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시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시간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흥동 영주축협한우프라자 본점 앞에 재난안전안내전광판(이하 전광판)을 설치하고 5월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5억원(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원, 시비 2억원)이 투입된 이번 전광판은 가로 6.2m, 세로 4.8m, 총 높이 10.8m(하단부 6m) 규모로, 예천.안동 방향에서 유입되는 차량이 집중되는 영주시 시가지 초입에 설치됐다. 특히 전광판은 도로 중앙부에 양방향으로 설치되어, 영주로 진입하거나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 모두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광판에는 기상특보, 미세먼지 경보, 지진.산불.폭염 등 다양한 재난 상황과 관련된 긴급 재난문자, 안전 안내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평상시에는 생활 안전수칙, 교통정보, 시정 홍보 등 시민 생활에 유익한 공공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전광판 설치로 시민들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각종 재난 대응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
영주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1871억원 규모로 편성해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교부세 축소 등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긴축 재정기조 하에서도 건전재정을 기반으로 부족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1조1020억원) 대비 851억 원이 증액된 총 1조1천871억원 규모로, 7.72% 증가한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776억7천만원으로 795억7천만원(7.97%) 증액, 특별회계는 1094억2천만원으로 55억2천만원(5.32%)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 156억 원, 농림해양수산 11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1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03억원, 사회복지 96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64억원, 일반공공행정 60억원 순으로 증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에는 △휴천2동 뉴빌리지사업 81억 원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47억원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38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34억원 △우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 30억원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 29억원 △지역활력타운 편입부지 보상비 18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국고보조금 축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가용 재원을 최대한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예산안이 원활히 심의·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제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지난 4일 대선을 한달 여 앞두고 영주에서 열린 '2025 선비문화 축제'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후보는 오전 한국 선비문화축제가 열리는 문정둔치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다. 이후보는 자신이 태어난 안동을 언급하며 "경북이 제 고향인데도 가끔 오면 눈을 흘기는 분들이 있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미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뗀뒤 "그런데 제가 정말 그렇게 미움을 살 만큼 큰 잘못을 했나 되묻게 된다"고 토로했다. 이후보는 즉석연설을 통해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선비정신은 오늘날에도 필요한 가치이며, 경북의 전통문화와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이후보는 '습격 위협' 제보에 따라 이전보다 대인 접촉을 줄였으며, 경찰과 경호 인력은 인파 속에서 인간 띠를 만들거나 저지선을 설치하는 등 경호를 대폭 강화했다. 이후보는 경호 강화로 여러 사람과 손을 잡지 못해 미안하다고 양해를 구하면서도 자신의 자서전을 든 일부 지지자의 사인 요청이나 아이들과의 사진 촬영 등에는 응했다. 이후보는 영주을 다년간 후 예천 및 충북 단양.영월 등 지역 명소와 전통시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이어간 뒤 1차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일 경기 포천.연천, 지난 2일 강원 철원.인제.고성 등 접경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3일에는 강원 속초·양양·강릉 등 동해안 지역을 찾았다. 한편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앞두고 이들
한국철도 경북본부와 영주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더 나은 세상 더 밝은 미래 철도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1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경북치과의사회, 경북전문대학교 물리치료.치위생과, 인애가한방병원,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일 오후 2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현장 점검 보고회에 참석한 후 오후 2시 30분부터 영주호오토캠핑장에서 열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패밀리 캠핑 위켄드에 참석한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장기요양기관 교육 및 간담회와 연계해 영주시 73개소, 봉화군 17개소 장기요양기관 대상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내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고, 고위험군인 노인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감염관리와 수급자안전의 이해부터 손위생, 집단감염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장석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장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5월 3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 별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안부 - 간찰에 얹어 보내는 사계절'을 개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획전은 조선시대 문인들이 주고받았던 간찰을 통해 당시 인적 교류 방식과 삶의 모습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다. 조선시대에는 편지를 '간찰'이라 불렀다. 간찰은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간에 주고받으며, 의식주, 관혼상제, 질병 등 다양한 생활상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이로 인해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사회와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는 소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4계절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봄. 