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2일 1박 2일간 송정 자연휴양림에서 지역 주민을 비롯해 김훈 작가의 팬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훈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낭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김훈 작가의 강연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작품과 내면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호국의 다리, 구상문학관. 영남3대 반촌 마을인 매원 마을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강연에서 김훈 작가는 “동네마다 자기언어가 있고 이 언어에는 동네의 삶과 역사 풍속이 다 응축되어 있는데 현대문명에 문화재 같은 언어가 없어지는게 안타깝다”며 “칠곡군에서 진행중인 인문학 사업이 다른 자치단체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인문학여행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인문학도시 칠곡군이 인문학과 문학의 메카가 되어 애독자들의 마음의 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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