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사)이품봉사단은 서구동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의 전기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배와 천장 보수 작업을 통해 어르신이 안락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맞춤형복지팀과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이품봉사단이 함께 사례관리를 통해 1박 2일에 걸쳐 진행됐다. 적십자봉사단은 방 안의 짐과 가전제품을 밖으로 옮겨 작업 공간을 마련했고, 이품봉사단은 전기 안전점검과 전선교체, 천장 보수와 도배 작업 등을 담당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섬세하고 세심하게 진행했으며, 어르신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녹전면과 서후면 지역의 농촌 여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여성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바쁜 농사일로 지친 농촌 여성들이 여가를 활용해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동여성대학은 안동시 평생학습관의 인기 강좌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매년 높은 수료율을 기록하는 등 지역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녹전면 행정피움센터, 서후면 복지회관에서 매주 두 차례 하루 4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웃음치료 △줌바댄스 △생활요리 △한지공예 △커피 드립백 만들기 △천아트 △아크릴화 그리기 △케이크만들기 등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으며, 지역 여성들의 높은 관심 속에 경쟁률이 치열했다. 시 여성대학은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4개 읍·면에서 운영됐으며 3946명이 수료했다. 특히, 도심지역에 비해 문화화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여성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그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여성대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안동시립 중앙도서관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이동춘 사진작가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동춘 사진작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해 유교 문화 유산인 종가에 매료돼 20년 이상 안동과 서울을 오가며 종가, 한옥을 사진에 담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고택 문화유산 안동’, ‘한옥. 보다, 읽다’가 있다. 특히 올해는 ‘덤벙 주초 위에 세운 집, 한옥’, ‘궁궐 속의 한옥, 연경당과 낙선재’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동춘 작가가 찍은 한옥 사진과 그 속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이번 강연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andong.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도서관 운영팀(054-840-3917)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민의 동의없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8일 안동시청 대동관 앞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북부권 설명회에 앞서 한목소리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학동 군수는 성명서를 통해 중앙 권한 이양이라는 명분으로 도민을 기만하는 행정통합 반대, 덩치만 키우면 저출생·지방소멸이 해결된다는 졸속 행정통합 반대, 허울뿐인 북부권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계획 반대를 외쳤다. 두 단체장은 “행정통합이 진행되면 경북 북부권 소멸은 가속화될 것이며, 경북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경북 22개 시·군의 공멸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경북이 통합할 시 오히려 기초자치단체의 권한이 광역자치단체로 흡수돼 지방자치가 오히려 저해될 수 있고, 통합청사가 대구로 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 본 청사가 없는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것은 허무맹랑한 비전이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또 “도청 이전이 아직 10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안동시와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시민의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을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버스, 현수막, SNS 및 지역 내 요식업체를 통한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6일에는 용상 세영 2차 아파트 인근 마을공동주차장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16일 프로그램 내용은 △‘마음 튼튼’ 느린우체통 △‘오늘을 기억해요’ 포토부스 △‘가족에게 듣고 싶은 말말말’ 텐트 등으로, 참여한 시민이 가족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작성해 가족의 마음을 알아가는 동시에 가족 간의 대화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학대 예방의 날 캠페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안동시민의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여 아동이 살기 좋은 안전한 안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가 K-water와 함께 추진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을 기념해 국제 물순환 컨퍼런스와 물순환 솔루션 기술박람회가 함께 진행됐으며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 행정부지사, 지자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전 세계는 무분별한 개발과 도시화,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기후위기와 물순환 문제로 인해 각종 재난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은 이상기후와 물이 순환하지 못해 생기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기술을 도입해 왔다. 안동시도 환경부 정책에 따라 지난 2016년 대전, 울산시 등과 함께 물순환 도시로 선정된 후 410억원을 들여 저영향개발기법(LID)을 도입해 빗물이 자연적으로 흡수, 저장될 수 있도록 8년간 사업을 펼쳐왔다. 물순환 도시사업은 크게 공간과 도로로 구분할 수 있다. 공간은 총 3곳으로 안동시청과 음식의 거리에 투수 블록을 설치, 빗물이 땅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해 물 고임 방지와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심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탈춤공원에는 빗물 재이용을 위한 특화설계를 통해 1천 톤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하고 워터미러와 빗물정원 수로, 클린로드 등 친환경융복합시설을 조성했다. 도로변에는 식물재배 화분 7328개소와 침투트렌치 170곳, 투수 블록 등을 설치해 장마철 고질적인 문제인 침수 현상을 해결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IoT 기반 물순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의 운영상태 확인 및 측정자료 실시간 전송으로 물관리는 물론 지속 가능한 최첨단 물순환 모니터링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춰 제작된 식물재배 화분은 안동의 ‘도시녹색댐’으로, 토양으로 침투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시켜 낙동강 본류의 수질오염 방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 단위 최초로 LID 기법을 도입한 안동은 물순환 도시사업을 통해 도심 내 불투수면적률 8.3% 저감과 함께 비점오염원 저감, 빗물 침투량 연간 약 31만t 증가, 여름철 도시 온도를 1.5도 낮추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물은 지구와 인간의 생명줄이자 인류 최후의 자원”이라며 “물순환 회복을 위해 옥동, 태화동, 송현동 등에 2차 사업을 추진하는 등 물 중심도시로서 지속적인 물순환을 통해 생태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물순환 선도 도시로 거듭난 