벚꽃의 뒤를 이어 연분홍 철쭉과 복사꽃이 반겨주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3~5일까지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문정둔치 일대에서 열리는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즐겨보자. 천년고찰의 신비를 지닌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소백산에서 비롯된 청정한 자연의 정취와 고즈넉함이 살아 숨 쉬는 영주는 선비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영주시는 이러한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해마다 선비정신을 주제로 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영주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영주시립도서관 일반자료실 내에 '필사 코너'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일시에 따르면 '마음에 남는 문장, 손끝으로 담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필사 코너는 책 속 문장을 직접 손으로 써보며 독서의 깊이를 더하고, 집중력 향상과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제로는 '책을 읽는 또 다른 방법, 마음을 쓰는 시간'을 내세워, 감성적이고 몰입도 높은 독서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안한다. 운영은 2개월 단위로 주제를 정해 진행되며, 각 주제에 맞는 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필사 자료로 함께 제공한다. 첫 번째 주제(5~6월)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음의 온도 – 가족과 사랑'으로 정해졌으며, 가족의 의미와 따뜻한 정서를 담은 도서들이 중심이 된다. 필사 코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작품은 현장에 전시해 참여자들이 서로의 글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필사 코너 운영을 통해 도서관 자료실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필사 코너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선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7일부터 중고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흡연예방교육-나바시(나를 바꾸는 시간) 토크콘서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기 흡연의 위험성과 조기 금연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바시 토크콘서트'는 위탁 교육기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주입식 강의가 아닌 토크형 콘서트 형식으로 흡연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참여형 교육이다.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술공연 △담배 상식 퀴즈 △레크리에이션 게임 △우리학교 친구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있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최근 전자담배 사용 확산으로 흡연 시도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인식을 갖고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흡연예방교육
영주시는 오는 21일까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중인 청년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로, 청년 실업 및 빈곤 위험을 예방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상위 이하 청년과 △차상위 초과 청년으로 나뉘며, 3년간 꾸준한 근로활동과 교육 이수, 매월 10만 원 이상의 본인 저축을 실천해야 한다. 차상위 이하 청년의 경우,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10만원 이상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본인 저축 10만원에 더해 매월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적립된다. 차상위 초과 청년은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월 근로·사업소득이 50만원 초과~250만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정부지원금 10만 원이 추가 적립된다. 신청은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증빙서류 양식 및 세부 안내는 복지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 후 소득 기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중 안내될 예정이다. 이종우 영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이 제도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
영주시는 오는 7~28일까지 영주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전국 일제 단속 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지역사랑상품권이 본래 취지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부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품권 운영 정책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상품권 운영대행업체와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이상 거래탐지 시스템과 일련번호 추적 프로그램을 활용,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거래 내역 중 의심 사례를 선별해 해당 가맹점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부정유통 신고센터'로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단속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허위 가맹점 등록 또는 제한업종 운영 △유령업체 활동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에 불리한 조건 제시 등이다. 위반 사실이 적발된 가맹점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중대한 위반 사항의 경우 경찰 수사 의뢰도 병행할 예정이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영주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책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가맹점과 시민 여러분
영주시는 1일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현장은 실시간 영상으로 각 부서에 송출되어 전 직원이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경호 공인노무사(노무법인 참터 구미지사장)를 초청해,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유형,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대면교육과 함께 온라인 교육도 병행하여, 전 직원이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평소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직장 내 괴롭힘의 유형과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직장 내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저부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건강한 조직문화는 공직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전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서로를 존중하는 근무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92일간 소백산국립공원 초암사~국망봉(4.0㎞)구간에 탐방로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 탐방로예약제는 2022년부터 시행했으며, 소백산국립공원 특정식물 및 자생종 등의 보호와 탐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마감 시간은 오후 2시이다. 