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가 18일 저녁 안동 리첼호텔에서 ‘개교 70주년 맞이 감사의 밤’을 연다. 이번 행사는 2017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그간 대학 발전에 기여한 지역 인사 및 발전 기금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김광림 국회의원 등 안동대 발전에 공로가 큰 지역 인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안동대 관계자는 “안동대의 70년 역사에 지역사회의 도움이 컸다. 대학 발전에 기여해주신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그동안 베풀어 주신 정성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동시가 농촌의 다양한 특화자원을 기반으로 마을기업을 육성해 성과를 내면서 6차 산업(농촌자원복합산업화)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마을기업 육성에 나서 현재 도산무청영농조합법인과 임하면 금소공동체, 안동자연색문화원, 안동군자마을, 천지댁갑산댁 영농조합법인, 드리미 영농조합법인, 인계복지영농조합법인 등 7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해 활발한 소득창출 사업을 펴고 있다. 도산면 일원에는 현재 무청 말리기가 한창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단무지무의 무청을 상품화한 도산무청영농조합법인(대표 이동열)이 가장 활기를 띠고 있다. 농가 10가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무청영농조합법인은 45㏊에서 단무지 무를 재배해 연간 40톤의 건조된 시래기를 생산, 건조된 시래기는 10㎏에 7만 원 선에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3억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도산 일원에서 생산하고 있는 시래기는 자연건조 방식을 고집하고 있어 매우 인기가 높다. 무청 수확시기에만 200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되고, 농한기 포장 인력 등으로 20명이 넘는 일자리창출도 덤으로 얻고 있다. 2012년 말 지정된 천지댁갑산댁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명숙)도 회원 10명 모두가 길안 송사리 부녀회원들로 향토체험음식을 기반으로 월 1천만 원 가까운 알짜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꾸러미 사업을 펴고 있는 금소공동체(대표 강순남)도 서울과 대구, 부산 등 5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갓 생산된 농산물을 보내주고 있다. 이들은 생산자 회원이 직접 생산한 콩으로 만든 손두부와 사과, 콩나물, 유정란, 무, 배추 삶은 것 등 매주 화요일마다 계절별로 생산된 각종 채소와 야채 등을 택배로 보내 주고 있다. 월 4회(1회 2만6천500원) 회원들 가정으로 배달되며 내용물은 매번 달라진다. 그러나 최근 꾸러미사업자가 늘고 농촌에도 인터넷 직거래가 대세를 이루며 성장세가 주춤한 상태다. 지난해 결성된 인계복지영농조합(대표 설명근)에서도 지난해 10월과 올해 9월 ‘솔골마을 토째비 축제’를 열어 도시민을 끌어들이고, 주민들이 재배한 콩으로 메주와 된장, 고추장을 생산해 판매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안동댐 안에 위치한 안동자연색문화원이 천연염색, 규방공예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고 안동군자마을은 안동의 대표적인 고택체험지로 각광 받고 있다. 조명희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농업생산(1차)과 가공(2차), 서비스(3차)이 합쳐진 농촌자원복합산업화(6차)사업이 앞으로 농촌이 지향해야 할 사업”이라며 “적극적인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을 통해 농촌의 경쟁력을 높여 갈 것”이라고 했다.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지난 16일 3층 회의실에서 승진·전보자 29명과 신규임용 소방공무원 14명에 대한 신고식을 가졌다. 강명구 서장은 "각자 맡은 바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특히 14명의 신규임용자들은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8일 오전 8시 50분 시장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서 현안사항 등 보고를 받고 해소방안 등에 대해 논의.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18일 오전 11시 탈춤공원에서 열리는 2016 안동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체육행사에 참석.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15일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에서 공무원, 산림조합, 기능인영림단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숲가꾸기 체험행사는 지난 2004년 산림청과 문화재청이 150년 후 문화재 보수 복원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식재한 금강소나무가 귀중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지치기 작업 등을 실시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 및 숲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나무심기와 숲가꾸기는 우리의 산림과 미래를 풍요롭게 하며 탄소저감 등 기후 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 14일 안동봉화축협 광석점에서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축협 직원 손효숙(여)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손 씨는 14일 오전 10시께 근무 중 피해자(여·73)가 급하게 들러 현금 1천900만 원을 인출하려 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인출을 지연시키면서 112에 신속히 신고,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유공으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김상렬 안동서장은 “적극적으로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동경찰과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지난 15일 송현동에 소재한 업소 '묵향'(점장 권현아)을 2016년 소방안전관리 우수 업소로 선정해 현판식을 가졌다. '묵향'은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법령 위반사실과 화재발생사실이 없고 또 종업원에 대해 정기적인 소방교육을 실시한 것이 인정돼 선정됐다. 