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2일 북면 주인2리에서 ‘2017년 희망울진 행복마을 9호 만들기’ 사전 봉사활동 시작으로 벽화그리기 재능나눔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찾아내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울진군을 만들기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활동에는 울진군행복가족봉사단, 부구중, 울진고, 죽변고 학생, 한울원자력봉사대, 울진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등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일러스트레이터 엄순정 작가가 참여해 스케치, 물감배합, 자원봉사자 활동지도 등 재능나눔활동을 시행했다.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 엄순정 작가는 “울진군의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과 책임감에 대해 깜짝 놀랐다.”며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세대 간 함께 어울리며 열심히 활동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9회째를 맞는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는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오는 5월 11일 오전 9시부터 북면 주인2리에서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4월 중순 이후 산나물 불법 채취자, 무속행위자, 행락객 등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산림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나물 채취시기에 남부지방청 관내인 부산, 울산, 대구, 경북, 경남 등에서 108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울진군 관내에서는 2007년 4월 29일 울진군 매화면 갈면리 산127번지 등 3곳에서 산불로 38.1ha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그동안 산나물채취를 위한 무단입산을 감안해 취약시간대 및 산나물·산약초 자생지 주요 출입로와 길목에 산불감시인력을 집중배치하고 입산통제구역에 무단입산자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림 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채취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되는 만큼 사전 계도 및 대국민 홍보로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성 소장은 “산불 대부분이 사람의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한다”며 “군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아름답고 푸른 숲을 지키고 정부3.0을 실현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20일 지역 내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장 역량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의 역량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권리·의무, 심의사항 등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중요부분을 설명했다. 이날 연수 이후 추진한 운영위원장 협의회에서는 지역협의회장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새롭게 꾸려진 지역협의회장단은 △협의회장 울진중 전석중 위원장 △부회장 후포초 정석모 위원장 △부회장 부구중 김재복 위원장 △총무 울진초 이정아 위원장이다. 2017학년도 새로 출범한 울진군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역실정에 맞는 학교지원과 울진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협의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거둘 것을 다짐했다.
울진군체육회는 오는 28일 군민체육관 광장에서 선수단 및 임원 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영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가진다. 군 체육회는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육상을 비롯한 14개 종목에 선수 239명, 임원 161명 등 총 400명 선수단을 출전시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각 종목별 가맹단체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체육회에서는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축구를 비롯한 테니스, 탁구, 볼링, 배드민턴 종목 등을 우승이 가능한 종목으로 꼽고 있으며, 육상, 씨름, 농구, 레슬링 등에서 선전해 준다면 목표 달성은 무난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난 겨울 통계훈련 기간 동안 우수선수육성 프로그램 등을 착실히 운영해 우수선수 발굴 및 선수 강화훈련에 매진한 만큼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축구, 테니스, 농구, 궁도, 골프 등 5개종목에 대해 도민체전 사전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울원자력본부 특수경비 용역업체 관리자가 같은 회사 부하 직원에게 피습eho 목숨을 잃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울진경찰서는 지난 23일 자신의 고용승계 문제 등으로 마찰을 빚다 상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A(40) 씨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1일 밤 11시 50분께 귀가 중이던 한울원전 특수경비대장 B(54)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오는 5월 1일 특수경비대 용역업체가 변경되면 고용승계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관리자인 B씨와 마찰을 빚어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울진군은 5월 어린이 날을 대비해 26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1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해 학교 주변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말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닭강정, 치킨, 토스트, 밥버거' 등 어린이가 간식으로 많이 섭취하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이며, 주요 점검 대상은 신고업종인 식품접객업소(일반, 휴게, 제과점), 기타식품판매업소 및 식품자동판매기, 자유업종인 슈퍼마켓, 편의점, 문구점 및 학교매점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표시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진열・판매 여부 ▲위생상태․보관 방법 위반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하고 식품위생법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어린이에게 제공되는 식품이 안전한 먹거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기적 점검을 통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체감만족을 위한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울진군은 관내 초등학교 3개교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구강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지역 내 초등학교 3개교인 울진초등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대부·사용허가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고 국유림의 효율적 이용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국유림 대부·사용허가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139건 103ha의 대부·사용허가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전년도 실태조사 결과 ‘양호’로 평가받은 대부·사용허가지를 제외하고 실태조사가 필요한 대부·사용허가지 26건 14ha에 대해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지난해 실태조사 시 시정 명령의 개선 및 이행여부, 대부료 체납여부, 복구비 예치여부, 목적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상황, 대부·사용허가 목적 외 사용, 무단설치 시설물 등을 점검한다. 