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24일 울진군 부구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중2병’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많은 질풍노도를 겪고 있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은 기본적인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에서부터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생들과 학교폭력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진행됐다. 이날 교육이 끝나고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동안 친구들과 단순히 장난으로, 또는 항상 그렇게 놀아왔으니까 무심코한 행동들이 학교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친구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보고 행동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임광원)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울진사랑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울진군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울진사랑장학금은 매년 6월에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 내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15명씩 총 30명에게 1인 50~100만 원씩 총 2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은 매년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주요 5개 대학에 합격한 입학예정자에게 1인 400만 원의 울진사랑 특별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생 모두는 울진사랑장학금의 그 뜻을 아로새겨 학업에 더욱 매진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 세계 속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후배들에게도 베풀 수 있는 마음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은 매년 대학생 장학금 지원과 지역 내 고등학생 전액 학자금 지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 등 학부모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는 대구・경북지역 6개 대학인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등에 향토생활관을 확대 운영하고, 수도권지역에는 울진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진 학사를 건립해 운영할 방침이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지난 25일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과 '산림교육 및 녹색환경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소통과 협력으로 울진지역의 유아·청소년을 행복한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 지역의 우수한 산림을 활용한 산림교육을 확대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자유학기·진로체험 숲스쿨링(큰그林학교)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금강소나무숲 등 지역산림과 산림청 도시숲·유아숲체험원, 학교숲 및 숲교육 전문가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숲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정보교류로 유아·청소년의 산림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울진군은 마을어장에 서식하는 자연산 미역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지역 내 어촌계의 의견(사업시기) 등을 고려해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11월 중순까지 현내 어촌계 등 32개소에서 ‘마을어장 갯바위 닦기(일명 미역 짬 김매기)와 해안청소’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갯바위 닦기는 암반에 붙은 홍합, 따개비, 파래 등을 인위적으로 제거해 미역 포자(유주자)가 보다 쉽게 뿌리를 내리고 서식할 수 있도록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전통적이면서도 과학적인 방법이다. 어촌계마다 각각의 독특한 방법으로 미역 짬 김매기를 하고 있으며, 소형어선 동원은 물론 울진에서만 볼 수 있는 오동나무로 만든 뗏목까지 동원이 되기도 하고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해녀들이 직접 물속까지 들어가서 작업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 사업은 총 1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전액 보조(도비 30%, 군비 70%)로 이번 작업에는 32개 어촌계 어업인 1천660여 명(연인원)이 참여한다. 해마다 시행되는 이 사업의 효과로 올해는 미역 총 960톤을 생산해 31억 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어한기에 들어선 어촌계의 소득증대도 함께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장부중 기자
울진군은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송자)주관으로 25일 울진군관광호텔에서 ‘2016 울진군 여성대회’를 열었다. 가족이 행복한세상! 여성의힘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여성대회는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발전을 도모하고 사기진작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가주부모임 울진군연합회 정영희 씨 등 18명이 울진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김지화 씨의 남편 배병두 씨가 외조상, 박병호·전길자 부부가 화목상을 각각 수상했다. 축하공연으로는 난타 및 다문화 푸른 연꽃 공연과 김효석 강사의 ‘리더의 유쾌한 소통’이라는 주제 강연도 진행됐다. 윤미영 여성정책팀장은 “이번 울진여성대회를 계기로 양성평등과 여성발전을 도모하고,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휘양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 후포초등학교(교장 주국환)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우리학교 동아리 분야에 경상북도를 대표해 참가했다. 2016학년도 진로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자생적으로 생겨난 진로동아리 꿈동이(꿈을 키우는 동해 아이들의 이야기)는 해양과학탐구, 해양관련 진로탐색, 독도사랑을 주제로 활동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그동안 견학, 탐구, 행사 활동에 참여한 모습과 결과물을 전시하고 체험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살려 독도 과거대회, 나만의 독도뱃지 만들기, 독도경비대와 화상대화, 동해미생물 관찰, VR을 이용한 독도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많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부스 운영에 참여한 꿈동이 대표 배연정(6학년) 학생은 “박람회를 준비하며 힘들기도 하고, 부스 운영을 위해 오랜 시간 집을 떠나야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섰지만, 부스체험을 온 관람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피로와 걱정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주국환 교장은 “박람회를 준비하고 부스를 운영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이 축척과 보다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22일 울진남부초등학교와 울진중학교에서 초·중학생 23개팀과 교사 학부모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울진학생 3담꾼 토론대회’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대회의 주제는 초등 '인공지능의 발전은 미래 우리생활에 도움이 된다'를, 중등은 '인터넷 실명제는 필요하다'로 당일 추첨으로 토론 순서를 정하고 디베이트 찬반 토론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팀들은 상대방에 대해 배려하며 존중하면서 자신들의 입담과 재담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열띤 토론을 펼쳤다. 그 결과 초등은 매화면 매화초등학교(토매토)팀과 중등은 후포면 후포중학교(소피스트)팀이 금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학생들은 “토론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는 습관이 생겼다”며 “다른 사람의 생각도 존중 할 수 있게 되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 토론을 많이 해보고 싶다”는 참가 소감을 밝혔다.