예약 정원은 하루 300명이고, 탐방로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입산이 가능하다. 예약시스템은 매월 2회(1일, 15일) 오전 10시에 개시되며 1인당 예약 최대인원은 10명이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인터넷 예약 미달 인원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정도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 보전과 탐방객 안전을 위해 탐방로 예약제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영주 대영중학교와 고등학교 로봇동아리(이글스팀) 학생 8명이 최근 4일간 미국 휴스턴에서 진행된 '2025 FIRST 테크 챌린지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했다. 1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전 세계 33개국 256개 팀, 약 5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이다. FIRST 테크 챌린지(FTC)는 미국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교육 기관인 FIRST 재단이 세계 청소년들의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제 해결력, 팀워크, 창의성을 기르도록 고안됐다. 매년 새로운 주제와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대회, 국가 대회를 거쳐 세계 대회로 이어지는 구조다. 올해 대회는 '심해 속으로(Into the Deep)'라는 주제 아래, 로봇을 이용해 심해 환경 보호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 미션을 수행하고 로봇의 성능과 기술력을 겨루는 토너먼트 경기에 임했다. 이글스팀은 지난해 11월 영주 로봇챌린지에서 영주시장상(종합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본선에 진출했고, 이어진 올해 1월 대전에서 열린 '2024-2025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에서 64개 팀 중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세계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FIRST 챔피언십은 로봇 간의 경쟁보다는 참가자 간의 정보 교류와 발전에 중점을 둔 축제와 같은 행사이다. 이글스팀의 최종 은 성적은 소속 리그의 64개 팀 중 5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글스팀은 부스에서 딱지치기와 공기놀이를 선보이고, 한글 명함을 기념품으로 제작하여 현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한국을 세계에 알렸다. 인구 10만 명 규모의 소도시인 영주시에서 한국 대표팀을 배출한 것은 괄목할 만한 사례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노벨리스 코리아와 영주교육청이 2019년부터 영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대회 후원 및 로봇 장학팀을 육성해 온 지 6년 만에 이룬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글스팀의 안건율 학생(대영중.2년)은 "팀원들과의 소통과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세계 대회 진출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로봇 공부와 연구를 계속해 세계적인 로봇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백종걸 대영중학교장은 "학생들이 큰 무대에서도 기죽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팀을 오랜 기간 후원해 준 기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육청, 학부모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
영주 풍기초등학교는 '안전한 등·하교 및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영주교유지원청에 따르면 캠페인에는 영주경찰서, 영주시청, 영주교육지원청 직원, 녹색어머니회, 학생자치회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홍보 및 단속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등굣길 어린이 안전 보행 지도와 함께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022년에 이어 2024년에도 대한적십자사 반부패 시책 추진실적 평가(병원회계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반부패 시책 추진실적은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행정 및 청렴경영 확산 등 6개영역의 8개 단위지표 23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말한다. 영주적십자병원은 부패위험성 진
영주시는 위생 쓰레기매립장 3단계 시설의 사용 종료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4단계 증설사업을 추진해 완료했으며, 경북도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아 오는 5월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생 쓰레기매립장 4단계 증설사업은 매립장 수직 증설을 통해 매립용량 49만3244㎥을 추가 확보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9억원(국비 20억원,도비 15억원, 시비 34억원)을 투입해 완료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영주시는 향후 2055년까지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매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침출수 유출 및 악취 발생 등 2차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첨단 매립시설을 갖추게 됐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백두대간의 가치를 알리고 산불예방의 필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조심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주국유림에 따르면 캠페인은 영주국유림관리소 및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소속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백두대간의 훼손을 방지하고 건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제2연화봉에서부터 연화봉, 제1연화봉을 거쳐 비로봉까지 약 5km의 탐방로에 대해 산림정화 활동을 펼쳤다.
영주시는 경관 개선을 위해 용마루2공원 주차장과 용혈교 사이에 위치한 회전교차로에 소나무를 식재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회전교차로에는 과거 영주댐 건설로 수몰된 금광마을에서 이식한 소나무가 있었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고사하면서 주변 경관이 훼손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시는 4월 중순부터 마을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회전교차로에 소나무 식재를 추진했다. 자체 보유 소나무를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공원 입구에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경관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중덕 금광리 이장은 "영주댐 건설 당시 이식했던 소나무가 고사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소나무를 다시 심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창주 공원관리과장은 "새로 식재한 소나무가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금광리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