안전관리우수업소에 선정되면 관계인에 대한 의무교육과 2년간 소방특별조사 면제권이 부여되고, 홈페이지 등제 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동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을 통해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능력을 확보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동시의회(의장 김성진)는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 현안사항과 관련,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에 대해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낙동강 수상레저 접안시설 설치계획, 학가산 온천 매각 추진,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건립 추진 등 시정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그 간의 추진현황, 문제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낙동강 수상레저 접안시설 설치계획과 관련,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수상레저스포츠를 대중화하고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주문했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17일 오전 11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열리는 제77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
안동시는 FTA 개방 가속화에 따른 국제정세 변화와 지역내 신선농산물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회복을 위해 부가가치와 경제적 파급 효과가 높은 수출과 해외시장개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일조량이 많아 예년에 비해 당도가 높고 맛이 좋으며, 안동사과 전체 수출물량의 50% 이상을 수출하는 대만 현지에서 ‘안동 세척사과’의 인기가 높아 안동 수출물류 전진기지인 안동무역(대표 최휴석)은 벌써 80톤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대만으로 531톤, 홍콩으로 300톤의 사과를 수출했다. 대만 수출은 대만식물 방역관 현지조사와 선과장 등록, 농가검역요건교육 이수 등 수출검역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이에 안동시는 연초부터 대만수출을 위한 준비와 적절히 대응으로 안동사과 만생종(후지)이 본격 출하되는 11월 중순부터는 대만 수출물량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과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공화국의 교원 20명이 지난 11일 ICT 선도기관인 경상북도교육연구원(원장 김영우)을 방문했다. 과테말라 교원 연수단은 김영우 원장의 환영 속에 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교육 연구 및 정보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자료관에 전시된 향토자료 관람 및 경북교육방송(GETV), 원어민 화상영어수업을 체험하며 한국의 소프트웨어 교육 방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이버학습 진행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께 인떼레산떼!(스페인어, 정말 재미있네요)”라는 말을 연발하며 감탄했다. 김영우 원장은 "연수단의 방문을 통해 전략적 투자대상국인 과테말라에 교육정보화 선진 사례를 소개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친한국 정서 함양으로 신뢰 외교 구축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15일 시장실에서 안동수돗물 명칭(브랜드)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4점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선정작으로는 최우수작 상생수(相生水), 장려 3점에 달빛고운물, 이가람수, 안새미로가 선정돼 상장 및 부상(상품권 100만 원, 30만 원)이 각각 수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수돗물 명칭 ‘상생수’가 안동을 중심으로 인근 자치단체와 상생발전과 나눔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였듯이,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여 인근지역에 안정적으로 확대 공급함으로써 신도청시대 안동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는 2016년 시범사업으로 약용작물 '청안초(淸安草, 청정지역 안동약초)' 규격 포장재를 제작 공급해 수입개방으로 수입한약재 대량유통과 혼종판매되는 유통시장에서 국내산 안동약초의 품격향상과 신뢰 확보로 차별화, 명품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안동약초 규격 포장재는 '청안초' 박스 및 PP포대 3종으로 총 4만4천800장 제작해 약초생산농가(1만4천800장)와 유통업체(3만 장)에 공급했다. 이에 안동지역에서 생산된 약초를 엄선 포장, 출하 유통하게 되어 지역약용작물 브랜드 홍보와 국내산 청정 한약재 신뢰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청안초' 명성과 신뢰확보를 위해 약초작목회와 생약협회에서는 안동지역에서 생산된 약초(오미자·천궁·지황·백출·우슬·감초·형개 등)의 생산․유통표시제로 엄격한 규격화 품질관리를 추진 이행하고 있다. 올해 생산된 우슬과 오미자 등 안동 '청안초' 약초를 서울 경동 생약시장에 포장 출하 결과, 많은 구매신청과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약초생산농가와 유통업체는 '청안초' 브랜드화를 통해 유통시장 및 판로확보로 본격적인 출하기인 11월부터는 국내산 안동약초의 대량 주문으로 이어져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약초생산지 안동약초의 명성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6일 오전 11시 안동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16년 제9차 안동시의회 의원전체 간담회에 참석.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16일 오전 11시 안동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리는 안동시의회 의원 전체 간담회에 참석.
