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는 내년도부터 지역 내 자녀의 돌봄 서비스를 24시까지 제공하는 사업인 ‘K보듬 6000’을 운영한다. 'K보듬 6000'의 ‘K’는 경북에서 만든 돌봄 모델을 대한민국(Korea)으로 확산시켜 1년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의미로 육아천국(6000)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천의 ‘K보듬 6000’ 사업은 신음동 공동육아나눔터 아기자기방(LH 대신휴먼시아 내 위치)에서 내년(2025년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이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센터장 우성스님은 “맞벌이・다자녀・다문화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출생 해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가족센터는 1호점 아기자기방(신음동), 2호점 꿈도담터(율곡동)으로 현재 공동육아나눔터를 2개소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영어, 중국어, 창의놀이 등 상시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돌봄품앗이(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자조모임) 참여가족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16일 밤 10시 8분경 발생한 코오롱생명과학(주) 김천제2공장 내 생산동 화재로 인해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며, 이는 6월 19일 화재에 이어 2번째 화재였다. 진화 과정에서 사용된 소방수의 사업장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수 수거 차량 등 장비 16대 정도와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공공수역으로 유출되지 않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사업장 내 우수로·최종 방류구·유수지의 오염물질 수거 및 분석 실시를 통해 잔류 오염물질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사업장 내 위험물질로 인한 추가 화재 등 위급상황에 대비해 소방서, 유역환경청, 관할지역 방재센터, 경상북도 등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유수지 내부에 방제둑을 쌓고 무너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이후에도 오염수 위탁 처리 및 추가 유출 방지를 위한 현장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화재 사고로 인한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한 해당 부서 직원들과 긴밀히 협조해 준 소방서, 유역환경청, 관할지역 방재센터, 경북도 등 유관기관 덕분에 지난 화재 때보다도 더욱 신속하게 공공수역 유출을 막을 수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관계기관 및 사업체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천시는 지난 13일 경북도 주관 2024년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자발적인 환경관리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경북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천시는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환경관리 역량 강화 △제도개선 등 우수사례 등 6개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경북 도내 지자체 3개 그룹 중 2그룹 내에서 1위를 달성했고, 경북도 전체에서는 우수를 차지했다. 시는 연간 170여 개 배출업소를 지도점검하고, 환경안전관리자 협의회와 민·관 합동 기술지원, 시군 합동점검 실시 등으로 배출업소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인정받아 당당히 ‘우수’ 기관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천시는 기존시설 노후화로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진 모암동 132-40번지 일원에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모암산책로를 조성했다. 이 사업은 2024년 경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9월 도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의 디자인 심의를 통과해 12월 사업을 완료했다. 모암산책로는 지난 2014년 모암동 급경사지 정비 사업지인 김천의료원 맞은편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노후된 데크 및 휴게 공간 등을 재정비해 약 400m의 산책로로 새롭게 단장해 인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총 사업비 3억을 투입해 노후된 옹벽 개선, 안전난간 교체, 바닥 포장, 데크 도색, 포토존 퍼걸러 및 벤치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산책로를
김천시는 지난 12일 경주에서 열린 산림청 주관 2024년 산림자원 현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의 산림자원분야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현장 및 제도 개선 과제를 확산·전파하고자 추진했으며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5개 기관(김천시, 동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강원특별자치도, 순천국유림관리소)을 대상으로 2차 현장 발표를 심사한 후 선정됐다. 김천시는 산림피해 복구 시, 적극행정을 실천해 산벚나무와 같은 자생종을 식재하여 숲의 생태복원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김천의 산림관광자원화 하는 내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4일 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책과 함께 하는 북(Book)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축하공연에서는 경북도 예술영재 김천교육원의 초·중학생들이 크리스마스 캐럴 등 연말에 어울리는 경쾌한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학생들이 연주하는 여러 가지 악기와 노래가 어우러진 산뜻한 공연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두 번째 축하공연에서는 도서관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 '꼼지락 인형극장'에서 유월옥 지도강사와 봉사자들이 함께 제작한 인형극 ‘복 타러 간 총각’이 이어졌다. 이날 공연은 12주 동안의 동화구연과 인형극 제작 교육과정을 거쳐 탄생한 한 편의 인형극으로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천시는 지난 14일 김천시 황악예술체험촌에서 '제12회 김천 황악산 전국 사진 촬영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천 황악산 전국 사진 촬영대회는 김천의 삼산(황악산, 금오산, 대덕산) 중 하나이자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선정된 황악산의 경관과 김천 대표 관광지인 사명대사공원 및 직지문화공원의 가을철 정취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촬영대회로, 경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지부장 박병하)가 주관하는 대회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미정 김천시 문화홍보실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최복동 한국예총 김천지회장, 윤원수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북지회장, 김문호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시상식, 수상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김천 황악산 전국 사진 촬영대회 △금상 정희하 '일탈', △ 은상 이희선 '나비처럼 날아올라 북을 울려라', 조인현 '무제', △ 동상 김창익 '동자승과 삐에로', 신광식 '심혈2', 최영숙 '동심2'가 선정됐으며, 각각 300만원, 100만원,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촬영대회에서 영예로운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황악산 외에도 김천에는 수려한 풍경이 많으니 사진으로 담아 주위에도 많이 알려주시길 바란다. 또한, 김천 황악산 전국 사진 촬영대회 수상작은 오는 19일까지 황악예술체험촌 2층 전시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황악예술체험촌(봉산면 봉산로 524-13)은 지난 2014년 11월 개관해 도예, 소묘 등 다양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 김천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마음 건강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김천시는 사업 첫 해부터 체계적이고 주민 중심적인 사업 운영으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국민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자살예방 및 정신질환의 조기발견을 목표로 시행된 국가 주도 프로젝트다.