안동이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물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나아가 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었으며, 안동시가 글로벌 물 관리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을 시행한 K-water 안정호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안동시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의 물순환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안동시를 시작으로 도시의 밝은 미래를 향한 또 다른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지난 16일 여성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 폭력 근절 실천을 다짐하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캠페인은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주제로 아파트가 밀집한 용상동 일원에서 실시했으며 안동경찰서, 폭력상담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용상세영아파트 인근 공동주차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해 찾아가는 폭력 상담, 폭력 OX 퀴즈, 불법촬영 렌즈탐지 카드 배부 등을 진행함과 동시에 관광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3개 조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파․렌즈탐지기 장비를 이용해 불법 촬영 의심 물체와 흠집, 구멍, 콘센트 등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안전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월영교 △하회마을 △도산서원 일원 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권기창 시장은 “일상 속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성폭력은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이다”라며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안동을 만들기 위해 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
안동농협은 지난 14일 지역 원로 조합원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행사는 안동농협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봉사자들이 전날부터 모여 재료를 손질하며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당일 64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전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권태형 조합장은 “고령의 조합원들과,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안동농협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안동시 평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반찬꽃이 피었습니다’ 사업의 일환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했다. ‘반찬꽃이 피었습니다’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굴해 추천한 결식우려 가구에 반찬과 식료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평화동 특화사업으로, 이번 나눔은 협의체 위원들이 김장김치 4kg와 곰탕,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물품(각티슈)을 직접 26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동절기 건강관리법을 안내하는 등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오종범 위원장은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전해드린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우리 이웃 모두가 따뜻한 겨울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심미조 평화동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안동시가 K-water와 함께 추진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을 기념해 국제 물순환 컨퍼런스와 물순환 솔루션 기술박람회가 함께 진행됐으며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 행정부지사, 지자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전 세계는 무분별한 개발과 도시화,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기후위기와 물순환 문제로 인해 각종 재난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은 이상기후와 물이 순환하지 못해 생기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기술을 도입해 왔다. 안동시도 환경부 정책에 따라 지난 2016년 대전, 울산시 등과 함께 물순환 도시로 선정된 후 410억원을 들여 저영향개발기법(LID)을 도입해 빗물이 자연적으로 흡수, 저장될 수 있도록 8년간 사업을 펼쳐왔다.
안동시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 가족이 함께해서 행복'이라는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4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순간 in 안동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인구정책 관련 다양한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에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숏폼 및 영상으로 응모하면 된다. 안동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 파일과 제목, 설명 등을 작성해 담당자 전자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2점을 선정, 총 49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중매체를 통해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양산되고 전파되는 것에 대응하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함께 느끼는 행복의 가치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임신․출산․육아의 행복 등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지난 15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규제개혁 T/F팀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장철웅 부시장을 비롯한 안건발굴자, 전문가 등이 참석해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규제개선 과제 12건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10건을 논의했다. 주요 규제개선 발굴과제로 △임의벌채 규정 완화 △도시공원 내 산후조리원 설치 허용 △확정일자 부여 방식 개선으로 행정절차 간소화 등이 보고됐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추심을 통한 체납세액 징수 △행복택시 활성화를 통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사례 △기후변화 대응 감로사과 안동 지역특화품종 육성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발굴된 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에 대해서는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법령 개선이 필요한 안건은 중앙부처에 직접 건의하거나 규제개혁신문고 등을 활용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규제개혁과 적극행정을 추진해 민생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겨울철 대책기간(24. 11. 15.~25. 3. 15.)