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대표단과 외빈을 맞이할 환영 경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포항경주공항, 포항역, 도심 주요 교차로 등 상징성을 갖춘 지점에 꽃탑과 야외화단을 설치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6년도 주요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임기 마지막 연도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날 이 시장은 변화된 정부 환경과 대내외 지역 산업 전반에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지역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유병서 예산실장과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며 2026년도 신규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영천시는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2026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이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포항시 북구청은 14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임용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보직을 받은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용식에는 북구청장과 각 부서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말과 함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북구청 전보 공무원은 △6급 8명, △7급 이하 12명, △신규 3명으로 총 23명이며, 직렬별로는 행정 4명, 세무 3명, 사회복지 6명, 보건 1명, 시설 6명(토목 3, 건축 2, 지적 1), 방송통신 1명, 운전 1명, 사무운영 1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14일 대구 학생문화센터대공연장에서 1천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집 부모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시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통과 갈등이 증가하는 시기로,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위한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갈등너머 마음여는 부모되기!’를 주제로 학부모에게 자녀와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제시하고, 부모 스스로의 자기돌봄과 성장을 통해 가정 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담학 전문가인 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운영됐다. 이호선 교수는 부모교육과 가족상담분야의 전문가로 ‘가족습관’,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등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각종 매체와 전국 각지에서 부모교육 강연을 통해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장진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이호선 교수의 특강 △교육감·강사·학부모 패널 2명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방학 중 자녀와의 잦은 갈등 대처법 △자녀의 기질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부모의 양육스킬 △행복한 부부의 모습이 먼저인 이유 △대구교육정책 궁금증 등 참여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바탕으로 학부모 고민 해결의 시간으로 운영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학부모들에게 자녀와 소통 방법을 배우고 가족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지속적으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4일 오후 의장실에서‘홍보관 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은 제5대 전반기의회 의장을 역임했던 박문하 전 의장이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물품에 대한 기증 의사를 밝혀 마련됐으며, 기증 물품은 박 전의장 재임 당시 중국 훈춘시 및 다렌시 방문단이 포항시의회를 방문하면서 박 전의장에게 증정한 기념품으로, 서예 부채와 논어 탁본용 목판 등 총 2점이다. 이 물품들은 2008년 당시 글로벌시대의 흐름에 맞춰 포항시의회가 세계 여러 도시와의 상호 이해의 폭 제고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실시한 국제교류 활성화 현황을 보여주는 자료로써, 의원 개인의 의정활동은 물론 포항시의회의 역사가 깃든 물품들이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과 진로 체험을 위한 ‘2025년 여름방학 Smart 창의메이커’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창의과학과 관련된 프로그램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실습 중심의 체험형 강좌로 33개 강좌를 모집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박상진)은 14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정기 인사에 따른 임용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자리에 임용된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장을 수여받은 직원은 총 남구청 31명, 남구 읍‧면‧동 48명 등 총 79명으로, 이들은 남구 각 부서 및 읍면동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박상진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새로운 업무에 대한 빠른 적응이 중요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주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공공스포츠클럽(회장 강원도)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 최종선발대회’에서 포항의 복싱 유망주 이현서 선수(중앙여자고등학교 1학년, 감독:김형기)가 –75kg급에 출전해 최종 우승을 차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에 1차 선발전과 6월에 2차 선발전으로 개최되었으며, 이현서 선수는 1차, 2차 선발전에서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기량을 입증한 끝에 경북대표로 최종선발되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LG유플러스, 크립토랩과 함께 오는 9월 12일까지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양자내성암호(PQC)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확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본 공모전의 공모분야는 ‘PQC 알고리즘 최적화’와 ‘PQC 알고리즘 응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PQC 알고리즘 최적화 분야는 수학적 기법을 활용한 연산 최적화, 저전력 내장형 하드웨어의 성능․자원․속도 측면에서 최적화하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재)경북테크노파크 미래모빌리티육성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친환경 경량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 생태계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경량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 생태계 기반구축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친환경 경량소재를 적용한 미래차 부품의 시제품제작 지원, 시험인증 및 해외 마케팅 지원, 물성 DB 확보 등 자동차 부품기업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시제품제작 지원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국내 