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7일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2016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승강기 갇힘사고 이용객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설치 증가 등으로 승강기 내 이용자 갇힘을 비롯한 각종 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울진군소방서, 유지관리업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사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기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정지로 이용객이 갇히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상황 발생, 비상통화장치 및 승강기 고유번호 등을 이용한 구조요청, 119구조대 및 유지관리업체 구조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훈련과 함께 승강기 관리주체, 주민,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사고 주체별 행동요령 등에 관한 교육도 병행 추진했다. 경제과 남기동 경제팀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승강기 사고에 이용객 및 관계자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일부터 6주간의 일정으로 천염염색 교실인 '건강한 물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물드림' 교실은 피부질환이 있는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아토피 관련 기본 교육과 천연염색의 우수성을 배우고, 황토 및 천연염색을 사용한 아동 의료, 소품 등을 직접 만드는 수업도 진행된다. 황토는 발열성 피부질환과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 유아용 소품이나 아동 의류 등에 사용하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태윤 희망나눔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겅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보건소는 12세 여성 청소년들 대상으로 20일부터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시행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 돕는 보건복지부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으로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대1 건강 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함께 제공한다. 자궁경부암은 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 백신으로 70% 이상 예방할 수 있어 12세 연령에서는 6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 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789-5033)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
임광원 울진군수는 21일 오전 11시 근남면 노음3리 구 국도(구리재)에서 열리는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안전기원제 및 착공식'에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
임광원 울진군수는 20일 오전11시 울진군보건소 회의실에서 열리는 '제5회 울진군 출산장려금 지원 증서 전달식' 참석. 이어 오후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6회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실행 계획 보고회에 참석.
울진군의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워터피아페스티벌’이 ‘바다, 숲, 온천 울진에서 여름을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울진염전해변, 왕피천,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축제의 성공개최 방안 모색을 위한 실행 보고회가 열린다. 이를 위해 20일 오후 5시 울진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실행보고회는 축제 주관부서인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와 지역사회·문화단체로 구성된 ‘축제운영위원회’, 관계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축제 성공 개최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보고회는 ‘일석삼욕’ 울진을 즐겨라, 울진의 속살을 만나다, 축제속의 축제 , 울진에 빠지다 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관광객 유치와 지역주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공유한다.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로 여섯 번째인 ‘워터피아페스티벌’이 민간주도로 처음 치러지는 만큼, 기존 형식은 탈피해 지역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이날 열리는 실행보고회가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울진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ㆍ면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울진군 공무원 공직가치 함양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23년을 공직에 몸담으며 강릉시청, 환경부 등 여러 부처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김남형 강사를 초빙해 ‘지속가능한 공직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공직, 은퇴할 때 후회하는 27가지’라는 책의 저자인 김남형 강사는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노하우,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원칙과 목표, 군민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 현장중심의 행정 등 공직가치 실천역량을 다지고, 공직자로서 자긍심 고취를 위한 내용에 중점을 두고 강의했다. 울진군은 이번 특강을 통해 공직자들이 공직생활의 방향성을 찾고, 관행은 탈피해 앞으로의 공직생활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자기 혁신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장부중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40일 일정의 제20차 계획예방정비를 완료하고 지난 17일 오후 5시 1분에 발전을 재개해 19일 오후 7시께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울원전 2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연료교체 이외에도 원자로냉각재펌프 회전체 교체 등 주요 기기와 계통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수행하여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와 울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태환)는 지난 16일 울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의용소방대원 및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각종 재난 예방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온 의용소방대원 간의 소방기술과 체력 경연을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전문능력을 높이고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호스펴고 관창결합(호스 3본, 관창 1개), 400m 계주(8명), 단체줄넘기(10명) 3가지 종목에 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김용태 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방가족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후포 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뮤지컬 ‘파랑새’ 공연에 들어간다. 이번에 공연되는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복권기금 문화나눔 재정지원 사업으로 일환으로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 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작품 내용은 120년 전 1894년 전남 무안을 배경으로 벌어진 동학의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한 국악뮤지컬로, 무안군 삼향면 석용리, 창포만 바우백이 장터, 불무제 등 실제 지역과 실존했던 인물을 각색해, 당시 암울한 조선의 상황속에 동학군과 다양한 민초들의 사연을 대서사로 풀어낸다.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8일간 문화예술회관으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입장권(입장료 3천원)을 예매신청 하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군인 등은 무료관람이 가능하니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무료입장권을 신청하면 된다. 진용성 문화예술회관운영팀장은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 많은 어르신들과 가족이 함께 관람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운영팀(789-5453~5)으로 전화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울진 죽변초등학교(교장 박성진)는 최근 2016학년도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여 사교육비를 줄이고, 학교 교육과 방과후학교 수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개수업은 13일 ‘칼라믹스’와 ‘실험과학’을 시작으로 14일 ‘컴퓨터부’와 ‘논술’, 15일 ‘축구’, ‘로봇과학’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개수업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 됐고, 학부모님들은 우리 학교의 방과후학교 현황과 자녀들의 활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칼라믹스’ 공개수업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수업에 재미있게 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가 앞으로 방과후학교를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는 계기가 머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7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울진군 공직가치 함양교육’에 참석.
