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울진고등학교는 지난 19일 각 동아리 별 진로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 중 의료관련 동아리 ‘응급남녀’(회원 15명)는 경북 동북부 유일의 지역거점공공병원인 울진군의료원을 방문해 견학 및 직업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병원 내 다양한 직업인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과 인터뷰를 하고 실제로 현장을 체험했다. 울진고 ‘응급남녀’는 소방 및 의료인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건강지식 연구 동아리이다.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 등, 교내 흡연예방, 감염병 예방 활동에 참여하며 경북 도내 심폐소생술 대회 입상, 제5회 일반인 심폐소생술대회 생명사랑상, 제8회 경북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대회 장려상의 저력이 있는 동아리이다. 연간계획 및 활동 동영상의 내실 있는 게재로 경상북도교육청 1만동아리 중 3월의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바 있다. 의사를 희망하는 1학년 홍승현 학생과 ‘응급남녀’ 동아리 학생들에게 안주철 울진군의료원장은 “의료계에도 미래 더 변화가 생긴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의료인이 되기 위해 의지를 갖고 헝그리 정신으로 학업에 정진하여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응원했다.참여한 학생들은 “의료직업인과 평소 궁금했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고, 미래의료인의 꿈을 이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울진고 장인기 교장은 “이번 동아리 직업체험을 통해 응급남녀 동아리 학생들이 미래의료인이 되기 위해 인터뷰를 준비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자랑스럽다”며 “생명을 존중하고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미래의 의료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울진고등학생들이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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