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보건소는 직장인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관리하기 위해 오는 6~8월까지 3개월간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직장인은 업무 특성상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우며,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자원 부족과 체계적인 관리의 부재로 인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상담 기회를 갖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영주시보건소는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보건소 전문 인력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검진 항목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순환기 및 대사질환 관련 기본 건강검사로 구성되며, 필요 시 건강 상담과 함께 보건소 내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의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20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영주시보건소 방문보건팀(054-639-5762)으로 전화해 신청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돕고,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