울진군은 지난 5월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에 ‘한울원전 주변지역 주민등록 전입률’ 재고를 위해 원전소재 시·군 공동 발전위원회에 건의사항을 제출했다. 최근 울진군 민원실에 따르면 한울원자력발전소는 6기가 가동되고 4기가 건설 중에 있어 기수는 확대되고 있지만 지방자치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지방세의 세원인 주민등록 인구는 임직원의 수만큼 증가하고 있지 않고 있어 발전소 등 주변기관의 임직원들의 전입신고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다. 현재 집계가 가능한 울진군 북면 한울사택에 세대수를 봤을 때 입주가 가능한 세대 1천426세대 중 미전입 세대가 732세대라는 것. 그러나 2010년부터 150명 정도의 신규직이 매년 채용되고 있으나, 무주택·원거리 사원 우선 사택 제공 등으로 거주지 전입의 필요성이 감소되고 있으며, 주민등록법은 거주지에 대한 확실한 해석이 없고 전국 어디서나 민원 등으로 인해 주민등록 전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무뎌진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건의사항으로는 주민등록법 제6조(대상자)
울진군은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불합리한 규제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해 현장중심 규제개혁을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공장등록업체 129개소를 대상으로 기업 활동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특히 규제에 막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거나 불편을 겪고 있는 규제사항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병원,자식같이 다정한 병원인 울진군의료원이 환자가족들의 근심 걱정을 해결해 드립니다. 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이 가족같은 따뜻한 손길로...당신이 행복할 수 있을때 까지 행복이야기를 계속 쓰겠습니다." 지난해 전국적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발생해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기관을 통해서도 감염병이 확산되고 울진지역에도 의심환자 발생 등 주민들이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었다. 울진군에서도 보건소의 예방활동과 더불어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인 울진군의료원에서 감염병 대처를 위한 직원교육과 의료원 입구 및 응급실에 선별진료실을 설치하고 약 2달에 걸쳐 24시간 메르스 의심환자와 접촉 의심자를 분리해 일반환자의 감염을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메르스 뿐만 아니라 2009년도의 신종플루 사태에도 민간병원에서는 기피하는 입원치료 및 전염환자의 치료를 위해 노력해 울진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봉에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진군의 인구는 5만2천 명으로 민간병원에서 투자해 현재 의료원 규모 병원을 운영하기에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실정이다. 울진군의료원은 전국 최초의 군 단위 의료원으로서 지난 2003년도 개원해 14년이 경과됐다. 의료원이 개설되기 이전에는 제대로 된 병원이 없어 분만산부인과, 응급실, 정형외과·외과·안과·비뇨기과·마취통증의학과 등에서 이루어지는 연간 2천 건 정도의 수술환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환자는 외지병원을 이용해야 했다. 울진군의료원은 지난 2003년 개원당시 연간 진료인원이 6만 명에서 2015년 17만3천 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설립당시의 설계·시공의 기준인 용역결과 하루 평균 입원환자 52~60명, 외래환자 260~300명을 최대치로 추정했지만, 올해 상반기의 경우 입원환자 110명, 외래환자 640명으로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면서 대기실 협소 및 입원병실 부족으로 주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2008년 울진군에서는 군의회 의견수렴과 8개 대안사업추진협의회의 협의를 통해 의료분야를 포함한 8개 대안사업을 확정하고, 한수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14년 11월 최종합의를 도출했다. 또한 의료분야에 배정된 510억 원중에서 2016년 본예산과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울진군의료원 현대화사업으로 총 216억 원이 확정돼 진료역량 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투자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우수의료진 보강 △시설·장비현대화 △공공의료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우수의료진 보강은 직원숙소 증축 및 기존 노후숙소 리모델링을 통해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를 포함한 의료진에게 울진지역 거주환경을 개선해 초빙에 용이하고 이직을 방지할 수 있게 됐으며, 원격진료 및 판독시스템을 구축해 울진에서 대도시 대학병원 의료진과 직접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둘째, 시설·장비현대화사업은 주민들의 요구도가 높은 사업으로 건강검진센터 확충, 인공신장 혈액투석실 개설, 수술실·외래진료실 환경개선, 입원병실 전동침대, MRI 장비 도입, 주차시설 확충 등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 받고, One-Stop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며, 장비의 부재로 외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 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입원병동 재편성을 통한 병실 확보, 환자안전시설 보강, 엘리베이터 교체, 공조 시스템 개선, LED 조명 교체 등 14년이 경과되면서 노후 된 시설보강과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한 시설 및 관리비 절감을 위한 시설을 보강하게 됐다. 