울진군은 지역 내 오지마을을 순회 방문해 토지(지적)ㆍ등기 관련 민원과 각종 생활민원을 처리하며 섬김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는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과 노약자들의 군청 방문 불편을 해소하고 농번기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등 시민의 편익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부동산 관련 및 생활민원에 대해 상담 해결해 준다. 이에 따라 민원실 지적팀은 재무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참여희망 부서와 합동 처리반을 구성해 주민이 평소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상담ㆍ처리하고 현장 답변이 곤란한 민원은 해당 부서의 답변을 얻어 개별 통보해 주민이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민원실 최승우 지적팀장은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가는 현장 행정으로 섬김 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가을철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불조심기간을 오는 12월 18일까지 산불감시카메라(13개소), 산불신고단말기(49대)운영을 비롯한 산불상황실을 조기 가동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최근 10년간 울진군 관내에서는 5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0.56ha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이중 입산자 실화가 3건(60%), 밭두렁소각 및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가 각 1건 씩 발생했다. 특히 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11~12월)은 예년보다 강수량이 다소 적고 건조하고 맑은 날이 많아 동절기로 갈수록 대기습도와 산림 내 연료 습도가 낮아져 산불위험이 봄철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6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정기총회’ 참석.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도사랑 실천에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24일부터 25일까지를 ‘전직원 독도사랑 티셔츠 입고 근무하기’ 날로 정하고 청사 앞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공표한 대한칙령 제41호 제정일인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하여 제정된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로 울진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월요일 출근과 함께 독도사랑 기념 캠페인을 실시하였고, 화요일까지 2일간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를 하게 된다. 임경 교육장은 “독도 주권을 지키기 위한 전 국민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최근에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새로운 증거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며 “이번 독도의 날을 계기로 평소에도 독도사랑 및 독도역사바로알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일본의 왜곡된 주장에 대한 허구성을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역사적 근거를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울진군은 24일 오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 김일출 울진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신규 착한가게 대표 19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착한가게 1600호점 기념식 및 신규가입업체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국 군(郡) 지역 최초 100호점 탄생 등 지난해까지 155곳이던 울진군 착한가게는 최근 요식업 뿐만 아니라 의류판매업, 도소매업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가게 대표 19명이 잇달아 착한가게 캠페인에 가입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모두 174곳으로 늘게 됐으며, 이번 울진군에서 경북 착한가게 1600호점이 탄생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1600호점의 주인공은 울진읍 자원봉사회장으로 활동하며 성금모금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김현숙(제일숯불생고기 운영) 대표이다. 착한가게는 매달 수익 중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울진군 착한가게는 174곳으로 매달 기부하는 성금은 520여만 원, 연 6천300여만 원에 달하고, 전액 울진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ㆍ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 의료비, 명절위문금, 한부모ㆍ조손가정 교복지원금 등으로 다양하고 폭넓게 쓰이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수익의 일부를 기꺼이 나누기로 결심해 주신 가게 대표님과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jbj@gsmnews.kr
