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동유리의료재단이 사랑 나눔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동유리의료재단은 최근 안동유리한방병원에서 물리치료사 임상실습 중인 중국 산둥중의약대학교 학생 10명을 초청, 도산서원과 산림과학박물관, 월영교로 떠나는 ‘안동문화탐방’ 행사를 열었다. 이번 문화탐방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퇴계이황의 가르침이 남아 있는 도산서원과 산림문화의 공간인 산림과학박물관을 탐방하고 월영교에서 카누타기 체험 등 안동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문화탐방을 체험한 중국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공부와 실습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지만, 안동문화 탐방으로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다"며 “안동문화를 공부해 고국의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언어와 문화, 풍습의 차이 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유리의료재단은 지난 2012년 1월 12일 안동시와 안동시 새마을회 공동으로 사랑 나눔 협약식을 체결해 안동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염진호 안동유리의료재단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동홍보와 우리지역에서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몸짱들이 펼치는 제1회 2016 킹오브마스크 피트니스 챔피언십 &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안동탈춤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건강한 몸짱들의 향연으로 펼쳐질 이번 대회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역동적인 모습과 어우러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홍보와 참여도를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안동의 이미지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 기간에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피트니스대회와는 달리 참가선수들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탈을 착용하고 출전하는 이색적이면서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축제와 어우러지는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피트니스 대회 출전으로 스타의 반열에 오르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어 대회의 관심이 더욱 조명되고 있다. 또한 해외에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는 타 대회와는 달리 대회 기획에서부터 개최까지 개최지역인 안동시와 안동시보디빌딩협회가 직접 참여한다. 총상금은 약 1천500만 원 상당이며 참가선수들에게는 헬스웨어도 지급된다. 대회에는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놀드클래식 메달리스트들의 축하공연과 보디피트니스 국가대표 허은, 머슬마니아 세계챔피언 김준영 선수 등이 찬조공연에 참여한다. 특히 영화 ‘친구’, ‘말아톤’ 등을 총괄 제작했던 시네라인 석명홍 대표가 이번 대회 특별 심사위원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출전 종목으로는 남자 피지크, 여자 비키니모델, 마스터즈(40세 이상) 등 두 종목으로 진행된다. 김호종 안동시보디빌딩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향후 외국 선수들의 참여도 활성화시켜 국제대회로 승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차량 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OECD 평균 수준보다 낮으나,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OECD 평균의 3배 수준에 달하고 있어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절반줄이기 추진관련 보행자를 보호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보행자 안전관리 시범도로를 지정하여 운영한다. 지금까지 차량 중심의 교통문화 및 정책 추진으로 인해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식수준이 낮은 것도 사실이다. 안동지역의 보행자 안전관리 시범도로는 법흥교부터 안동역앞, 홈플러스앞, 안동신시장앞, 태화오거리까지이다. 이 구간에서는 시민들이 보행자 중심 안전활동을 체감할 수 있도록 보행자 보호와 실질적인 통행속도 하향을 위해 ‘이동식 과속․신호위반 캠코더 단속’과 보행자 보호의무위반 단속‘, 위험지역 주정차위반 단속’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시범도로 내 제한속도 하향, 차로 폭 축소, 횡단보도 설치, 고정식 단속 장비 설치 등 속도관리를 강화하고 시범도로 내 보행자에게 위험한 교통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선하며, 보행자 배려중심의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보행자 편의 증진을 위한 보,차도 분리, 보도 확장, 이륜차 주차장 설립 및 무단횡단 방지 시설 확충을 추진한다고 하니 지켜볼 일이다. 통계상으로 보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9월부터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보행자 보호 의식 수준을 높이고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하자는 것이다. 보행자 보호는 운전자의 기본의무이다.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우선!, 좌,우회전 할 땐 특히 조심조심, 좁은 길에서도 보행자가 우선! 안전거리를 두고 천천히 지나가야하며,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에서는 보행자가 먼저 건널 수 있도록 멈춰서야하는 것이다. 차에서 내리면 운전자도 보행자이므로 자신을 위해서라도 보행자를 보호하는 수준높은 운전자가 되자. 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이복순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가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27일 어학원 시청각실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 교육은 김영란법 취지설명과 개별사례 법 적용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초빙된 이근철 강사는 “김영란법의 교육은 적용 범위가 광범위해서 부정청탁을 하지 않고 금품 등 어떤 것도 안 주고 안 받는 것이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안동대는 참석 교직원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서를 받았다.