이 시작됨에 따라 '겨울철 재난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지난 1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설·한파, 화재, 산불 등의 겨울철 주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장철웅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14개 소관 부서장을 비롯한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 한전, KT 유관기관 관계자이 참여해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와 대응 사항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설과 화재 상황 발생 시 기능별로 신속한 업무수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장철웅 부시장은 “기상청에서 이번 겨울 많은 눈과 극한 추위를 예보 했다”며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부서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13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제5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2025년도 예산안 및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경도 의장을 포함한 의원과 집행부가 참여한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254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2025년도 본예산 편성안에 대해 집행부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 본예산은 지역경제의 회복과 활력을 되찾고, 저출생 극복,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또한 법정·의무적 경비 계상을 통해 재정 책임성 강화 및 기준경비·지방보조금 등 한도 준수로 재정건전성 기조를 유치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안동 화이트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예산 수립 △2025 World-OKTA 세계대표자대회 개최 △안동시립공연단 창단 △신·구시장 공동주차장 조성 사업 등이 논의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대표단은 지난 12~14일까지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가해 안동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회원도시 간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지속 가능한 도시 이동성을 통한 활기찬 걷기 좋은 도심 만들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세계 각국에서 총 35개의 도시 대표단이 참여했다. 한편 세계역사도시연맹(The League of Historical Cities)은 1987년 10월에 설립돼 65개국 129개의 회원 도시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기구로, 격년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안동시에서 회의가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는 지난 12일 새마을회관 앞 낙동강 둔치에서, 새마을지도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새마을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겨울나기용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가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7200장의 연탄을 전달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앞장섰다. 이날 읍면동별 각 300장의 연탄을 배부해 추운 겨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주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며 새마을지도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기수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장은 “다가올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 민원새마을과장은 “연탄 나눔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주신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나눔의 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불어 잘 사는 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실업 1년 차 추석현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김천시에서 열린 ‘제79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남자 단식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국가대표를 포함한 상위권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혼합복식에서 준우승과 3위, 남자단식에서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혼합복식 8강전에서 추석현(안동시청)-권미정(창원시청) 조가 현 국가대표인 권순우(대한테니스협회)-김다빈(강원도청) 조를 2:0으로 이기며 3위에 올랐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고온·열대야 등으로 수확시기가 늦어져 저장양분 축적 문제와 동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확 후 사과원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올해의 경우 이상기상으로 낮·밤 온도가 높게 지속되면서 야간호흡이 많아 과실 커짐이 저하되고, 수확시기가 평년 대비 10~14일 정도 늦어져 양분 소모가 늦게까지 지속됐다. 수확을 마친 사과원에서는 과실 생산에 소모된 양분을 보충하고 다음 해 발육 초기에 이용될 저장양분을 위해 수확 후 시비와 관수를 실시해야 한다. 수확이 끝난 과수원에는 잎이 떨어지기 전 기온이 낮은 오전에 요소 3∼5%를 잎에 직접 뿌려 동해 발생을 줄이고, 내년 초에 이용할 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잎이 떨어진 후 밑거름을 바로 준다. 또한 부란병 발생이 많았던 사과원의 경우 수확 후 전문약제를 살포해 병원균 밀도를 낮춰주는 것이 병해충 예방에 효과적이다. 봄철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나무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외장용)를 칠하거나 신문지·반사필름 등을 감싸주고 토양이 건조하면 피해가 심해지기 때문에 수확 후에 땅이 얼기 전까지 평소 수분 공급량 3배 이상의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 과실 생산을 위해 남은 기간 사과원 관리가 중요하다”며 “땅이 얼기 전까지는 물을 충분히 줘서 동해 예방과 겨울철 저장양분을 축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사회복지법인 혜성재단 혜성노인복지센터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에서 지원하는 2024년도 국비사업인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활용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혜성노인복지센터는 지난 8월 어르신 생활공간에 실내 공기정화식물 10여 종을 활용한 수직정원을 설치했고, 현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 관리 교육과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직정원은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등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높은 식물 위주로 식재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고, 자동 관수장치가 있어 유지관리도 용이하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해 혜성노인복지센터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보호자, 직원에 이르기까지 만족도가 높았다. 아울어 공기정화식물 관리 교육과 함께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반려식물 심기, 아로마테라피 등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인지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에 수직정원을 설치해 심신안정과 힐링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수직정원에 부착된 공기질 측정 센서를 통한 데이터 비교분석과 더불어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안동시의회는 12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47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필수 교육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인 정인자 강사를 초청해 ‘고위직이 문제해결의 열쇠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직장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함양, 상급자의 역할과 실천 방안,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경도 의장은 교육에 앞서 “직장 내 4대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이 최우선 과제”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 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모든 사회 구성원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회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