대부·사용허가지 실태조사 결과 부실한 대부·사용허가지로 평가되면 유예기간을 둬 시정 조치토록 한 뒤 시정 사항이 이행되지 않으면 대부·사용허가 취소 후 산림으로 원상 복구할 방침이다.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국유림의 효율적 이용 및 올바른 인식체계가 확립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 3.0실현을 위해 대부 및 사용허가자를 포함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우식(55, 유영어패럴) 대표가 올해에도 고향의 신생아들을 위해 800만 원 상당의 영유아 내의 세트 200여 세트를 기부해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우식 대표는 울진 온정중학교 3회 졸업생으로 평소 기부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울진군에 영·유아복을 기부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8년간 고향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에 기탁 받은 영·유아 내의세트를 지역 내 신생아 출생가정에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장태윤 희망나눔과장은 “이우식 대표의 애향심이 8년간의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이어져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고향사랑의 마음이 모든 군민들에게 전해져 널리 퍼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울진군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명자)는 지난 19일 후포면(면장 윤효길)과 지역 내 민간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대상아동에게 지속적이고 다양한 민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2016년도 3개 업체와의 협약에 이어 2017년에도 5개 업체인 울진중앙병원, 맥성회, 헤어샵 멋, 휴 사우나, 석정갈비 등과 협약을 통해 대상아동의 건강검진, 예방접종, 소규모 집수리, 이미용서비스, 목욕서비스, 급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서비스는 무료 또는 감면된 금액으로 지원하고, 감면시 해당금액은 한수원 사업자 지원사업으로 지원받게 된다. 박명자 위원장은 “우리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있는 가정을 우리가 직접 발굴해 미래의 일꾼이 될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질 것이며 앞으로 사업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최근 매실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복숭아씨살이 좀벌’의 산란기를 맞아 매실 재배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하며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복숭아씨살이 좀벌은 2012년부터 전북 순창군 등의 매실주산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해충이며, 복숭아씨살이좀벌 성충이 어린과실 표면에 산란한 후 애벌레가 씨방을 갉아먹으며 성장함에 따라, 수확기 무렵 과피가 갈색으로 함몰돼 낙과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방제가 중요하다. 방제요령은 과실이 콩알만한 시기에 적용약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하며, 친환경재배 농가에서는 진딧물 등 해충 방제용으로 고시된 유기농업 자재로 방제해야 한다. 아울러 피해과를 방치하면 피해를 크게 키울 수 있으므로 낙과한 피해과는 조기에 수거한 후 물통에 침지시켜 산란 알을 질식사 시키는 등 조치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 재배농가의 평균 피해율이 60%에 달해, 매실 유기재배 면적이 많은 울진군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과일이 1cm 정도 되는 시기의 맑은 날 한낮에 약제를 뿌리면 왕성하게 활동 중인 복숭아씨살이좀벌 어른벌레의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중점 지도반을 편성해 현장기술지도에 중점을 두고 철저한 사전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4일 오전 8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실과소장 회의를 주재하고, 당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
울진군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 내 오지마을을 순회 방문하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는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과 노약자들이 군청을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부동산 관련 및 생활민원에 대해 상담, 해결해 주고 있다. 민원실 지적팀은 양질의 주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무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참여 희망부서와 합동처리반을 구성하고 주민이 평소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상담·처리하고 현장 답변이 어려운 민원은 해당 부서의 답변을 얻어 개별 통보해 주며, 희망울진 행복만들기 사업 등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편의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요 처리 대상 업무는 토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사항과 지적측량, 조상땅 찾기, 등기관련 등 주민이 평소 궁금해 하는 지적, 부동산과 국․공유지 관련된 사항 등 기타 생활민원을 민원을 상담·처리하고 이와 함께 주요 군정 추진사항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울진군은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저화질 및 야간조명이 필요한 지역 내 방범용 CCTV 11개소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교체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저화질 CCTV는 야간에 사물 영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등 사건발생시 범죄수사 자료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며, 이번 CCTV 교체로 각종 사건·사고, 긴급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범인 조기 검거 등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울진군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4월 현재 594대의 CCTV를 24시간 관제로 사건 