도내 가입율 1위 등 나눔문화에 있어 최고의 자리를 독점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주민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 1번지의 칠곡군은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서로가 서로를 위한 배려로 칠곡군민은 나눌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나누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눔도시로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1일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낙동강 칠곡보 부근에 잉어 4만 마리, 붕어 3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속어종 치어 방류행사는 외래어종에 의한 토속어종의 피해를 회복하고 나아가 생태계 복원을 통한 내수면 어족 자원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해마다 낙동강과 칠곡군 관내 저수지에 치어 방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치어방류 행사뿐만 아니라, 외래어종 퇴치 및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으로 내수면 자원조성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1일 군청 대강당에서 오는 28일부터 시행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정청탁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위반 사례별 법률적용의 이해도를 높여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시행 법률을 전 직원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향후 청렴한 업무수행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은 칠곡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3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칠곡군 지역정보화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을 포함한 총 10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일정는 5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 청취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선임을 처리한 후, 이날 오후부터 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안건심사를 실시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칠곡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일 하하호호 건강증진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수강생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증진센터에서 마련한 ‘하하호호 오장육부 건강충전소’는 매주 월~목 주 4회 운영되며 오는 11월 17일까지 12주간 전문 운동처방사가 직접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하호호 오장육부 건강충전소’는 운동처방사와 간호사, 영양사, 치과위생사가 한팀으로 구성돼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건강운동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욕구에 충족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지천면과 기산면에서 ‘찾아가는 마을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찾아가는 마을버스는 교통오지의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제성, 효율성, 편리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운영체계로 지천면과 기산면에 15인승 버스를 각각 1대를 운행한다. 정기노선이 있어 기존 농어촌 버스처럼 일정한 시간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존 버스 미운행 지역이었던 벽지마을의 주민들도 버스업체 또는 기사에 전화하여 예약하면 정기버스 운행시간에 맞추어 해당 마을까지 탄력적으로 운행돼 마을주민이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1천 원, 중고생 700원 초등학생은 500원의 단일요금으로 기존 농어촌 버스보다 저렴하다. 이날 개통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찾아가는 마을버스 사업자인 세아운주㈜ 관계자, 군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찾아가는 마을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이 없도록 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달 30일 칠곡군청에서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생명이 위급한 이웃들에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칠곡군 공직자 및 지역주민 등 5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부족하기 쉬운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동참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헌혈은 간염검사 외 5종의 혈액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헌혈후 조혈작용이 활발해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줄어들고 암 등의 발생 원인을 감소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헌혈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헌혈나눔문화 정착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웃기는 인형 ~ 서커스 인형’ 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펼쳐졌던 '제5회 칠곡 세계 인형음악극 축제'가 29일을 마지막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가족단위의 공연문화행사로 8개국 12개 공연팀이 참여한 이번 축제에는 작년보다 6천 5백여명이 늘어난 모두 1만 9천여명의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겼다. 해외 초청작품으로는 기막힌 묘기로 웃음을 자아낸 영국 '다실바의 서커스쇼', 줄인형 연기의 진수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미국 '즐거운 줄인형극',, 풍부한 색채로 한 장의 그림을 보는 듯했던 불가리아 '여기 저기 모든곳에', 신기하고 환상적인 묘기를 보여준 러시아 '인형의 서커스', 독특한 유머감각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모았던 스페인 '재주꾼 알파벳', 세련된 기교로 즐거움을 주었던 폴란드 '쿠쿠리쿠', 다양한 악기 연주와 춤을 바탕으로 한 체코 '마리오네트의 음악연주' 등 7개 나라의 공연팀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국내 극단으론 동화나무 '오즈의 마법사', 할매할배인형극단 '최진사의 사윗감 구하기', 꿈다락 인형극단 '잭과 콩나무, 프란다스의 개', 무지개 인형극단 '사랑에 빠진 개구리' 등의 유쾌한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행사장 야외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인형만들기, 뺏지만들기, 비누방울놀이, 경찰관 체험, 소방안전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인형음악극 축제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 프로그램으로 체코팀이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폴란드팀이 밀알공동체를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좀처럼 접하기 힘든 문화적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았다. 백선기 축제 조직위원장(공동조직위원장 대구예술대학교 총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더 수준높은 공연팀들이 많이 참여하여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공연으로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 동명고등학교(교장 김대곤)는 지난 24일 2학년을 대상, ‘최고의 대학을 찾아서 떠나는 캠퍼스투어’를 위해 서울대학교와 한양대학교를 다녀왔다. 학교 탐방 및 진로를 주제로 진행된 탐방은 먼저 서울대학교르 방문, 학생홍보 대사의 인솔로 두레문화관과 규장각을 관람하고 서울대 대학 생활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각자 희망분야의 전공 설명을 들으며 새로운 꿈을 키웠다. 또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 들려 서울대와는 다른 한양대만의 캠퍼스의 특징들과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김대곤 교장은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목표를 세워 자기 발전의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며, “꿈을 지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진로체험 인프라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시행을 앞두고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추석 명절 공직기강 점검활동’을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이를 위해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반 5명을 감찰반으로 편성해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등 근무기강 분야와 음주운전, 도박, 성희롱 등 공직자 품위손상행위, 금품·향응수수 행위와 같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및 청렴의무 위반행위 등을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감찰활동과 더불어 공직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9월 정례조회에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감찰로 적발되는 부정청탁과 금품수수행위와 같은 위반행위는 물론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손상행위, 생활민원 관리 소홀로 인한 주민불편 초래 사항에 대하여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추석연휴 공직기강 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신뢰를 확립하고 청렴하고 칠곡군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을 강조하고 흡연율 감소를 위해 ‘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캠페인’을 지난 26일 순심중학교 운동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 장소인 순심중학교는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심화형학교로서 전교생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흡연풍선 터트리기’행사를 시작으로 금연실천 다지기를 선언했다. 교직원 및 금연홍보단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운동장과 교실, 학교주변을 돌며 금연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담배의 해로움과 흡연의 피해, 흡연 예방의 중요성 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실천하는 목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성란 교육장은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학교 및 학교 밖에서의 금연실천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도 할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북삼읍 금곡들 및 왜관읍 강치들, 평장들, 굼뜰에서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방제는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해온 ‘무인헬기활용 신기술보급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과거 2014~2015 2개년에 걸쳐 4개소 170ha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후기 벼 생육이 시작되는 8월부터 벼농사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도열병, 문고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들녘단위 공동방제 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풍년농사를 기약하기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무인헬기 방제는 시간당 살포 면적이 8ha 정도로 인력 방제 시 ha당 3~4시간 소요를 비교할 때 현저한 노동력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공동방제로 생산비 절감과 신속방제로 악성 병충해로 부터의 피해를 최소화를 할 수 있다. 무인헬기 방제는 지상 3~5m의 높이에서 강한 밑바람으로 살균제 등을 살포해 약제 방제 효과가 높고, 한번 작업시 20분 3ha, 1일 50ha 이상 방제가 가능해, 방제 비용과 노동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한편 이경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인헬기 방제로 농업의 고령화 현상 및 노동력 부족 경감, 벼농사 생산비 절감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들녘별 공동 생력 재배기술을 널리 보급해 벼농사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보건소(소장 이병진)는 지난 26일 약목면사무소 2층에서 경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연계로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이병진 소장은 “지속적인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 홍보활동으로 치매고위험군 관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치매환자 조기발견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