울진군은 생활하수의 주민불편 사전예방을 위해 오수맨홀 퇴적물에 대한 준설 및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했다. 맑은물사업소(소장 고재옥)는 지난 7월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개월에 걸쳐 지역 내 오수맨홀 2천637개소의 전수조사를 실시 완료했으며, 그 결과 퇴적물 준설이 필요한 곳은 60개소, 맨홀뚜껑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곳은 300개소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준설 대상 맨홀 60개소에 대해서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2천만 원의 사업비로 준설을 완료한다. 노후된 맨홀뚜껑 300개소는 향후 예산확보 후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향후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2017년 하수도 DB구축을 시행할 계획이다. 고재옥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오수맨홀 전수조사와 하수도 준설은 그간의 정기적인 준설작업보다 확대 실시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 생활불편의 사전 예방은 물론 오수맨홀의 체계적인 관리로 하수행정의 신뢰도도 높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울진소방서는 지난 21일 후포119안전센터 회의실에서 후포남여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 청렴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청렴과 봉사에 대하여 생각을 나누어 지역재난 봉사 중심단체로서의 위상과 도덕성 재정립 등 청렴교육을 통해 의용소방대 운영에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사례 교육 △의용소방대 운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개선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김대선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조직은 청렴이 우선되어야 군민에게 신뢰를 받는다”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정감 넘치는 의용소방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유가의 불안정, 기후변화협약의 규제 대응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신ㆍ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신ㆍ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은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화석에너지의 고갈문제와 환경문제에 대한 핵심 해결방안이라는 데는 의의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전기사업허가(전기사업허가권자-도지사)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위한 인ㆍ허가(지자체)절차의 분리돼 있다. 전기사업허가를 위해 경북도는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위한 해당 자치단체의 사업부지에 대한 의견만을 수렴해 전기사업허가 처리를 하고 있다. 전기사업허가를 받은 허가자는 해당 자치단체에 개별 인허가인 산지전용, 개발행위 등을 받아야 한다. 대책으로는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위한 전기사업허가시 광산개발을 위한 채광인가절차와 같이 채광인가를 위한 산지전용협의처리가 될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하고, 전기사업허가와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위한 인ㆍ허가는 분리될 수 없다고 사료된다. 특히 보전산지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는 가능하다. 현행 산지관리법 제18조 산지전용허가기준상 불허처분을 위한 객관적 기준이 미흡하고, 전기사업허가를 득한 후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위한 산지 전용 신청시 수천본의 우수한 금강송 등 소나무 굴치를 병행하겠다고 사업계획이 신청되면 울진군 관계자들은 진의파악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하지만 울진군에 신청된 대부분의 장소는 보전산지로 소나무림을 주요 수종을 이루고 있는 산림으로 수천본의 소나무 굴치로 사업계획이 신청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대체산림자원조성비는 100% 감면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체산림자원조성비는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공용시설, 중요산업시설, 1차 산업자(농림어업인)가 설치하는 시설 등에 대해 감면토록 돼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중요산업시설로써 분류돼 100% 감면돼 있으나, 국가를 대상으로 개인이 영리행위를 하는 이러한 사업에 대해서조차 대체산림자원조성비를 감면하는 것으로 타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고 하나, 발전소 설치를 위해 훼손하는 울창한 산림의 면적이 과다하게 소요됨으로 오히려 저탄소 녹색성장에 역행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이러한 시설은 태양광 주택, 공한지 등 산림을 피해서 추진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금까지 산림내는 지난 2008년 평해읍 오곡리, 북면 부구리와 2016년 울진읍 명도리에 총 3건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 허가를 했으나 그중 북면 부구리는 허가가 취소돼 산림복구 됐다. 