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산림청 개청 50주년 및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31일 오전 10시부터 울진국유림관리소 도시숲에서 ‘2017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소나무 등 18종, 1만6천380본의 묘목을 나눠 준다.경제수, 유실수, 조경수 등 다양한 종류의 묘목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 진행은 울진지역의 자랑의 금강소나무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소나무 묘목 2본과 선택 3본을 합해 `1인당 5본` 이내에서 선착순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울진군산림조합과 합동으로 참여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등 숲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봄철 산불방지 및 재선충 방제 등 산림보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병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이수성 소장은 "나무 나눠 주기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어 탄소 흡수원인 나무의 가치와 숲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정부 3.0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진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조성팀(054-780-3951∼2)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