사고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으며, 영상자료 열람 및 제공으로 경찰수사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엄경섭 기획실장은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위급 시 울진경찰서와 적극 공조하여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사업비 6억 원(한수원 사업자지원금)으로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용 CCTV를 40개소에 추가 설치하기 위해 울진경찰서와 협의 중이며, 최종 설치 장소 확정 후 9월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난 19일 북면 궁도장을 방문해 제55회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궁도 선수단을 격려하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울진군 울진고등학교는 지난 19일 각 동아리 별 진로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 중 의료관련 동아리 ‘응급남녀’(회원 15명)는 경북 동북부 유일의 지역거점공공병원인 울진군의료원을 방문해 견학 및 직업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병원 내 다양한 직업인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과 인터뷰를 하고 실제로 현장을 체험했다. 울진고 ‘응급남녀’는 소방 및 의료인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건강지식 연구 동아리이다.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 등, 교내 흡연예방, 감염병 예방 활동에 참여하며 경북 도내 심폐소생술 대회 입상, 제5회 일반인 심폐소생술대회 생명사랑상, 제8회 경북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대회 장려상의 저력이 있는 동아리이다. 연간계획 및 활동 동영상의 내실 있는 게재로 경상북도교육청 1만동아리 중 3월의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바 있다. 의사를 희망하는 1학년 홍승현 학생과 ‘응급남녀’ 동아리 학생들에게 안주철 울진군의료원장은 “의료계에도 미래 더 변화가 생긴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의료인이 되기 위해 의지를 갖고 헝그리 정신으로 학업에 정진하여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의료직업인과 평소 궁금했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고, 미래의료인의 꿈을 이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고 장인기 교장은 “이번 동아리 직업체험을 통해 응급남녀 동아리 학생들이 미래의료인이 되기 위해 인터뷰를 준비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자랑스럽다”며 “생명을 존중하고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미래의 의료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울진고등학생들이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울진군은 지난 18일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지역 내 농업인과 유통업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토양·용수분석은 물론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각 단계에서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GAP제도의 이해와 인증기준, GAP 실천 및 위해요소관리 등 GAP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의 교육을 가졌다. 울진지역은 그동안 무농약 등 친환경 농사가 일찍부터 정착되어 GAP 인증 면적이 1% 수준으로 다소 관심이 저조한 편이나, 친환경농정과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제도에 대한 농민들의 이해를 도와 GAP 농산물 확대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농산물 안정성을 확보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GAP 인증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AP 인증을 받으려면 2년에 1회, 2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되므로 기존 인증 농가 및 희망 농가는 GAP 기본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대형 국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청사 방문에 이어 18일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울진군은 최근 고우이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과 사업 등에 참여할 ‘2017울진군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을 가졌다.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칭하는 것으로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 제안과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등의 자문‧평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참여의식을 제고하고, 청소년정책의 실효성을 도모하기 위해 활동하는 위원회이다. 이 날 위촉식 후 2016년도 활동보고와 경북청소년진흥원 문병춘 강사의 ‘제5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청소년 정책의 현실과 청소년정책 제안 방법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이완식 사회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제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목소리를 내고, 리더십과 책임감 또한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울진군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담아 청소년이 원하는 청소년정책 제안활동은 물론, 청소년교육 및 워크숍 참석 등 다양한 참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19일 울진군은 지역 내 13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전체 3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4일(4박 5일) 대구경북영어마을(칠곡군 소재)에서 실시한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어체험학습은 미국 현지 학교수업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과학습을 비롯한 영미권 국가의 실제환경을 축소 재현한 공간에서 현장감 있는 체험학습을 제공해 참가 학생들의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기주도적 영어학습능력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숙박형 학습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 대해 7개 항목의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이상 응답비율이 수업흥미도 97.6%, 학업성취도 91.2%, 시설만족도 96.4%, 숙소만족도 95.5%, 식사만족도 95.5%, 재참가희망 91.5%등 전반적인 교육생 학습만족도가 94.6%에 달하고 학부모의 호응도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에서 수업시간이나 방과 후 배운 영어를 실제로 사용해 보는 기회가 됐다”며 “캠프에서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영어권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