안동시는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건축물을 건축 또는 대수선을 통해 내진 보강 시 지방세를 감면해주고 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47조의 4에 따르면 '건축법' 시행령 제32조에 따라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3층 미만, 연면적 500㎡ 미만인 건축물을 2018년 12월 31일까지 신·증축 또는 대수선을 하면서 내진성능 확인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 지방세를 아래와 같이 감면해 주고 있다. 신․증축한 건축물은 취득세 10% 감면, 재산세는 5년간 10% 감면해 주고 대수선한 건축물은 취득세 50% 감면, 재산세는 5년간 50% 감면해 주고 있다. 건축주는 내진 보강 후 건축구조기술사의 내진성능 확인서를 첨부해 지방세 감면신청을 하면 된다.
안동시는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1층 규모의 안동터미널 지하주차장 공사를 오는 10월 5일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는 중앙선복선화 계획에 편입된 안동터미널 제1주차장의 대체시설로 조성된다. 애초 지상 주차면 121대와 시내버스 환승시설 계획을 안동시가 지하주차장 사업비를 부담하면서 주차면 307대(지하 208, 지상 99)와 시내버스 환승시설을 갖춰 더욱 쾌적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공사는 지난 21일 안동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 이전에 완공해 터미널 주변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공사기간 주차장이 폐쇄됨에 따라 현 터미널 제2주차장을 정비해 129면으로 확충하고, 하이마로(88조경 북서측) 30면, 노상주차장(터미널 남측) 25면을 확보해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시주차장 184면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임시주차장과 터미널과의 거리가 떨어져 있어 매우 불편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중교통을 이용과 장기주차를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안동진명학교(교장직무대리 손진혁)는 지난 26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제9회 전국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에 참가해 중·고등부 발달장애 부문에서 최우수상(이예찬-고2) 및 우수학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안동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심사를 위한 2016학년도 제8차 및 2017학년도 제1차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특수교육장학사, 특수교육전문가, 특수교사, 학부모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2016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추가선정·배치 8명과 2017학년도 진(취)학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55명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학생들은 장애 특성 및 능력에 적합한 특수교육지원, 치료지원, 진로 및 직업교육, 보조공학기기, 편의시설, 통학편의 지원 등 특수교육대상학생 개별 특성과 필요에 맞는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26일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가을여행주간 프로그램 공모에서 안동시의 ‘가족과 함께하는 안동 유교문화 체험’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운영비로 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가을여행주간(10월 24일 ~ 11월 6일)에 민속촌 내 ‘이원모 와가’ 일대에서 다식 만들기와 한복 코스프레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10월 29일에는 평소 개방하지 않았던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이처럼 가족여행객을 위한 관광프로그램을 실시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교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동의 한층 젊어진 놀이문화를 선사하기 위해 할로윈데이와 안동의 제비원 성주신앙을 접목한 특별기획 안동귀신 파티행사도 함께 열린다. 또한 고려개국과 안동, 고려의 문화자원인 안동소주, 놋다리밟기, 노국공주, 공민왕이 함께하는 고려파티를 기획해 고려시대 안동문화를 관광상품으로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게자는 “기획행사 프로그램 뿐 만 아니라 여행주간 동안 주요 관광시설 및 숙박시설 등의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야간 관광상품인 ‘안동 달그락’행사를 운영해 야간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도시 안동의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지난 2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제 13회 전국 경찰관서 동호회 테니스 대회에 참가해 동배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의 민속문화를 전승·계승하는 ‘제45회 안동민속축제’가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6’과 함께 오는 30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9일 일요일까지 10일간, 낙동강변 탈춤공원 축제장을 비롯한 웅부공원, 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1968년 처음 개최된 안동민속축제는 '원형에서 탈색되지 않고 즐겨 오던 민중오락의 미풍을 담아 지역 민속예술의 원형보존과 계승 및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한 행사'다. ‘안동민속제전’, ‘안동민속제’, ‘안동민속문화제’로 하다가, 제15회부터 ‘안동민속축제’라는 명칭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지난 23일 상주시청 산림관계 공무원과 국유림 산림분야 주요 규제개선 내용을 홍보하고 국민행복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일일 현장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했다. 이날 센터에서는 시청 산림녹지과로 문의되는 국유림 민원, 사유림 산림행정 추진 시 국유림과 연관되는 규제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등 중앙부처-지자체 간 규제개선 과제 발굴을 위한 산림관계 공무원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는 산림분야 규제개혁을 위하여 일선에서 국민의 애환을 공감하고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발굴하여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찾아가는 산림규제 서비스 활동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국민들께서도 산림분야에 비합리적인 제도라고 여겨지는 규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현장지원센터(☎054-850-7712) 방문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7일 오후 2시 시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국보 하회탈’ 기획전시 개막식에 참석.