셋째, 공공의료사업은 의료취약계층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수술비 지원과 가정에 간호사가 찾아가는 사업 등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공공병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넷째, 울진군의료원에서는 국비 지원사업을 통해 감염병 안심 응급실 구축 사업과 음압격리병상 확충사업을 자체적으로 시행해 전염병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응급실의 경우 2010년 임광원 군수가 취임하면서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최일선 의료시설인 응급실의 진료역량 강화를 지시해 당시 응급의학과에 의사가 2명에서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을 포함한 5명까지 배치했으며, 간호사 10명, 응급구조사 2명, 기타인력 5명 등으로 보강돼 지역민의 생명지킴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에는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을 획득해 국가로부터 4억 5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지난해 응급실에서 진료한 환자는 연간 1만6천 명에 도달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기관에 해당돼 지역민의 응급실에 대한 믿음의 척도를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8개 대안사업 의료분야는 의료원을 이용하는 주민을 위한 시설 및 장비에 사용이 되며, 직원복지 부분으로는 그동안 원룸에 2명씩 거주하던 간호사를 숙소가 증축되고 리모델링을 마치고 나면 1인이 사용하게 될 예정으로 직원복지 향상에도 기여해 간호사 구인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예정이다. 또한 간호사의 처우개선과 원활한 구인을 위해 2014년에 동해시에 위치한 한중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간호대학생 장학금을 지원해 매년 6명의 신규 간호사가 입사하고 있다. 한편, 울진군의료원에서는 올해 의료진 쇄신을 통해 시설, 장비 확충에 그치지 않고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우선 올해 새로 취임한 인주철 의료원장은 경북대학교 교수, 영남대학교 교수, 경북대학교병원장, 대구보훈병원장,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권위 있는 인물이다. 의료원장 취임이후 그동안 고령층의 의사가 많던 의료진을 40대의 활동적인 의료진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우선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16년 지역거점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지원사업’에 3명이 선정돼 경북대학교병원으로부터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의사를 파견 받았다. 또한 대학병원 임상강사 출신의 의사로 내과 2명, 외과 1명을 교체했으며, 산부인과는 서울에서 1명을 초빙했다. 사람을 상대하는 기관인 병원은 핵심사항이 의료 인력이다. 의료원에서 의사 등 의료진 구인 공고를 내면 예전에는 지원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퇴직한 의사 등을 채용했으나, 최근에는 젊고 유능한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울진군의료원에 대해 의료진간에 전국적인 평판이 향상되고 있는 증거이며, 앞으로의 발전성을 감안한 결정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여건 속에서 시설, 장비가 확충된다면 군민들이 원하는 더 우수한 의료진을 초빙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울진군의료원은 병원이지만 지역 내 유일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수행과 더불어 지역 내에서 충족되지 않는 응급실 운영, 분만 산부인과 운영, 요양병원 운영 및 필수 진료과(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운영 등으로 의료안전망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약 울진군의료원이 제 기능을 못해 환자가 사고가 나거나 질환이 중해졌을 때 믿고 치료받을 병원이 울진지역에 없다면 3차 병원으로 전원 돼 응급실에 입원하는 순간부터 과잉진료로 여겨질 만한 많은 검사를 통해 엄청난 병원비가 소요돼 가계부담이 증가될 것이다. 실제 2013년의 경우 전국 공공병원의 평균 환자진료비가 민간병원대비 입원 56%, 외래 73% 정도로 민간병원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런 절감되는 비용은 의료원을 이용하는 군민에게 직접적인 의료비 절감과 외지병원 이용의 할 경우 시간비용, 교통비 등 간접비용까지 감안할 경우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다.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가까이 있어 믿고 갈수 있으며 의료원에서 처리할 수 있는 범위내의 환자에 대해 진단, 치료, 수술, 분만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있다는 것은 농어촌 지역에 살면서 정말 든든한 일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진료부분에서 오진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지만 통계적으로 2015년의 경우 총 진료건수 17만 3천건 중에서 진료관련 민원은 11건으로 0.0064%에 불과한 실정이다. 민원내용 또한 오진 또는 과실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주사부위 통증, 수술 후 통증호소 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비록 작은 비율이라도 이런 주민들의 민원 또한 앞으로 의료원에서는 적극 대응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지난 2013년 진주의료원 폐업과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공공병원을 살리고 강화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만들어졌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을 통해 지방의료원의 적자 절반 이상은 공익적 착한적자라는 점을 증명하고 공공병원 운영비를 정부가 지원해 줄 수 있는 법률적 근거도 만들어 졌다.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공공병원도 진안군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성남의료원, 인천보훈병원, 정선군립병원 등이 문을 열거나 개설을 앞두고 있으며 대전, 울산 등 여러 지역에서도 공공병원 설립 움직임이 구체화 되고 있다. 