미래차 부품을 제조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김천시, 경상북도 산불 특별재난지역(의성, 안동, 영양, 청송)에 소재한 기업은 우대(가점)사항이 적용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최대 5천만원 이내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대구 남구는 지난 9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의무이행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해 간부공무원 대상으로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리감독자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구청 내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관리감독자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사항, 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의 확인 및 개선 등을 중점에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 전문강사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 △관리감독자의 직무 및 역할 등의 사항으로 이뤄졌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간부공무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중대재해 없는 대구 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구청은 남구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의
달서구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후위기에 취약한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예방물품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여름이불, 쿨토시, 선크림, 양산, 의약품 등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200세트로, 저소득 독거노인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23일부터 '2026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대상으로 판정받은 2006년생과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사유로 재학생 입영연기중인 사람, 국외 장기체류로 국외 입영연기중인 사람이다. 지역별로 접수일정이 다르고, 선착순 마감되므로 사전에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경북도는 14일 농협은행 경북본부에서 경북 청년농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청년농업인의 금융역량과 영농경영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청년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 받았다. 이번 아카데미는 단발성 교육을 넘어 지방정부와 금융기관이 청년농업인을 위한 장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지자체와 손잡고 개최한 청년농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금융정책과 장미진 사무관이 참석해 경북 청년농부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했다. 알찬 내용 구성으로 자산관리·농업컨설팅·농업정책자금·법률 상담 등 청년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경북도 김병기 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청년농업인의 농업경영 전반에 대한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금융이 함께 청년농업인의 성공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원 본부장은 “청년농업인이 부자가 될 수 있도
달성군은 태국여행업협회(ATTA) 주요 여행사 임직원 20명이 14일 달성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태국여행업협회 소속 여행사들이 달성군을 포함한 대구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직접 현장을 답사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1984년 설립된 태국여행업협회는 태국 내 1100여 개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소속된 기관으로, 방한 관광상품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방문단은 특히 인센티브 관광과 개별여행객(FIT)을 대상으로 한 방한 상품을 판촉 중인 20개 업체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에 달성군은 방문단이 판촉 중인 인센티브 관광과 개별여행객(FIT) 상품을 연계해 맞춤형 관광자원과 제도를 소개했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도동서원, 죽곡 댓잎소릿길, 마비정벽화마을 등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관광자원과 함께, 인센티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제도 및 효과적인 관광 네트워크 교류 방안을 상세히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태국여행업협회 대표단 방문을 통해 태국 관광객들이 달성군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태국 여행업계와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의 외국인 방문자 수는 2020년 약 2만8천명에서 2024년 약 31만명으로 최근 5년간 1100% 정도의 눈에 띄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위상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군은 이번 태국여행업협회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최근 계명대 유학생들이 제작한 달성군 관광지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대구동부소방서는 최근 노후 아파트 화재로 부산 지역에서 연이어 초등학생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 인근 초등학교 24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첫 일정으로는, 14일 율하초등학교 전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방송실을 활용한 영상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시 대피 능력이 취약한 초등학생의 생명 보호를 위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의 선도 참여를 시작으로, 각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장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오고 있으며, 포항TP는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경북대 진희경(수의학과), 배재성(의학과) 교수팀이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인 후각 장애와 뇌실 확장이 혈액인자인 ‘스핑고신-1-포스페이트(Sphingosine-1-phosphate, 이하 S1P)’와 관련이 있음을 밝혀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치료 전략 가능성을 제시했다. S1P는 혈액 속 지질로, 고밀도지단백(HDL)과 결합한 형태로 뇌로 이동해 신경세포 생성과 뇌 구조 유지를 돕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알츠하이머 초기 환자에게서 후각 장애와 뇌실 확장이 함께 나타난다는 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1일 경산에 위치한 남부봉사관에서 다문화 이주민으로 구성된 ‘경산다사랑봉사회’ 결성식을 열고 새로운 적십자봉사회원의 탄생을 알렸다.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총 8개국 출신의 16명의 이주민들이 참여한 이번 결성식은 단순한 봉사회의 출범을 넘어 다양한 문화가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연결되는 상징적 자리로 주목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 관계자는 물론,