현재에도 울진군은 우수한 산림내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해 많은 사업자들이 전기사업허가를 신청하고 많은 군민들은 사업자들이 조경수 가치가 높은 소나무가 많이 생육하는 산림을 골라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신청하는 것은 친환경에너지 생산보다는 소나무 판매수익과 땅값을 노리는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울진군 평해읍 오곡리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에는 전국의 많은 조경업체가 해당 사업지를 사전 조사해 조경수 가치가 높은 소나무에 표시를 하는 등 전기사업을 위한 개발허가 전에 소나무 약 1천 본 이상 매매 계약을 하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어나기도 해 주민들이 실망하는 등 개발과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정책에 역행하고 있다. 최근 북부권 전기사업 허가건수는 청도 69건, 고령 65건, 영덕 62건, 울진이 25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같이 일조량이 좋으면서 지형이 남향이고 토지 가격도 저렴한 곳이 선회되고 있다며 땅값이 비싼 경북 동남권보다 북부권에 많이 몰리고 있어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울진군 엑스포 공원은 오는 11월 8일부터 전시관 관람료 및 자전거 대여료 등을 인상한다. 이는 엑스포공원 내 전시관 관람료 및 자전거 대여료 등이 2009년 10월부터 7년 동안 동결해 왔으며, 시설들의 운영 효율화와 주요시설 개보수 등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요금을 인상하게 된 것이다. 요금 인상 대상은 울진곤충여행관, 울진아쿠아리움 관람료, 자전거 대여료이며 어린이공원 입장료 및 영상관 부대시설 사용료는 신설 된다. 관람료는 성인 일반 기준 △울진곤충여행관은 3천 원→4천 원 △울진아쿠아리움은 5천 원→7천 원, 자전거 대여료는 아동용자전거 1시간 기준 1천 원→3천 원으로 인상되고, 어린이공원 입장료는 청소년(13세)이상 2천 원, 영유아 어린이 8천 원으로 시설 이용료가 신설된다. 단, 울진군민은 전시관 및 자전거 대여료 등 50% 할인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울진관광호텔에서 열리는 ‘2016 울진군 여성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제27회 체육회장기 직장축구대회에서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가 우승을 차지했다. 울진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울진군체육회장기 직장축구대회에는 직장축구동호인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울진 부구중학교(교장 박상수)는 최근 교내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에너지교육 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열었다. 이 날 울진교육지원청 임경 교육장, 안동교육지원청 김경일 교육지원과장, 한국에너지공단 우재학 대구경북 본부장, 울진교육지원청 김효식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해 관내외 교장과 교사, 지역 기관장,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운영보고회는 에너지교육 공개수업 및 교육활동 실적물 관람, 운영보고회에 이어 에너지교육 일반화를 주제로 패널 토의를 심도 있게 가졌다. 또 보고회는 2015년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까지 2년간 ‘학생참여중심 에너지절약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형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에너지 교육 교수·학습과정안 구안 및 적용, 에너지 절약 마인드 구축을 위한 인프라 구축,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에너지 절약 의식 내면화, 가정 및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천 활동 강화라는 운영 과제로 그동안 실천한 내용을 공개했다. 특히 보고회를 통해 무엇보다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참여하여 체험함으로서 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운영과제에 대한 궁금한 점 등을 질의 응답식으로 풀어 참석자 모두 에너지 실천 과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울진군은 울진읍 읍내3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민원해결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단행했다. 울진읍 읍내3리(월변) 주민들은 2006년 울진시가지 보행환경 정비사업 시 친환경농업엑스포 개최기념으로 설치된 울진교 아치형 조형물이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조형물 철재가 부식돼 철 조각이 떨어져 지나가는 차량들이 파손되는 것은 물론, 경관을 저해한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며 철거를 요청해왔다. 그러나 울진군은 2005년 친환경농업엑스포 개최를 기념하는 조형물인 만큼 상징성이 있다고 판단해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주민들의 이해와 설득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울진읍 24개 이장이 서명한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지역민들이 강하게 철거를 요구해 도시새마을과는 지역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철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철거는 진행하되 원형 조형물은 엑스포 공원에 재 설치해 상징성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