이런 전국적인 공공병원의 신규 개설 및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여건속에서 대도시 주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울진지역의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역할을 하고 있는 의료원이 있음은 지역주민에게 다행스러운 일이다. 최근 울진군의료원은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전국 공공병원 대상 운영평가에서 상위권인 B등급 획득,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는 경상북도에서 1위, 전국 최상위등급 획득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관리와 운영실태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나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 공공의료기관 청렴도측정 결과 발표에서 전국 45개 공공병원 중에서 7위로 청렴도 또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앞으로 울진군의료원이 군민들이 더욱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진료시설 확충과 최신 의료장비 구축 및 우수한 의료진 초빙으로 대표공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과 더불어 의료원 자체의 노력도 필요한 대목이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15일 울진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자유학기제․진로체험활동 협력 증진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은 울진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울진 관내 학생들에게 뗏목 타기, 야생화 화분 만들기 등 5개의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우리 모두는 소중해’라는 자유학기제 관련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다. 임경 교육장은 “숲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산림교육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도록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18일 오전 10시 울진읍 연호공원에서 '제35회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생건강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울진이 군민의 건전한 여가생활 조성을 위한 것으로 유치원생부터 성인들까지 1천5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개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합울진군체육회 주관으로 열리게 될 이날 행사는 걷기의 효능과 바르게 걷는 방법 등을 배우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건강도 챙기는 일거양득의 시간을 갖게 된다. 걷기 구간은 연호공원을 출발해 맑은물사업소와 은어다리를 지나 반환점인 엑스포공원 앞 염전주차장을 거쳐 연호공원까지 약 6km의 구간으로 행사 후에는 LED TV, 자전거, 선풍기 등 경품도 푸짐하게 준비해 행사의 묘미를 더할 계획이다. 김종훈 체육지원팀장은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 도모와 함께 특히 가족, 이웃, 직장 동료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화합과 화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울진군은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만7천193건에 19억 5천만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부과한 1만6천995건 19억 2천만 원과 비교해 198건 3천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자가용(비영업용) 차량의 관내 전입 증가 및 노후차량 교체에 따른 경감율 감소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 9천569건, 14억 1천만 원으로 가장 많고 △승합차 2천33건, 3억 5천만 원 △화물차 4천699건, 1억 3천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동차세 6월 연납신청은 6월 말일까지 납부 시 연세액의 5%를 공제 받을 수 있다. 울진=장부중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13일 북면남성의용소방대와 나곡지대 의용소방대원 52명을 대상으로 지도확인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지도확인은 의용소방대의 조직관리 및 운영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화재 등 재난대응태세를 확립을 위한 교육훈련으로 이루어 졌다. 또한 올해 9월부터 시행되는 청렴에 관한 대표적 법률인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주요내용과 취지를 교육하여 의용소방대의 투명성 확보와 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다. 장원윤 죽변119안전센터장은 “청렴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직자의 최고의 덕목 중에 하나이며, 부패하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으므로,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 조직도 청렴생활 확산에 동참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13일 울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울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및 장애이해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을 초청해 ‘2016년 장애이해 학부모 연수’를 열었다. ‘장애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는 장애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 학생과 학부모의 상호작용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장애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학생과의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며, 장애에 관한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편견을 없애고 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