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친 심리 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며, 지역민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이우원 김천시보건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보건소의 체계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돌봄과 자살예방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천시의 이번 선정은 사업 첫 해임에도 체계적이고 주민 중심적인 접근 방식이 빚어낸 결과로, 다른 지자체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14일 오후 6시 시청 3층 강당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긴급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장 권한대행인 최순고 부시장의 주재로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불안한 정국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노인‧장애인‧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설‧한파‧화재에 따른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등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는 올해 추진한 농식품 개발사업 결과물을 공유하고 이를 평가하기 위해 성과보고회를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관내 식품기업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그리고 농산물가공연합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개발된 제품에 대한 시식 평가와 함께 식품가공기술과 식품 소비패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김천시는 지난 11일 시굴조사를 완료한 남면 오봉리 일원 옛 갈항사지 현장에서 문화유산위원 등 관계전문가를 모시고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굴조사를 담당한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는 2015년 국가유산청과 함께 한국의 사지 현황조사 보고서에 문헌과 조탑기, 석조여래좌상 등으로 보아 갈항사의 역사성, 동·서 삼층석탑의 특수성 및 작품성 등을 감안했을 때 정밀 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김천시는 오는 16일, 김천시립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관내 문화 예술 동아리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4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2024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타는 ‘아랑고고장구 김천문화예술단’ 등 총 13개 팀이 참여하며, 가요, 마술 공연, 장구, 색소폰, 통기타 연주 공연과 서양화 및 사진 작품 전시 등 풍성한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추운 날씨 속 문화 예술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참석해 주셔서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이 김천시민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시립교향악단 2024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연주회는 경기병 서곡,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및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시작으로 판소리 신동 최이정,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 비바팬텀듀오, 뮤지컬배우 전혜선 등이 특별출연하여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오보이스트 조정현이 협연자로 참여해 오보에 음악의 정수를 선보여 목관 악기 중에서도 개성 강한 오보에의 매력적인 음색을 느낄 수 있는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과 엔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을 연주한다. 또한 유명 뮤지컬 넘버와 영화 ost를 김천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특별출연진들이 앙상블을 이뤄 화려한 관현악적 색채의 풍성한 무대를 느낄 수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천후원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0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제12회 산타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영민 김천시의장, 임재춘 복지기획과장,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전광득 김천후원회장과 50여 명의 후원자 및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문성중학교 식전공연 △산타원정대 선포식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는 지난 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주관 ‘2024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식품안전관리사업 특별상 수상, 공중위생관리사업 우수상을 수상해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경북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리 △식중독예방관리 △식생활환경개선관리 등의 식품안전관리사업 평가와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공중위생관리 추진 우수사례 등의 공중위생관리사업 평가를 각각 시행했다.
김천시는 지난 5일 경북도와 경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4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자체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3개의 평가등급(대상, 최우수, 우수)으로 결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4개 영역에 걸친 30개 항목의 정량지표와 우수사례를 통해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마음건강검진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사회 여
김천시는 2024년 '내고장 탑기업'으로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을 선정하고 10일 선정패 전달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순고 김천부시장,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이병희 제이에이치화학공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패 및 깃띠 수여, 공장 현장 견학 후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은 지난 2012년 김천1일반산업단지(1단계)에 입주하여 리튬이온 2차 전지를 구성하는 재료이자 국가 주도 녹색 성장사업의 핵심분야인 2차 전지용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4년 아이티(IT)용, 2015년에는 전기자동차/전동공구(power tool)용 전구체 양산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한 투자와 증설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리사이클 라인을 증설하며 자원순환체계를 구축go
김천시는 오는 14일까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온라인 투표는 김천시청 홈페이지(시민마당>정책토론>설문조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과 부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우수사례 4개 가운데 1인당 2개의 우수사례를 투표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투표와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발하고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12월 중 3명(최우수1, 우수1, 장려1)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박노송 기획예산실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더욱 공정성을 기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적극행정의 구현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의 확산을 위해 매년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선발된 공무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 김천시연합회는 지난 5일 사랑의 김장김치 500포기를 만들어 지역 경로당 및 지역 복지시설인 베다니 성화원에 기증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천시연합회 김창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김치를 담그는 손길로 분주했으며,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희 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매년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몸은 춥고 힘들지만 마음은 따뜻하다”고 전했다. 한국여성농업인 김천시연합회는 지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김천시는 효율적인 도서관운영과 시민독서문화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구성한 김천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지난 6일 김천시립도서관에서 개최했다. 김천시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는 교육계, 문화계, 지역주민, 관련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 15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 동안 도서관 운영 및 발전을 위한 정책제시, 현안사항을 자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김동진 경제관광국장은 “운영위원회가 도서관의 발전은 물론 시민 모두가 책을 가까이하는 고품격 문화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김천시립도서관은 승강기 교체 공사로 임시 휴관 후 재개관했고, 도서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 인문학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14일에는 사람과 책과 함께하는 ‘북(BOOK)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지역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