나누리 재단(송주미 대표)봉사회원들은 지난 12일 안동시 수하동에 위치한 '실버벨 요양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초등학생들로 이뤄진 벨리봉사단의 벨리댄스로 시작, 나누리 재단 회원들의 색소폰 연주와 기타연주, 한국무용, 장구, 하모니카연주, 춤과 노래 등을 선보였으며 준비한 음식을 나눴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나누리 재단은 지난 2009년 9월 17일 개소해 7년 동안 꾸준하게 봉사하고 있다. 현재 70여 명의 회원들로 안동 인근 지역을 다니며 '소외된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어린 시절 시골잔치와 같은 문화행사를 하는 것'을 설립목적으로 '찾아가는 좋은 세상 만들기'를 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들에게 밑반찬 돌리기와 노인정 청소, 음식대접, 집수리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인 행사가 아닌 어려운 분들을 위해 수시로 '재원과 자원이 마련되면 바로 행사'를 하는 것으로 매주 1회 이상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나누리 재단의 계절봉사는 겨울이면 연탄나누기와 김장 나누기를 하고, 여름이면 시골 어르신들 찾아 백숙과 자장면 만들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시골가정을 방문해 음식도 대접해주고 노래도 같이 불러주며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주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송주미 대표는 “다양하게 봉사활동방식을 발굴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나누리 재단 봉사회원들 중 부부가 함께 봉사하는 커플봉사회원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괄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정재훈 현직 소방공무원과, 춤과 노래, 장고 등 다양한 재능기부로 즐거움을 안겨주며 내조를 하고 있는 유현숙 부부는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나누리 재단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부부로 손꼽히고 있다. 송주미 대표는 “올해 경북도에서 일천만원이 지원 돼 후반기에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이제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동시 풍천중학교(교장 신우현)는 지난 11일 물도리학부모회가 주관하는 가래떡 Day 행사를 가져 긴 가래떡을 나누며 더 길어진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가래떡 Day행사는 학생들에게 빼빼로 데이로 알려진 11월 11일을 새로운 기념일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으로 상업성과 대중심리에 의해 포장된 빼빼로 데이는 진정한 기념일의 의미를 전달하지 않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열렸다. 특히 풍천중학교는 학부모의 절반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농업인의 날인 11일은 가래떡을 나눠 먹으며 학보모인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쌀의 가치를 인식시키기 위해 행사 일주일 전부터 농업인의 날은 가래떡 Day라는 홍보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극대화 했다. 이번 가래떡 Day행사는 농업은 산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가래떡으로 학생들에게 사랑도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신우현 교장은 “이날 학부모들이 나눠주는 가래떡을 먹으며 빼빼로보다 더 맛있다는 학생들의 의외의 반응에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 매년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학생들의 사랑을 키워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정재민)는 2016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제6차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과 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제6차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과 보호활동은 안동댐 인근의 석빙고와 선성현객사를 시작으로 임청각, 법흥사지 칠층 전탑에 이르기까지 안동시내의 중추를 따라 다양한 문화재들을 탐방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에서는 멀게는 신라시대부터 가깝게는 조선시대의 문화재들을 둘러보며 안동의 오래된 역사를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안동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마, 국화 피자 만들기와 다식 만들기 체험을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하며 2016학년도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을 즐겁게 갈무리했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오전 11시 고령군에서 열리는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