권영세 안동시장은 26일 오전 9시 시립민속박물관 및 축제관광재단에 열리는 노페이퍼 전략회의에 참석해 현안사항 등을 보고 받고 해결방안 등에 관해 논의.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에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안동경찰서 학가마루에서 '선진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안동 만들기'를 위해 관내 운수업체 20개사 및 모범운전자회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상렬 서장은 "관내 운수업체 종사자들이 솔선수범함으로써, 안동 관내 선진교통문화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안동 만들기를 위해 각 운수업체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가 지난 23일 오후 2시 교내 지역협력관에서 ‘제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2015년 간호학과 신설 후 첫 번째를 맞는 이번 선서식에는 2학년 총 35명의 학생이 선서식을 가졌으며, 2학년 김예은 학생이 나이팅게일로 선정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기본 교육을 마치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예비간호사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권태환 총장은 “간호학과의 제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간호사의 덕목을 항상 마음에 새겨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는 간호사 되기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접종시기가 도래한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1천367호 8만9천58여 두에 대해 27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10일간 제14차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예방접종에 앞서 관계자의 방역의식을 높이고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26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최웅 부시장 주재 하에 읍면동 축산담당자와 공수의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올바른 예방접종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정기예방 접종 시 소는 전업농가(소 50두 이상)의 경우, 예방접종지도반(읍면동 담당자)을 편성해 접종시기가 도래한 가축에 대해 농가 자가접종을 지도하고, 소규모농가(소 50두 미만)는 희망농가에 한해 예방접종지원반(공수의)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돼지는 1차 접종으로는 면역형성력을 안심할 수 없어 좀 더 안전한 차단방역을 위해 1차 접종(8~12주령) 1개월 후 2차 보강접종을 권장하고, 공무원 1인당 1농가씩 전담공무원제를 시행해 백신접종 누락개체가 없이 철저한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예방백신 구입, 예방접종, 대장기록 등 전반에 대해 특별 관리한다. 염소는 행정(시‧읍면동)을 통해 백신이 모두 지원되며 농가에서 자가접종을 실시하고, 사슴은 희망농가에 한해 백신을 지원해 자가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백신관리요령으로 백신을 2~8℃에서 얼지 않도록 냉장보관하고 반드시 사용 30분전 따뜻하게(20~25℃) 데워 잘 흔들어 사용하며 개봉 후에는 24시간 이내에 모두 사용하도록 지도했으며, 백신접종으로 인한 사고가축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백신스트레스 완화제를 모든 접종대상 가축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기접종에 앞서 안동시는 구제역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구제역 예방접종 명령 및 소독설비 설치 위반자에 대해 위반횟수에 따라 최고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각종 지원사업에서 배제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 이홍연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축산농가들에게 “이번 정기접종에서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농장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산골짜기 오지 마을인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 솔골 마을 주민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솔골마을 토째비 축제’를 오는 24일 개최한다. ‘솔골마을 토째비 축제’를 있게 한 토째비(도깨비의 안동 사투리)는 옛날부터 마을에서 늦은 밤 “술꾼을 홀려 집으로 가는 길을 못 찾게 가시밭으로 데려가고, 강물로 들어가게 만들고, 토째비와 밤새 씨름을 하다 깨어보니 빗자루를 안고 있더라”고 하는 다소 익살스러운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다. 이번 축제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시민들을 초대해 농촌 마을의 소박한 문화와 전통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자 솔골 마을 기업 공동체 ‘인계복지영농조합(대표 설명근)’에서 주최하고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했다. 행사는 1부 ‘낮 토째비 체험마당’과 2부 ‘밤 토째비 잔치 마당’으로 진행된다.
안동시에서 지난 5월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안전교육체험장 이용인원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각종 재난사고로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남후면 단호리 낙동강 생태학습관 내에 조성된 안전교육체험장 이용객이 1천 명을 넘어섰으며 사전 예약인원은 350여 명에 달한다. 또한, 개학을 맞아 학교 및 유치원 등의 단체예약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생활 습관화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조성된 안전교육체험장은 지진, 소화기, 연기피난, 심폐소생술, 완강기 체험 등 5가지 체험시설 및 안전용품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안전교육체험장은 월·수·금요일 1일 2회 운영 중에 있으며 홈페이지 사전예약(www.andong.go.kr/safe)을 통해 시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체험형 안전교육시설인 안전교육체험장 이용으로 어린이 및 시민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22일 안동영남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내 일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경찰을 비롯해 시청, 교육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로횡단 5대 원칙을 알리는 전단지와 학용품을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